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임, 나도 이거 보고 채굴하는중

원본주소는 https://www.bitforum.co.kr/normal/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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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TML5 코인이 HTML 코인으로 스왑되면서

HTML코인 채굴 방법을 문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에 본 게시글에서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우선 HTML코인은 큐텀 지갑의 형식을 취한 HTML 지갑을 통해 POW와 POS 채굴 모두 가능합니다. 

HTML코인의 POW 채굴은 CPU 채굴형식입니다.

POW는 Proof-of-Working의 약자로 '작업증명'을 의미하며, 

POS는 Proof-of-Staking의 약자로 '지분증명'을 의미합니다.

채굴에 관심 있으신 분은 결국 코인을 더 얻고 싶으신 것이므로 더욱 알기 쉽게 말씀드리면

POW는 컴퓨터를 쉴새 없이 가동시키면서 코인을 채굴하는 것이고,

POS는 컴퓨터를 단순히 켜두기만 한 결과로 개인이 보유한 코인의 양에 따른 이자를 받는 셈입니다.

POW와 POS 모두 한번 성공할 때마다 1,250개의 HTML 코인을 얻게 되며,

둘 다 코인 보유량에 대해 월 0.08%, 년 1% 정도의 보상을 받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이론적인 얘기였고

이제부터 사진과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1.

https://htmlcoin.com/wallets/ 으로 가셔서 지갑을 설치합니다. 

맨 오른쪽은 안드로이드 지갑이 곧 출시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ML코인 개발진은 향후 반 년 내에 안드로이드만 아니라 IOS 지갑, 웹 지갑 모두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대개 윈도우를 많이 쓰실 것이므로 윈도우 아이콘을 클릭해서 설치해줍시다.

2. 

지갑을 처음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올 것입니다.

이것은 그동안 이루어진 HTML 거래들을 기록해 온 블록체인과 동기화하는 화면입니다.

맨 밑에 보이는 '5 day(s) behind'란 문구는 동기화가 5일 전의 내용부터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위 1번 단계에서 BLOCK CHAIN을 함께 받으면 동기화 과정을 단축할 수 있지만,

편의상 여기서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3.

지갑 동기화가 끝나면 가장 먼저 지갑의 비밀번호를 설정해줘야 합니다. 

Encrypt Wallet을 클릭해서 비밀번호를 설정해줍니다.

비밀번호는 간단하지 않으면서 본인이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설정하시기 바랍니다.

4.

비밀번호 설정이 끝나면 이제 지갑 백업을 해줍시다.

백업까지 완료하면 개인지갑을 사용할 준비가 끝난 것입니다.

백업 파일의 이름은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데, 백업하는 날짜를 제목으로 쓰시는 것이 편합니다.

이렇게 하면 dat 파일이 생성되는데, 이 파일을 USB나 클라우드에 따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이제 각자 거래소에서 개인지갑으로 코인을 출금해서 갖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POS 채굴을 시작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지갑 비밀번호 설정

(2) 지갑 백업

(3) 지갑 언락

이 3가지를 완료하면 POS, 즉 스테이킹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이 중 (1)과 (2)는 앞서 이미 완료했으므로 (3) 지갑 언락을 해줍시다.

윗 메뉴대로 클릭하면 비밀번호를 물어보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본인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줍니다.

이렇게 해서 윗 3가지를 모두 완료했다면

지갑 하단에 있는 번개 아이콘에 다음과 같이 불이 들어옵니다.

번개 아이콘에 불이 들어오면 스테이킹이 진행 중이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위 3가지 조건 모두 충족했는데도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코인이 아직 숙성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스테이킹을 시작하기 위한 일차조건인 숙성에 필요한 시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거래소 또는 타인의 지갑으로부터 본인의 지갑으로 코인을 전송했을 경우,

해당 코인의 숙성 기간은 10블록입니다. 

본인이 POW 또는 POS로 채굴하여 본인의 지갑에 1,250개씩 코인이 입금될 경우,

해당 코인의 숙성 기간은 501블록입니다.

블록 단위로 기간을 얘기하는 것은

해당 갯수의 블록이 발생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500블록이 발생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채굴로 얻은 코인을 스테이킹하려면 8시간의 숙성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코인의 숙성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6.

이제 POW 채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아래와 같은 메뉴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두번째 탭인 콘솔(C)로 이동합니다.

이 화면에서 채굴 명령어를 입력해주면 채굴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선 채굴 명령어는 2가지가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아무거나 써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저도 모르는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둘 다 써보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 generate 100 999999999

(2) generatetoaddress 100 (본인의 지갑 주소) 999999999

명령어를 입력하면 즉각적인 반응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CTRL + ALT + DELETE 키를 동시에 누르면 나타나는 화면에서

'작업 관리자'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듯 HTML 지갑이 28.8%의 점유율을 보이면서 채굴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점유율은 각 컴퓨터 CPU마다 다르므로, 그냥 지갑의 평소 점유율에 비해 매우 높다는 점만 확인하면 됩니다.

이제 채굴 결과를 살펴봅시다.

보통 채굴 결과가 나오는 시간은 CPU마다 상이한데, 빠를수록 CPU 성능이 좋은 것입니다.

짧게는 20분, 길게는 2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것은 한 번의 채굴이 끝났으나, 채굴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반면 채굴에 성공한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채굴에 성공하면 다음음과 같은 알람과 함께 본인의 지갑으로 1,250개의 코인이 입금됩니다. 

(윈도우10의 알람 화면입니다)

이렇게 해서 얻은 코인은 HTML 지갑 내 Transactions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채굴된 코인은 아래와 같이 나타나는데, 시계 모양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계 모양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다음과 같은 팝업이 뜹니다.

채굴된 이 코인이 숙성되어 스테이킹에 사용될 수 있기 위해서는

이후 501블록이 생성되기까지의 시간이 필요한데, 현재까지 19블록이 생성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이같이 Transactions 탭에서 지갑에 들어오는 코인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새로 들어온 코인이 스테이킹으로 얻은 것인지 채굴로 얻은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내는 방법에 대해 아직 공식적으로 설명된 것은 없으나, 개인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을 듯합니다.

새로 들어온 코인을 더블클릭해서 나오는 화면이 아래와 같으면 채굴로 얻은 것입니다.

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면 스테이킹으로 얻은 것입니다. 

한편으로 채굴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갑에 코인이 들어오지 않는 현상이 존재합니다. 

아직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으나,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두셔야 할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채굴 명령어는 한 번 입력하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명령어를 한 번 입력하면, 채굴이 성공이든 실패든 한 번의 결과가 나오고 끝입니다.

그래서 채굴 명령어를 다음과 같이 연달아 입력해두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채굴 과정을 자동화한 스크립트가 공개되어 있습니다만,

제가 확인해본 결과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여기서의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혹 작동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므로, 해당 스크립트를 구할 수 있는 링크를 남겨두겠습니다.

https://github.com/HTMLCOIN/HTMLCOIN/releases

윗 링크로 가셔서 htmlcoind-2.0.0.2-win32.zip 을 클릭해서 받으신 후, 설명서를 읽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혹 자동채굴에 성공하시거든 HTML 한국채널을 통해 제게 알려주시면 이 글의 내용을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