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이 용두사미라는 게 가장 치명적이지.

이건 쓰르라미, 괭갈에 국한하지 않고 로즈 건즈 데이즈 등 대부분의 용기사 작품의 공통점이기도 함.

1. 쓰르라미

메아카시-츠미호로보시-미나고로시 편에서 있는 포텐 없는 포텐 다 끄집어 낸건 다 좋았지만

용기사가 생각하는 시나리오의 마지막 편은 항상 내용 정리? 결말 정리? 대충 그런 느낌으로 보인다.

쓰르라미가 그나마 애들 불쌍하니까 해피엔딩은 주자; 라는게 그나마의 인기 명목이라서 다행인거지.

뒤에 나올 작품들처럼 더 끌었으면 이 갤도 나오지 않았음 ㄹㅇ...;

2. 괭이갈매기

더 말할 필요 있냐? 작품 자체가 용두사미가 될 줄은 몰랐다는 거야 ㅋㅋㅋㅋㅋㅋ ㅅ발럼

아주 좋게 봐서 마지막에 엔제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끝이라고 실드친다해도 ep1,4,7,8 만 보면 끝남.

그걸 장장 8개 시나리오로 풀어쓰니까 팬덤 스트레스 쌓였다가 폭8 엔딩 당한거지

이때부터 반장난으로 용두사미였던게 빼박확정 된거야

3. 로즈 건즈 데이즈

본인이 한패까지 직접 작업했지만 개 지랄맞는 시즌제+ 병신같은 시나리오 자르기 구성에 빡종한 작품

보통 ep1를 출시하면 ep1 시나리오를 전부 보여줘야 하는데

ep1 뒷부분을 다음 시나리오와 함께 출시함;

그러니까 시즌 1 80% 까지 출시 / 시즌 1 뒷부분 20% + 시즌 2 60% 출시 / 시즌2 40% + 시즌 3 30% 출시 / 라스트 시즌 (사실상 나머지 시즌3 70%) 출시

뭔소린지 모르겠지? 내말이 시발. 시즌 1에서 왜 저따위로 절단신공 보여서 짤랐는지는 모르겠지만

1. 딱 저부분 까지가 분위기 최고조! 이때 짤라야 한다!

2. 뒷부분 힘빠지는데... 여기까지만 짤라서 올리자...

3. 시간이 없었다.

사실상 세가지 전부다라고 본다.

시즌1 80% 출시분 작업 마쳐서 공개한 뒤로 뒷부분 읽어봤는데... 이건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개인적으로 난 별로였다...

4. 기타

피안화, 트라이앤솔로지, 로건데 뒷부분은 내가 플레이를 안해봤기 때문에 쉽게 언급할 순 없지만

용두사미라는 단점이 아예 없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그만큼 용기사가 뒤에 결말 짓기를 확실하게 했으면 좋다는 거다.

쓰르라미는 해피엔딩으로 그래도 모양새 좋게 지었고

괭이갈매기는 고양이상자라서 열린결말인거 충분히 이해(는시발) 했으니까

다음 작품은 좀 잘하자 대머리

@+

그러고 보니 이와이히메 코믹스 1화 내가 작업할 때도 이거 용두사미 아닌가 긴가민가하면서 작업을 접었었는데 ㄹㅇ...

@++

내가 까는 것과는 별개로 쓰르라미, 괭이갈매기 많이 사랑해주세요. 난 좋아하는 작품은 일단 까고보는 변태라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