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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 명 메인스토리 2부 쇼와편 3장 5화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12 20:52:42
조회 517 추천 1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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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을 땐, 예쁘게 개어진

한 쌍의 이불만이 남아있었다.

 

키미요시 카즈호

(맞아, 어제 나오 쨩이

헤이세이 5년에서 다시 쇼와 58년으로 왔었지…)

 

자기 전까지 수다를 떨고 있었을텐데 나오 쨩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 만으로도, 어쩐지 조마조마하다.

 

서둘러 교복으로 갈아입고, 거실로 향하자

나오 쨩은 이미 아침을 먹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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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타니 나오

좋은 아침, 카즈호. 난 먼저 먹고 있었어.

 

키미요시 카즈호

, 나오 쨩, 그 옷은

 

호우타니 나오

일어났더니 창문에 걸려있었어. …아야카 상은?

 

키미요시 카즈호

모르겠어.

 

호우타니 나오

그렇구나싱크대에 먹고 난 후의 그릇이 있었으니까

먼저 먹고 신사에 볼일을 보러 간 걸지도.

 

키미요시 카즈호

신사에 볼일…?

 

호우타니 나오

그 아이, 후루데 가문의 후계자잖아.

그렇다면 지금은 후루데 신사의 무녀 일을 하는거 아니야?

 

키미요시 카즈호

그래서 처음 만났을 때, 무녀 옷을 입고 있었구나.

 

호우타니 나오

너는 아야카 상에 대해 잘 몰랐었지.

그런 것도 듣지 못했던거야?

 

키미요시 카즈호

미안해. 아야카 상은 이 세계에 왔을 때부터

나를 이 신사에 있는 집에 살게 해줬고

밥도 제대로 챙겨주고 있지만, 사이온지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다는 것도 어제 처음 들었을 정도니까

 

그래솔직히, 나는 아야카 상에 대해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

 

그건 다른 사람이 보면 나태해 보이겠지.

아니면 비겁하다는 느낌을 받아도 당연한 걸지도 몰라.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이유로나는 계속 도망치고 있었다.

그것 때문에 나오 쨩에게 규탄을 당해도

그저 미안한 마음으로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다.

 

키미요시 카즈호

미안해, 나오 쨩. 정말 비겁하구나.

 

호우타니 나오

…? 어째서 사과하는거야. 카즈호는 이 『세계』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만 해도 힘에 부쳤을 테니, 어쩔 수 없잖아?

그 정도는 나도 예상할 수 있는 걸.

그러니까, 자신을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줘.

너는 지금 그대로 괜찮고, 그런 너에 대한

불만 따위, 전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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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 하지만, 그러면…. .

 

위로를 받아도 아직 납득하지 못하는 내 입에 나오 쨩은

젓가락으로 들어올린 반찬 하나를 억지로 입에 쑤셔 넣는다.

 

호우타니 나오

자자, 얼른 먹고 학교 갈 준비를 하자.

『세계』가 바뀌어도 할 일은 똑같잖아?

, 그러고 보니 교과서는

역시 저번 『세계』처럼 교실에 준비되어 있으려나?

 

키미요시 카즈호

. 내가 왔을 때도 분명 있었으니까,

이번에도 분명 똑같을 거야.

 

호우타니 나오

그러니까이 『세계』의 히나미자와도

결국, 저번 세계의 이상한 히나미자와랑 같은 규칙이겠네.

 

키미요시 카즈호

아마도, 그럴거야

 

말하면서 준비된 밥을 입에 넣는다.

 

아야카 상에게서 들은 사실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아직 잘 모르겠다.

 

하지만, 어제의 저녁밥과 똑같이, 나오 쨩과

둘이서 먹는 밥은정말로, 굉장히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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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설거지를 하고 있자,

물소리에 섞여 현관의 미닫이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계속해서 커다란 발소리가 들리더니 멈추고,

아야카 상이 얼굴을 내민다.

 

후루데 아야카

슬슬 등교 시간인데,

부엌에서 뭘 하고 계신거.

 

호우타니 나오

좋은 아침, 아야카 상. 아침밥 잘 먹었어.

 

키미요시 카즈호

, 잘 먹었습니다

 

후루데 아야카

설거지를 해주신 건가요?

 

호우타니 나오

씻어서 찬장에 넣을 뿐이지만. 혹시 아야카 상은

설거지를 하면 바로 물기를 닦아 선반이 놓아두는 타입이야?

그렇다면 미안해. 다음부턴 조심할게.

 

후루데 아야카

아뇨, 항상 자연건조 시켜 놓으니까

씻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꾸벅, 하고 아야카 상이 가볍게 머리를 숙인다.

조금 당황한 듯한 그녀의 표정은

함께 살고나서 처음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후루데 아야카

오늘부터 나오 상도 분교에 다니게 되는데

문제 없나요?

 

호우타니 나오

, 물론. 도마 위의 생선인 나를, 미온 일행이

어떻게 요리해 줄지 기대되는걸.

 

나오 쨩은 악마 같은 웃음을 지으며 수건으로 손을 닦는다.

