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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건달에 대한 고찰

ㅇㅇ(175.203) 2019.01.24 12:59:52
조회 3838 추천 9 댓글 3

부산 건달들에 대한 고찰


부산은 예로부터 김용의 동방불패, 신조협려급으로 무협감성이 넘쳐나는 문신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의 성지였다. 문신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은 대부분 키와 골격근은 여자급으로 작고 적으면서 100kg에 육박하는 지방덩어리에 걸을 때마다 지방에 따라 헤엄치는 잉어 한마리를 보여주거나, 갈비뼈가 다 드러나는 앙상한 어좁이 몸매에 어떻게든 부족한 남성호르몬을 커버하기 위하여 수염을 기르거나 구힙합감성의 baggy한 옷을 입는다.


이들은 만만디 좋아하는 짱깨급으로 매일같이 여유 있는 척을 한다. “거 별거 아니데이를 연발하기 일수 이지만, 항상 조금이라도 급한 상황에서는 쫄지마라고 제일 먼저 외치는 아이러니들을 항상 보여준다. 이 간댕이가 작으면서 복어처럼 부풀리고 다니는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은 쫄지 않기 위하여 항상 자기가 아는 사람들 중 제일 센 사람을 불러 호가호위하는 것을 즐긴다. 자신의 강함이란, 아는 인맥의 총합이며, 아는 인맥이 없다하더라도, 지나가다 한 번 대화도 나눈 적 없는 선배를 자신이 아는 척하며 끌어들인다. 이 경우 자주 자신이 자칭 친한 행님아들이 겹치기 때문에 그 행님의 동상은 형제다라는 괴이한 논리로 쫄아서 싸움을 내빼고 갑자기 서로 친한 척을 해서 상황을 무마하고자 하기도 한다.


호가호위를 즐기는 돼지국밥육수충들은 가끔 가다가 자신이 믿던 행님의 강함이 소문 퍼진 것과 다르게 병신이었던 것을 알게 된다면,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던 일, 없는 것을 만들어내거나 경찰에서 사건으로도 치지도 않는 별 거 아닌 일을 큰일로 만들어 부풀리기 시작한다.

남자들 사이에서 이제는 우스갯소리가 되어가는 17:1의 전설이 그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며, 거의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나올 법한 기술이 난무하는 가상의 전투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러한 만들어진 소문에서 내 행님은 항상 한 대도 맞지 않고 상대를 한방 혹은 일본어 좋아하는 부산답게 잇뽕으로 보내버리거나, 만들어진 가상의 골리앗과도 같은 거구의 운동 선수를 상대로 매우 힘든 전투를 하며 끝내 이기는 불굴의 용사로 포장된다.


이것도 이제 SNS, 인터넷이 퍼지면서 상태가 더욱 심각해지기 시작하였으며, 페북 친구, 인스타 팔로우, 하다못해 인터넷방송 시청을 한 방송인을 내 행님으로 아는 척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의미 없고 근거 없는 소문이 잘 퍼지는 인터넷 특성과 의미 없고 근거 없는 소문을 퍼뜨리기 좋아하는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의 본성이 맞물려서 끝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소문의 무저갱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17:1, 90:1의 대형 폭력사태나 거구의 유명한 운동선수와의 격투는 항상 어디 지역신문에도 나지 않으며, 사실 파고 보면 또 다른 한 명의 돼지국밥육수허세충과 일 대 일로 싸웠는데 그가 뒤에 지켜보는 동생들이 많았다거나, 그가 매우 큰 거구이며 과거에 운동을 생활체육급으로 했다는 것뿐이다. 혹은 실제 프로일 경우 02패나 11패의 어디 가서 선수라고 자랑스럽게 풀어놓기도 힘든 선수들뿐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의 행님 노릇을 하는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들의 실제 실력은 대부분도 아니고 모두 생활체육 혹은 그 이하급으로, 프로가 되기에는 실력이 매우 부족하지만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을 패고 다닐 수 있는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 사실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이 말하는 대로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이 강했다면 실제로 프로가 되어 돈을 쓸어담거나, 뒷세계에서 어마어마한 조직에서 어마어마한 대우를 받으며 과장, 차장 직함을 달고 사업하느라 바쁘기에 어디 길거리에 널린 돼지국밥육수허세충과 놀 시간이 없다.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은 그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먹지 못할 감 찔러도 본다는 옛말대로 여기저기 되도 않는 허세로 다른 이들을 자신의 무용담에 끼어넣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러한 기회가 생기거나 실제로 합법적이고 공개적으로 스파링할 수 있는 창구가 있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거의 해운대에서 비키니 입은 여자 본 돼지국밥육수허세충의 속도로 싸우지 못하는 변명을 쏟아내기 시작한다. 뒷세계 사람들과 얽힐 경우는 재빨리 그 형님도 내 형님이니까라는 되도 않는 변명을 하며, 프로 세계 사람들일 경우는 실전이라는 말로 내빼기 일수다. 내빼지 못하고 스파링을 하게 된 경우, 무조건 상대는 자신과 친한 프로 선수거나, 자신보다 한참 작은 선수를 상대로 스파링을 하겠다고 하며, 그렇게 고르고 골랐음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은 매우 실망하며 손절을 할 정도의 허세에 걸맞지 않는 실력을 보여준다. 이렇게 잃은 명성은 자신을 쫓아다니는 돼지국밥육수허세충을 패면서 다시 회복하고자 한다.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은 항상 실전실전을 외치지만 실제프로 세계 사람들의 경우 어마어마한 대우를 받고 조직이 바로 직함도 크게크게 달아주며, 절대로 급이 되지 않는 범죄에 손을 대지 않게 세심한 관리가 들어간다. 야쿠자에서 검도 경력으로 알아주던 김모씨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그에 비해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은 유명할 경우 유명세만 이용해서 단물을 다 빨아먹고 돈도 안 되는 한직에 처박아두거나 학교에 갈 사람이 있을 경우 대신 보낸다. 이러한 경우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은 돈도 없고 급이 안 되어서 무전취식을 하거나 길거리의 사람에게 돈을 뜯는 뒷세계가 아닌 아랫세계의 건달노릇을 하게 되며, 잡범으로서의 전력이 매우 쌓여서 실제 뒷세계들 사이에서는 웃음거리가 되어간다. 이럴 경우 좀 눈치가 있는 2인자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은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의 유명세의 남은 단물을 빨아먹어 자신이 돈 좀 챙기고 나를 대비를 하고 있다. 인생은 실전이 아니라 실전은 인생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가?


