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진붕이들 오늘은 내가 개인적으로 골라면 진격의 거인 명장면 15가지를 소개할게^^

사진은 만화랑 애니중에 개인적으로 더 소름돋았다 하는 사진을 사용했어.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이 그냥 시간순으로 정리했단다. 그럼 시작해볼까?

1. 카를라의 죽음

"그날 인류는 떠올렸다. 놈들이 지배하던 공포를. 새장속에 갇혀 있던 굴욕을."

다들 이거는 예상했지? 충격적이었던 1화를 먼저 선정해봤어.. 진격의 거인의 시작을 알리는 아주 중요한 장면이라고 할수있지.

저 거인의 정체가 무엇인지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정말 대단한 작품이야

저 대사는 진격거를 안보는 사람들도 알만큼 그 당시의 진격거는 아주 대단했지..

2. 트로스트구 탈환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기 때문이야!"     "싸워..싸워..싸워! 싸워!!"

인류가 처음으로 거인을 이긴 트로스트구 탈환을 두번째로 뽑아봤어.

여기 대부분이 이 장면을 진린이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봤었겠지?ㅎ 나도 처음 초딩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본 기억이 있어.

3. 거밍아웃

"라이너... 베르톨트... 이 배신자들!!!"

이 장면을 스포없이 본 사람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될만큼의 명장면이지!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여도 애니에서 연출을 정말 잘해서 소름이 안돋을수가 없는 최고의 장면이었어.

4. 미카사의 머플러

"내게.. 머플러를 둘러줘서 고마워."   "그딴 거.. 몇 번이라도 감아줄게"

에렌이 좌표의 힘을 쓰게 된 아주 중요한 장면이었지. 미카사의 아련한 고백과 에렌의 박력있는 대답...

연출은 말할것도 없고 시조의 힘에 대한 중요한 복선도 깔은 최고의 장면이라고 할수있지..

5. 케니의 죽음

"다들, 무언가에 취해 있지 않으면 버틸 수 없었던 거야.."  "다들.. 뭔가의 노예였다.."

짧지만 강렬했던 인물 케니 아커만의 죽음을 5번째로 뽑아봤어..

저 대사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심오한 대사였어. 이 진격거 세상을 가장 잘 표현한 대사이기도 하지..

우리 진붕이들도 뭔가에 취해 살아가는 뭔가의 노예들이겠지?

6. 방관자

"특별한 인간은 존재한다. 그저 그것이, 내가 아니었을 뿐."

"꼭 특별해야만 하나요?"  "이 아이는 이미 위대해요. 이세상에, 태어나줬으니."

샤디스 교관의 심정을 담은 이 장면을 뽑아봤어.

이 장면은 연출이 살린 장면이지.. 엔딩곡이 나오면서 카를라의 대사가 나오는 연출은 정말 입이 닳도록 칭찬해도 모자르지!

샤디스는 전혀 평범하지 않다고 생각해. 단장을 아무나 하는것도 아니고 최근에도 멋지게 활약해 주었잖아?

7. 자살돌격

"우리는 이 자리에서 죽고! 다음 살아갈 이들에게 그 의미를 맡긴다!'

"병사들이여, 성내라! 병사들이여, 고함 질러라! 병사들이여, 싸워라!!"

엘빈의 리더쉽과 언변을 최대값으로 보여준 이 장면을 뽑아봤어. 이 장면은 당연히 넣어줘야지!

평생동안 아버지의 가설을 입증하기 위해 살아온 엘빈.. 목표 바로 앞에서 꿈을 포기하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런 단장대신 아르민을 선택했으니 엔딩전까지 아르민이 한건 하리라고 확신해..

8. 양동작전

"분명... 에렌이라면... 바다에, 도달할거야..! 바다를... 볼거야!"

아르민의 희생으로 초대형 거인을 잡은 양동작전..

아르민은 항상 바다를 꿈꾸며 살아왔는데 자기대신 에렌이 바다를 봐줄거라고 에렌을 믿고 희생하는 장면이 얼마나 감동적이던지..

이 장면에 나오는 OST는 이 장면을 더욱더 빛나게 해줬지.

9. 진격의 거인

"자유를 위해 싸웠다. 그 이름은, 진격의 거인."

