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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쓰르라미 울 적에 명] 메인 스토리 제3장 ~곤혹~ 4화(1)

Sabba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1.21 18:56:26
조회 639 추천 11 댓글 1
														

프롤로그~1장 까지는 전에 번역하던 형이 있으니까 아래 링크로 찾아가서 봐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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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전편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31979&search_pos=-13269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5B%EC%93%B0%EB%A6%84%EB%AA%85%5D&page=1


프롤로그 후편, 1-1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32299&search_pos=-13269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5B%EC%93%B0%EB%A6%84%EB%AA%85%5D&page=1


1-2, 1-3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32532&search_pos=-13269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5B%EC%93%B0%EB%A6%84%EB%AA%85%5D&page=1


1-4, 1-5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32983&search_pos=-132699&s_type=search_subject_memo&s_keyword=%5B%EC%93%B0%EB%A6%84%EB%AA%85%5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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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44014&search_head=20&page=1


3장 1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44870&search_head=20&page=1


3장 2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44917&search_head=20&page=1


3장 3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higurashi&no=145163&search_head=20&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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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상을 따라 좁은 길을 한동안 걸어가자,
좁아져 있던 시야가 어느 순간, 탁 트인다.

히나미자와를 상징하는 맑은 개울물…….

……그것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산등성이에,
대형 쓰레기가 쌓인 산이 몇 개나 늘어서 있었다.

키미요시 카즈호:
여긴, 불법 투기된……쓰레기장?

우리들이 살던 시대에도, 해마다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뉴스에서 다루어지는 걸 본 적이 있지만,
설마 쇼와 시대부터 이런 쓰레기 산이 있었다니…….

아카사카 미유키:
그러고보니, 몇 년 전에 불법투기 대책으로
법률이 개정되었다고 들었는데.
그걸 감안하면 여기는 완전히 아웃이네.

키미요시 카즈호:
……미유키쨩, 그건 언제 얘기야?

아카사카 미유키:
언제냐니, 그거야……아, 미안미안.
내 착각이었어~ 아하하하.

티나지 않게 내가 주의를 준 것을, 미유키쨩은
금새 알아차리고 재빠르게 얼버무린다.

불법투기 대책 법률이 개정된 것은 헤이세이에 들어온 뒤이고,
이 시대에는 아직 화제에도 오르지 않던 일이다.

……하지만 레나상은 다른 일이 머릿속에 가득해서
아무것도 들리지 않은 듯 했다.
덕분에 내 걱정은 기우로 끝났다.

류구 레나:
오랜만에 온 건데,
오늘이야말로 찾을 수 있을까나……까나……!

키미요시 카즈호:
저기, 레나상.
아까 말했던 "즐거운 곳"이라는 게, 여기야?

류구 레나:
응! 레나에게 있어서는 보물이 가득한 산이거든……!

그렇게 말한 레나상은 불안정한 바닥도 신경쓰지 않고,
총총걸음으로 점점 안 쪽으로 들어간다.

우리들은 그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키미요시 카즈호:
저기……미유키쨩. 이건, 뭔가 농담 같은 걸까?

아카사카 미유키:
아니, 상대는 기여워 모드에 들어가 있어.
이건 진심이야.

키미요시 카즈호:
……어제도 들었는데,
그 기여워 모드라는 건 뭐야?

아카사카 미유키:
레나의 최강 상태.
그러니까, 기여워 모드의 레나를 절대로 방해하면 안 돼.
주먹의 희생양이 되고싶지 않으면.

어제, 맨손으로 "츠쿠야미"를 때려잡았던
레나상의 용감한 모습? 을 떠올린다.
그 때도, 지금처럼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것 같다.

아카사카 미유키:
참고로, 기여워 모드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그대로 가지고 돌아가려고 하니까, 각오해두는 게 좋을 거야.

키미요시 카즈호:
가, 가지고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 거야……?

류구 레나:
저기, 미유키쨩! 카즈호쨩!

아카사카 미유키:
우오!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에, 상당히 먼 곳까지 갔던
레나상이 엄청난 속도로 되돌아왔다.

류구 레나:
저기, 실은 말이야.
여기로 부른 건, 두 사람에게 부탁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야.

키미요시 카즈호:
에……부탁?