 

그런 느낌으로 강한 척을 하는 태도를 유지하지만

그랬기에 나는 되려 불안했다.

 

키미요시 카즈호

(나오 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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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 전, 나는 부활동 멤버아니, 부활동 멤버『였던』

사람들의 현재 상황에 대해 나오 쨩에게 전부 설명했다.

 

호우타니 나오

마에바라 상은 저번 『세계』의 일을 기억하는구나.

그렇다면 든든한걸. 나도 한 번 인사나 하러 갈까?

 

키미요시 카즈호

. 마에바라 군은 분명 기뻐 할거라고 생각해.

 

호우타니 나오

그럼, 나한테도 푸딩 파르페를

대접해 주는 걸까후훗.

 

마에바라 군이 기억을 갖고 있다는 걸

나오 쨩은 솔직하게 기뻐해 주었다.

 

, 사토시 군에 대해서 물은 나오 쨩은 흠, 하고

납득한 듯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이며 내게 물었다.

 

호우타니 나오

그럼, 아까 그 남자아이가 실종 되었다던 사토코의 오빠인거네…?

 

키미요시 카즈호

. 그것보다애초에 4년 연속해서 일어난 연속괴사 사건이

이 『세계』에선 일어나지 않은 것 같아.

 

호우타니 나오

그렇다면, 그 희생자 중 한 사람인

사토시 군이 사라지지 않은 것도당연한 일이겠지.

 

키미요시 카즈호

그래서 저번 세계의 레나 상을 데리고 소노자키 가의

본가에서 합류했을 때, 마에바라 군이 했던 말기억해?

부활동 멤버 중 형제자매가 있는 건 미온 상과 시온 상.

그리고 레나 상과 나오 쨩 뿐이라고 했던 거.

 

호우타니 나오

미안, 기억나지 않아.

 

키미요시 카즈호

, . 그 땐 여러 일이 있었으니까

나오 쨩은 기억하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수치심을 느끼며 바닥을 굴러다니고 있던 나오에겐

다른 일 같은 걸 의식할 여유는 없었을지도 모르겠네.

 

당시의 일을 떠올린 나는 웃음을 삼킨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느끼고 있던 위화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재차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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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타니 나오

저번 『세계』의 마에바라 상의 이야기와

지금 이 상황은모순되네.

 

키미요시 카즈호

그래서 이 『세계』의 마에바라 군에게 그 일에 대해

물어보려고 했지만, 타이밍을 놓쳐서 묻지 못했거든

 

호우타니 나오

그러면 다음에 만날 땐 그 일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자.

그러면우선, 사토시 군에게는 내일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제대로 인사 해야겠네.

 

키미요시 카즈호

저기, 나오 쨩.

처음 뵙겠습니다 라는 인사는그게

 

호우타니 나오

알고 있어. 처음 뵙는 건, 이 『세계』의

류구 레이나도 마찬가지라는 얘기잖아?

이리에 선생님이나 타카노 상이 나를 모르고 있는 걸

알았을 때부터각오하고 있었어. 그러니까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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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라고, 어젯밤에 말했으니나오 쨩이라면 괜찮겠지.)

 

우리 셋은 거의 아무 말도 없이 분교에 도착했다.

 

우리의 이야기를 들은 건지 듣지 않은 건지, 아야카 상은

조금 앞을 걸어가면서 직원실 앞에 올 때까지 한 번도 돌아보지 않았다.

 

후루데 아야카

저는 교장 선생님과 할 이야기가 있으니

먼저 교실로 들어가 주세요.

 

호우타니 나오

알겠어. 그럼, 나중에 보자.

 

아야카 상과 헤어지고, 둘이서 교실로 향한다.

 

그리고, 나오 쨩이 교실 문에 손을 댔을 때

나는 반사적으로 소리쳤다.

 

키미요시 카즈호

---, 기다려!

 

호우타니 나오

, 왜 그래. 갑자기 큰 소리를 내고

 

키미요시 카즈호

, 실은 나, 첫날에 사토코 쨩의 트랩에

걸려서혹시 오늘도 있을지도

 

호우타니 나오

사토코의 트랩…? 넌 어제 이 『세계』의

사토코는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으면서.

 

키미요시 카즈호

, 그건 그렇지만트랩 취미는

이 『세계』에서도 공통된 것 같아

 

호우타니 나오

그래그럼, 모처럼 왔으니 이 『세계』의 사토코 트랩을

잔뜩 맛보도록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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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으악-?!

 

나오 쨩이 문을 열고, 나의 절규가 울려퍼진다

 

키미요시 카즈호

(어라아무 것도 없어?)

 

칠판 지우개도 떨어지지 않았고, 발 근처에 밧줄도 없다.

 

호죠 사토시

어라, 카즈호 쨩?

 

소노자키 미온

무슨 일이야? 아침부터 큰 소리를 내고

 

호죠 사토코

뭔데-? 거미라도 발견한거야?

 

교실에 있던 미온 상과 사토시 군, 그리고 사토코 쨩이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며 나타난 나와 옆에 있는 나오 쨩을 수상한듯 바라본다.

