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사07님 인터뷰
○○(괭이갈매기 진범명)의 기분을 상상하는 것이 열쇠가 되었기때문에, 진상에 도달한 분은 여성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괭이갈매기는 애인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은 읽을 수 없는 작품이에요.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이 이해하기 힘든 괴로운 작품입니다. "연애가 사람의 생사를 지배할 정도의 동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연애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분들에게는 분명 "사소한 동기"정도로 밖에 생각되지 않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사랑을 경험하고 연애에 시달려본 사람이라면, 연애로 인해 세상이 뒤집힐 정도로 변화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만나러 올게."라는 말을 들었는데, 6년이나 와주지 않으면 머리가 이상해지기도 합니다. 조금이라도 사랑에 시달린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6년은 힘든 것"이라고 느끼실겁니다.

반대로 그 괴로움을 모르는 사람은 드라마틱한 장치밖에 기대하고 있지않으니까. "n살에 아버지, 어머니가 참살당했어."같은 장절한 스토리"만을 기대하고있죠.

"진심으로 사랑을 하는 것"과, "사랑이 잘 되지 않는 것"도 중요한 사회경험이에요."차이는 것은 무섭다, 아프다"라는 정보만을 바탕으로, "자, 그럼, 사랑을 하지 않으면 아프지도 무섭지도 않잖아."라는 식으로 이상한 이론을 전개하는 분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연애는 충분히 살인 동기가 됩니다.

용기사님 말씀이 정답임
이해안가면 본인 연애경험이 부족한 것인데 괜히 남탓함
사회성을 좀 더 쌓은 후에 보던가 할 것이지 꼭 모태솔로들이 이해안간다 반응이나 보임 그저 개돼지들만 이해 못할 뿐
깨달으면 이만큼 ㄹㅇ 추리명작도 없다는 결론나옴
쓰르라미는 그저 추리명작 괭갈을 위한 발판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