류구 레나:
응. 저번 달에 여기서 멋진 보물을 발견했는데……
얼마 전에 내린 큰 비에 떠내려갔는지,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게 되어버렸어.

류구 레나:
아마도 처음에 발견한 장소에서 그렇게 많이는
움직이지 않았을 테니까, 어디쯤에 있을지 짐작도 가는데
상당히 안 쪽까지 들어가 버린 것 같아서…….

류구 레나:
혹시 괜찮으면, 그걸 파내는 걸 도와줄수 없을까나? ……까나?

아카사카 미유키:
음~ 뭐 장소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야
단순한 육체노동이니까 도와줘도 괜찮지만…….

아카사카 미유키:
그 보물이란 건, 어떤 물건이야?

류구 레나:
엄청 예쁜, 커다란 돌이었어!
햇빛이 반사되면, 새빨갛게 반짝반짝 빛나서
마치 보석 같았어……하우……♪

그 "보물"을 머릿속에 떠올리고 있는 것인지,
레나상은 황홀한 표정으로 손을 맞잡으며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설마 이런 쓰레기 산에 보석 종류가
떨어져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확실히 나도 관심이 갔다.

키미요시 카즈호:
그럼, 맛있는 밥을 해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셋이서 힘을 합쳐서 꺼내보자.

류구 레나:
정말? 고마워~!
그럼, 금방 도구를 가져올테니까
잠시만 기다려줘~

그렇게 말하고 레나상은 쓰레기 산의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간다.

……도구를 가져온다고 했는데
어디로 가려는 것일까?

키미요시 카즈호:
음……미유키쨩.
정말로 보석이 이런 곳에 떨어져 있을 것 같아?

아카사카 미유키:
설마~ 분명 유리 조각같은 게 절묘하게
햇빛을 반사해서 그렇게 보인 것 뿐이겠지.

키미요시 카즈호:
그렇겠지? 나도 그렇게 생각……응?

그 때, 등 뒤에서 모래를 밟는 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 싶어 뒤돌아보니, 그곳에 있는 것은ーー

토미타케 지로:
어이쿠……!?

아카사카 미유키:
……어라, 토미타케상?

얼굴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린다.
나타난 것은 언제 신사에서 만난 카메라맨이었다.

토미타케 지로:
이야~ 깜짝 놀랐어. 설마 이런 곳에
사람이 있을 줄은 몰랐으니까.

그렇게 말하며 웃는 그의 곁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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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토미타케상, 아는 아이들인가요?

어제 만난 타카노상이라는 사람과는
다른 여성이 옆에 서 있었다.

토미타케 지로:
아니, 두 사람 모두 어제 처음 만난 거라
아는 사이라고 할 정도는…….

토미타케 지로:
음……분명, 미유키쨩과
카즈호쨩, 이었지?

키미요시 카즈호:
네, 안녕하세요. 저기……그 쪽 분은?

???:
저……말인가요?
죄송해요, 자기소개가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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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타 미도리:
처음 뵙겠습니다, 카와타 미도리라고 해요.
푸를 벽(碧) 자를 써서 "미도리" 라고 읽죠.
잘 부탁드려요.

카와타라고 자기를 소개한 그 사람은,
빙긋 웃으며 우리를 향해 고개를 숙인다.

……상당히 젊다. 막 성인이 된 정도의 나이일 듯 하니,
학생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을 것 같다.

타카노상과는 방향성이 다르지만, 미인인 것은 틀림 없다.
그리고 이 사람이 더 나긋나긋해 보여서, 이야기하기는 편할 것 같았다.

아카사카 미유키:
……헤에, 호오, 흐음……?

토미타케 지로:
뭐, 뭐야 미유키쨩, 그 책망하는 듯한 눈은?

아카사카 미유키:
아뇨아뇨, 딱히. 그냥, 건실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사실 바람둥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헤에~

토미타케 지로:
오, 오해야 오해!
난 그런 속셈으로 그녀를 여기에 데려온 게 아니라니까!

카와타 미노리:
후후……재미있는 아이들이네요.
자기소개가 늦었네요, 전 이런 사람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웃는 카와타상은, 나와 미유키쨩에게
한 장씩 명함을 내밀었다.