 

키미요시 카즈호

, , , 미안해.

 

부끄럽다. 엄청 부끄럽다.

구멍이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은 이런걸까.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자 옆에 선 나오 쨩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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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구 레이나

……

 

그 시선 끝에는 교실 뒤편 사물함을 닫으며

돌아보는, 레이나 상의 모습이 있었다.

 

호우타니 나오

 

나오 쨩은 눈물 젖은 눈으로 다른 무엇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듯, 교실로 발을 들인다.

 

호우타니 나오

...---

 

비틀거리며 가까이 다가오는 나오 쨩을 앞에 두고,

레이나 상도 뚜벅뚜벅 걸으며 다가온다.

 

그리고 가볍게 허리를 숙이고 나오 쨩과 시선을 맞추고-

 

류구 레이나

혹시 네가 새로운 전학생일까나?

오늘부터 짧은 시간이지만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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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타니 나오

…!

 

나오 쨩의 발이 그 자리에 멈춘다.

 

류구 레이나

, 아직 인사를 하지 못했네.

만나서 반가워. 나는 류구 레이나야.

 

『레이나』라는 이름을 댄 순간, 나오 쨩은

둔한 나조차도 알 수 있을 정도로노골적으로 몸을 떨고 있다.

 

레이나--류구 레이나

 

저번 『세계』에서 헤어질 때, 정말 싫어한다고 말했던

『레이나』라는 이름을, 이 『세계』의 그녀는 당당하게 말한다.

 

그게 당연한 거겠지이 『세계』의 그녀에겐

『레이나』를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까.

 

왜냐면, 그녀에겐여동생이 『없』으니까

 

키미요시 카즈호

, 나오 쨩

 

호우타니 나오

……

 

굳어버리고 만 그녀에게 말을 걸지만, 대답이 없다.

그 표정을 확인할 용기는내겐 없었다.

 

류구 레이나

, 무슨 일일까나까나?

,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한걸까?

 

키미요시 카즈호

, 그게나오 쨩은 조금 긴장하고 있어서 그래.

, 처음 만나는 사람들 뿐이니까…!

 

소노자키 미온

헤에- 혹시 그 아이가 어제 감독과 사토시 군이

진료소로 데려다 줬다던 카즈호의 친구야?

 

키미요시 카즈호

, . , 최근에 히나미자와에 온지 얼마 안 돼서

분명 그게, 지친 건지도 몰라.

 

한 마디 한 마디를 입에 담을 때마다,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른다.

 

분하다. 여기에 있는 사람이 쓸모 없는 내가 아니라

미유키 쨩이라면 잘 수습할 수 있었을텐데…!

 

키미요시 카즈호

, ….

 

나까지 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을 때, 나오 쨩이 고개를 든다.

 

그 얼굴에는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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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타니 나오

처음 뵙겠습니다, 레이나 상.

 

없었다.

있었던 건, 시원한 미소.

 

호우타니 나오

, 호우타니 나오에요.

나오라고 불러주면 기쁠지도지도.

 

류구 레이나

하우~ 기여어~ 잘 부탁해. 나오 쨩.

 

호우타니 나오

고맙습니다레이나 상.

 

나오 쨩은 그 말을 끝으로, 미소를 띄우며 교실을 한 바퀴

둘러본다. 그리고,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밝은 목소리로 소리 높여 말한다.

 

호우타니 나오

여러분,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잘 부탁해요!

 

소노자키 미온

, 잘 부탁해.

 

호죠 사토시

잘 부탁해.

 

호죠 사토코

잘 부탁해~

 

모두와 차례차례 인사를 나누는 나오 쨩은

사람들에게서 등을 돌린 나를 올려다본다.

 

호우타니 나오

미안해, 카즈호.

, 수업 시작하기 전에화장실 좀, 다녀올게!

 

키미요시 카즈호

 

그렇게 말하며 나오 쨩은 말릴 새도 없이 교실을 뛰쳐나갔다.

 

멀어져가는 그 뒷모습을 쫓으려 손을 뻗고.

 

키미요시 카즈호

기다려, 나오 쨔…?!

 

등을 찌르는 듯한 아픔을 느껴, 무심코 뒤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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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요시 카즈호

(다치진, 않았는데

것보다, 아무도 없어?)

 

그렇다면, 지금 내 등을 내달리던 아픔의 정체는…?

 

호죠 사토코

왜 그래요, 카즈호 상. 뭔가 잊은 물건이라도 있어요?

 

키미요시 카즈호

,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

 

호죠 사토시

저 아이, 아직 몸 상태가 안 좋은 거 아니야?

 

소노자키 미온

혹시 몸이 약한거야?

최근 도시 아이들은 빈약하다더니 정말인가보네~

 

류구 레이나

괜찮은걸까…?

 

키미요시 카즈호

,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모르니 내가 쫓아가볼게!

 

모두를 향해 머리를 숙이고, 나는 겨우 교실을 나왔다.

등에는 아직 저리는 듯한 감각이 남아있었다.


====================
나오는 불쌍하고
카즈호는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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