처음에 이 장면을 만화로 보고 소름이 돋아 벌떡 일어났다.. 이 작품의 이름과 에렌이 추구하던 자유.. 등등

모든것이 겹쳐지면서 온몸에 감각을 자극했던 최고의 명장면. 아직까지 이때 만큼의 소름은 느껴보지 못했어..

하지만 애니에서는.. 뭐.. 아주 아쉬웠어.

10. 바다

"저기, 너머에 있는 적... 전부 죽이면,...우리는 자유러워 질 수 있을까?

세상의 진실을 전부 알아버린 에렌.. 그토록 동경하던 바다를 보았지만 다른 동료들과 달리 에렌은 기뻐할수가 없었지.

벽의 너머에는 자유가 있을거라고 믿어온것과 달리 벽 너머에 있는것은 자유를 위협하는 적들이니..

에렌의 현타(?)온 듯한 표정과 대사.. 연출까지 어우러져 우리의 허탈한 감정? 을 불러일으키는 이 장면을 뽑아봤어.

11. 라이너의 자살

"그냥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거야."  "거인을 전부 구축 할거잖아? 너라면 할 수 있어"

말하자면 라이너의 자살 시도(?) 라고 할 수 있겠지.

사실 전사대의 시조탈환 작전을 넣을까? 생각했었는데 이 장면에 전부 함축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거야.

전부터 라이너의 심정이 묘사되면서 빌드업을 하더니 이 장면으로 쐐기를 받았지.

진격거 세상에 선과 악이라는 구분은 정확히 없지. 관점에 따라 누구나 악마가 될수 있는거야.

12. 선전포고

"나는 계속 나아갈거야. 적을 구축할때까지."  "파라디섬 적세력에게, 선전포고를!!"

이 장면이 빠지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지! 진격거가 2부로 넘어오면서 에렌도 안나오고 내용도 복잡해져서 이탈한 팬들이 있었겠지?

하지만 이 장면 하나면 돌아왔구나! 진격거! 하며 공중제비를 돌만큼의 대단한 장면이었지.

마치 100화를 자축하는듯한 강렬한 연출.. 애니에서 어떻게 표현될지 정말 기대가 된다.

13. 유일한 구원

"애초에 태어나지 않았으면 고통받지 않아도 됐을 텐데."  "유일한..구원..엘디아의 안락사."

지크의 과거와 목적, 그 이유가 나온 아주 중요한 에피소드였지. 

부모에게 박해를 받은 지크에게 진정한 부모는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는 쿠사바씨 였을거야..

지크의 목적인 엘디아의 안락사. 이 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아봤어.

14. 기억여행

"이건, 아버지가 시작한, 이야기 잖아."

사실 '진격의 거인의 특성' 이라고 넣으려 했는데 이 에피소드는 기억여행 전체 내용 모두가 명장면이라 생각해서 바꿨어.

진격의 거인이 자유를 추구했다는 것, 그리샤가 벽의 왕 세계와 싸웠던 것. 모두 에렌의 의지 였다는 충격적인 장면.

이런 전개를 예상한 사람이 과연 있을까? 1화에서 그리샤가 에렌에게 말할때 옆을 보고 있던것..

거의 10년 뒤에 떡밥이 회수가 됐는데 하지메는 정말 미친 사람이 틀림이 없는것 같아.

15. 2천년 전의 너에게

"넌 노예가 아니야. 신도 아니지. 그저 인간일 뿐이야."

"기다리고 있었지, 그동안 쭉. 2천년 전부터, 누군가를."

대망의 마지막 이천년 전의 너에게. 시조 유미르에 대한 떡밥이 풀리는 순간이었지.

1화의 제목 [2천년 뒤의 너에게] 거의 10년동안 묵혀있던 떡밥이 풀리는 아주 소름돋고 말도 안되는 장면이었어.

하지메는 도대체 어디까지 보고 작품을 그린거지? 대단한 작가야ㄷ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은..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땅고르기 였지..

자 지금까지 내가 주관적으로 선택해본 명장면 15가지를 알아봤어.

이제 진격거도 엔딩을 향해 가고있는데 더욱더 많은 명장면들이 나오길 바라고 깔끔한 마무리로 잘 끝나길 바라.

마지막으로 넣으려다 말은 장면들을 쓰고 마무리 할게

[미카사 각성] [후회없는 선택] [짐승거인 등장] [짭미르 거인화] [히스토리아 업어치기]..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