키미요시 카즈호: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인가요?

아카사카 미유키:
흠~ 과연. 그러니까, 카메라맨의 인맥을 이용해서…….

토미타케 지로:
그, 그러니까 그런 게 아니래도! 우연히 이 마을에서 알게 돼서
안내를 해주고 있을 뿐이야!

카와타 미노리:
후훗……맞아요. 저, 히나미자와는 처음이라
토미타케상에게 안내를 부탁드렸거든요.

키미요시 카즈호:
………….

장난을 치는 미유키쨩 옆에서, 나는 카와타상이
어떤 사람인지, 신중하게 관찰한다.

신사에서 만난 타카노상은, 좋게 말하면 요염하고……
나쁘게 말하면 묘하게 수상한 분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카와타상에게서는 그런 "두려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연륜이라고 하면 실례일지도 모르지만, 인생경험 같은
깊이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일까…….

아카사카 미유키:
흐음~ 과연. 기자님이군요~

미유키쨩도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지,
그녀를 접하는 태도는 토미타케상보다 상당히 부드럽다.

그렇다기보다는, 토미타케상에 대해서는 다소
장난이 심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카와타 미도리:
그나저나, 이곳은 정말 좋은 마을이네요.
마을을 전체적으로 돌아봤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카와타 미도리:
……그런 만큼, 이런 곳에 불법투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니 믿을 수가 없어요.
정말 나쁜 사람들이 있네요.

침통한 표정을 띠며 카와타상이 쓰레기 산을 둘러본다.
저녁 노을에 비친 그 옆 얼굴은, 내가 봐도
모델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느껴졌다.

카와타 미도리:
하지만, 이렇게 쓰레기가 잔뜩 있다면…….

카와타 미도리:
예를 들면, 이곳에 사건 후에 없어진 팔이 숨겨져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네요.

카즈호&미유키:
…………!

생각지도 못한 단어에, 나와 미유키쨩이 얼어붙는다.
……다만, 그 말을 한 카와타상은 고개를 갸웃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었다.

카와타 미도리:
? 저기……혹시 모르시나요?
지역 주민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했는데.

토미타케 지로:
카와타상……이 아이들은 아직 히나미자와에
이사온 지 얼마 안 되는 아이들이야.
너무 과격한 이야기는, 저기……

카와타 미도리:
에……그랬나요?
죄송해요. 무심코 얘기해버리고 말았네요…….
지금 얘기는 잊어주세요.

아카사카 미유키:
……아뇨, 괜찮아요.
그런데 그 이야기는, 히나미자와에서 일어난 사건인거죠?

아카사카 미유키:
지난번에는 중간까지 밖에 못 들었지만……
그 이야기, 자세하게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토미타케 지로:
아니, 미유키쨩.
예전에도 말했지만, 그건 좀…….

아카사카 미유키:
히나미자와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저희는 아직 잘 모르는 상태예요.

아카사카 미유키:
지금부터 저희도, 히나미자와 사람이 될 거니까…….

아카사카 미유키:
이 마을의 좋은 점도, 나쁜 소문도
전부 확실히 알아두고 싶어요.

의식적으로 밝은 태도를 유지하며,
미유키쨩은 토미타케상에게 부탁했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정보.
그녀는 그것을 손에 넣으려고 하고 있다.

그 필사적이고 간절한 마음은,
옆에 있는 내게도 확실하게 전해졌다.

토미타케 지로:
음~ 그렇지만…….

키미요시 카즈호:
……민폐가 아니라면, 가르쳐 주세요.

그래서 나도, 미유키쨩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래도 토미타케상은, 아직 난색을 표하고 있었지만…….

카와타 미도리:
……토미타케상.

잠자코 우리들의 얼굴을 바라보던 카와타상이,
진지한 얼굴로 말을 꺼냈다.

카와타 미도리:
나중에 제3자에게 각색된 사건 이야기를 듣고
불쾌한 기분이 되게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카와타 미도리: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거짓 없는 진실을
제대로 알고 넘어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토미타케 지로:
카와타상…….

카와타 미도리:
저도, 이 아이들 나이때는 호기심이 왕성해서……
뭐든지 알고싶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그건, 무책임한 흥미본위의 관심이 아니에요.

