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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절교해야 할 것 같은데 앱에서 작성

ㅇㅇ(118.45) 2022.10.28 00:50:50
조회 227 추천 0 댓글 4

고1때 만나서 쭉 같은반하고 졸업하고도 연락하고 놀고 그랬음 

얘를 A라고 할게. 그리고 다른 고등학교 친구 한명 B 이렇게 셋이서 노는데 

난 얘네 빼면 친구가 없음 


최근에 얘네 둘이 군대 전역하고 다시 모였는데 

A가 날 무시한다. 고등학교 1 2학년땐 안그랬는데 고3때부터 자기가 친해진 다른 무리에 가서 내 욕을 한다거나 그랬음 

난 뭐 얘말곤 같이 다닐 애가 없으니 그냥 모른 척 했었음 




그러다가 졸업하고 같이 게임하고 뭐 그러다가 한번 크게 싸웠음 

그 전에도 몆번 싸우긴 했지만 별 일 아니었고 이때 싸웠을때는 내가 서운한 점이나 그런거 말하면서 좀 크게 싸움 


얘는 만만하면 남을 무시하는 성격임 ㅇㅇ 나도 만만하게 생각하는거 같고 

같이 게임하고 하는데 자꾸 날 무시하는 말을 하고 긁길래 싸웠음 


내가 고등학교 내내 잘 적응을 못했음. 사회성이 없어서 

친구가 얘말고 없는건 아니었지만 무리에 끼지는 못했었음 

그러다가 고3때 내가 미술입시한다고 야자도 아예 안하고 하니까 학교에 있는 시간이 없으니 아예 반 친구들이랑 말도 안하고 그랬음 얘는 무리에 들어갔고 ㅇㅇ


이런 배경에서 얘가 군대가기전에 싸웠었던거 ㅇ

근데 얘는 끝까지 인정도 안하고 그냥 널 무시한게 아니라 그 무리에 끼워주려고 그냥 재밌는 캐릭터를 만들어줬을 뿐이다 이런 식으로 말함 



거기서 손절을 했어야 했는데 외로운게 싫어서 병신같이 그래 애가 오해했다 이러고 흐지부지 끝나고 계속 그렇게 심리적 을로 지냄. 


그러다 이제 최근에 전역하고 다시 연락하는데 


시간도 좀 지났고 얘는 대학도 다니고 군대도 가고 친구들도 있고 하니까 뭔가 심경에 변화가 생긴건지 뭔진 몰라도 


예전보다 더 심하게 무시하고 아예 대화도 안함 

B가 보기에도 좀  그랬는지 나한테 둘이 왜 그러냐고 물어보더라


나야 모르지. 난 항상 을이고 달라진 것도 없는데 



아무튼 이런 상황이고 오늘도 디코하는데 B 잠깐 화장실 간 사이에 둘이 서로 한마디도 안했음. 전역하기 전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음 그냥 서로 서운한 것도 다 풀고 얘도 조금은 반성하고 달라졌다고 생각했음 실제로 어느정도 행동이 달라졌으니까 ㅇㅇ 


왜 이렇게 갑자기 태도가 달라진건지 모르겠다. 누구한테 뭘 듣거나 한건지 모르겠고 암튼 이제 진짜 끝을 낼 때가 온 것 같음 



2년째 고민했었었음 외로운게 싫어서....지금도 사실 외로운게 두려워서 계속 고민 중 


B랑 A는 서로 잘 놀고 나도 B랑 잘맞아서 얘랑은 싸운적도 없고 어제도 새벽내내 노가리 까다 잤음 


A랑 연락 끊으면 B랑 연락도 끊어야 할 것 같고 그럼 연락하는 친구도 없고 이제 어쩌지라는 생각만 든다. 대학도 안갔고 딱히 하는 것도 없으니 사람이랑 접점이 없음 


내가 대학도 못가고 잘하는 것도 없고 덩치도 작아서 만만하게 보는건가 싶다. 근데 그렇게 싫으면 그냥 고등학교때 쌩까지 왜 3년 내내 붙어다니고 졸업하고도 놀자고 디코 초대 해주고 그랬는지 이해가 안됨. 그냥 내가 싫은거면 보자고도 안할텐데 술 먹자고 또 다음주에 함 보자네 셋이서 . 


도대체 뭔 심리인지 이해가 안되고 그럴수록 이새끼한테 끌려 다니는거 같아서 ㅈ같다. 솔직히 이새끼 한테 내가 왜 무시당하는지도 모르겠음. 나보다 키도 작고 못생겼는데 고등학교때 공부도 안해서 대학도 그냥 지잡대면서 꼴에 날 무시하는게 이해가 안감 


그새끼의 열등감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난 그냥 잘 지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되니까 내 문제인가 싶고 너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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