쓸쓸하게 은퇴하여 목돈도 없는 통장을 깎아먹으며 살거나 이름도 없고 경찰들조차 잡는 것에 관심 없는 지방 건달로서 평생을 살며, 그러다가 2, 3인자의 뒤치기로 생을 마감하는 것은 옛말이다. 소상인들 쌈짓돈을 털어먹으며 살지만, 그마저도 돈이 안 되어서 무전취식을 하거나 일하다가 기사에서 이름도 안 뜨고 A, B씨로 언급되며 지방 잡범취급 받거나, 경력이 일천하여 소규모 불법사업을 하다가 뒤통수맞고 오히려 털려먹기도 한다.


현재는 유명세를 이용하여 인터넷방송이라는 플랫폼을 통하여 이 마지막 단계의 인물들이 돈을 좀 만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대부분의 돈은 남캠, 여캠 등등 인터넷방송업계가 그러하듯 서로 돈을 돌려서 수입이 많은 척을 하는 부풀리기 작업이겠지만, 그나마 평소하던 불법 작업들보다는 돈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이것 또한 이번 세대에서만 가능한 작업일 것이다. 언제 또 누군가가 사고를 일으켜 이러한 인터넷 방송이 모두 정지될 수 있는 위험성은 언제나 있지만, 일단 후발주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돼지국밥육수대마이충의 말로를 지켜본 대다수 젊은 세대의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은 요새 프로급, 뒷세계급 어디도 걸칠 수 없는 싸움 실력으로는 이도 저도 되지 않는 길을 걷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요즘 사회 분위기는 학교에서 조금이라도 싸움이 일어나면 사회 전부가 관심을 갖게 되어 옛날과는 다르게 싸움하는 것조차 힘들게 되었다. 그렇기에 빠르게 돼지국밥육수허세충 전용 방송을 시작하는 몇 또한 있고, 창업을 하는 이들도 있다. 시골에는 아직 농촌 건달 테크트리를 탈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길거리 싸움꾼의 매력은 감소하고 있으며, 그렇다면 돼지국밥육수허세충들의 소설을 파는 시장은 작아지고 있다는 것. 결국 이 시장은 멸망하게 되어있다. 마치 베이비붐처럼 양산된 깡패영화들과 그에 반해서 로망을 쫓아다닌 이들은 현재 486세대가 되었으며, 현재 영화관에는 진부한 깡패느와르가 걸리면 욕을 진창 먹는다. 그나마 사업 이야기가 들어가는 실제뒷세계와 관련된 신세계와 같은 영화들은 잘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길거리 싸움꾼들로 구성된 영화는 더 이상 없다.

비유하자면 돼지국밥육수허세충의 저출산시대가 온 것이다. 길거리 싸움꾼과 그 허세를 즐기던 이들의 마지막 세대들은 현재 급격하게 작아지고 있는 자신들의 허세 가치 창출 사업에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국내 중견 프로 경량급 선수에서 정리되는 허세충들을 유명한 외국 중량급 세계챔피언급 선수들과 비교하며 허세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며, 그러한 대단한 선수들과 스파링이 있었다는 둥, 그리고 이겼다는 둥 없었던 일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가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허세는 오히려 시장에 반작용을 일으키고 있으며, 소수의 충성스러운 팬을 만들었을지도 모르나 대다수 사람들은 정상적이지 못하고 매우 그들의 소수정예 팬덤에 질려하며, 시장 전체는 절벽 끝으로 풀악셀을 밟고 있다. 하다못해 자신들이 갖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컨텐츠조차 만들어내지 못하는 돼지국밥육수충들의 방송은 시청자들을 질리게 만들고 있으며, 이 사업 또한 올해 혹은 내년 안에 끝장을 볼 듯하다.


돼지국밥육수충들이 하는 것이 매일같이 술만 마시고 가끔 운동하고 친구와 같이 밥먹으러 갔다가, 방송이 영 안 된다 싶으면 다시 했던 허세 이야기 또 반복하는 것뿐이다. 한 때는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방송을 시청했던 글쓴이지만, 대부분 방송 분위기가 똑같고 하는 일 말하는 것 모두 동일하며 충격을 먹었던 적이 있다. 가장 큰 허세 창출 가치인 이 허세충들의 허세를 채우기 위한 돈 내면 행님 대우 해줌이라는 가치만이 겨우 이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 이미 그를 눈치챈 돼지국밥육수충도 있었다. 이야기거리도 다 떨어지고 할 말도 없고, 방송을 하는 자신도 지루했다. 그래서 사업을 했더니 실패를 하고 전과도 생겼다. 현재는 자포자기한 상태로 방송을 하고 있으며, 시청자들 또한 그 분위기를 읽어내고 있다.


과연 이 돼지국밥육수충들이 이러한 시장에서 과감히 손절을 하고 새로운 인생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2019년이지만 2020년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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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없어

2.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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