카와타 미도리:
안다는 행위가,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거예요.
……주제넘는 말을 해서 죄송해요.
하지만, 그것이 어른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해요.

토미타케 지로:
아니……확실히, 카와타상의 말대로야.
알겠어, 우리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라면
가르쳐 줄게.

아카사카 미유키:
……감사합니다.

나와 미유키쨩이 같이 머리를 숙이자, 토미타케상은
어쩔 수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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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타케 지로:
이 히나미자와에서는, 5년전에 댐 전쟁이라고 불리는
주민들의 반대 운동이 일어났어.
……모든 사건의 발단은, 거기서부터였지.

키미요시 카즈호:
댐……전쟁?

토미타케 지로:
아아, 이 히나미자와를 포함한 주위 일대에
댐을 세우려는 계획이 있어서 큰 소동이 있었어.

토미타케 지로:
그 증거로, 저기 봐.
저 쪽에 간판 같은 것이 보이지?
이 쓰레기 산은 원래 댐 공사현장이었거든.

아카사카 미유키:
……정말이다. 건설성의 사업계획 간판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네요.

토미타케 지로:
주민들은 싸웠어.
자신들이 선조 대대로 살아온 토지를 잃느냐 마느냐 하는
순간이었으니, 그야 필사적이었겠지.

토미타케 지로:
그리고, 와타나가시 축제가 벌어지던 날 밤……
공사현장의 감독이, 살해당한거야.

토미타케 지로:
유체는 손도끼 같은 걸로 산산조각 나서,
한쪽 팔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해.

키미요시 카즈호:
에……!?

카와타 미도리:
범인 그룹은, 현장에서 현장 감독의 관리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작업원들이었다고 해요.

카와타 미도리:
그 중 한 명은 아직 행방불명.
"한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이 사라진다"는 전설이
그야말로 현실이 된 거죠.

……한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이 사라진다.

확실히 나도, 그런 타타리에 관련된 옛날 이야기를
어릴 적에 들은 적이 있었고, 그렇지 않더라도
히나미자와에 관한 소문을 들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그건 어디까지나 근거 없는 "소문".
현실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으며, 실제로는
적당히 끼워 맞춘 망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카와타 미도리:
그게 첫 해의 사건.
……그리고 작년까지, 비슷한 사건이
4년 연속으로 일어났어요.

카와타 미도리:
"한 사람이 죽고, 한 사람이 사라진다"……
이 마을에는 이 일련의 연속 괴사사건을
"오야시로님의 타타리" 라고 부르고 있다고 해요.

키미요시 카즈호:
………….

아카사카 미유키:
꽤나 잘 아시네요……카와타상.
히나미자와에는 처음 왔다고 하지 않았나요?

카와타 미도리:
네, 덕분에 밑조사에 시간이 꽤 걸렸어요.
하지만 시간을 들인 가치는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해요.

키미요시 카즈호:
……카와타상은, 어째서 히나미자와에?

카와타 미도리:
어떤 출판사에서 집필 협력을 의뢰받아서요.
실은 저, 오컬트계 프리 라이터로는
꽤 유명하거든요.

아카사카 미유키:
아~ 과연. 타타리나 괴사사건 같은 건
구성하기에 따라서는 꽤 재밌는 기사가 되겠네요.

카와타 미도리:
맞아요. ……하지만 전, 창작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취재에 기반한 실제 증언으로
기사를 쓰는 것을 신조로 하고 있죠.

카와타 미도리:
오컬트라는 장르는, 독자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면
있지도 않은 허구의 이야기를 부풀려서 써도 괜찮다는
소리도 있고, 실제로 그런 사람도 있지만……

카와타 미도리:
저는 그런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올바른 정보가 있어야만 전하고 싶었던 진정한 뜻이 담겨서
거기에 사람의 피가 흐르는 이야기로써 성립된다고 보니까요.

카와타 미도리:
……풋내기 같은 생각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하지만, 팔리기만 한다면 거짓이라도 괜찮다거나,
누군가가 상처입어도 상관없다는 식의 기사는 만들고 싶지 않아요.

키미요시 카즈호:
카와타상…….

그녀의 말에서는 성의와, 그 이상으로 강한 신념이 느껴졌다.
……토미타케상이 협력하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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