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붕이들은 알다시피 몇 돌변들은 사정거리가 중요하다는 걸 알거야.

사정거리 영향을 받는 돌연변이를 뽑아보면 확산, 치명적 끌림, 흑사병이 있어.

돌연변이 점수를 각각 보면 확산 3점, 치명적 끌림 3점, 흑사병이 7점이야.

확산과 흑사병의 유효 사정거리는 5야. 즉 사정거리가 6 이상인 유닛이 공격할 경우(적이 들이박지 않는 이상은)에는 전혀 해가 없다는 의미야.

근데 이 치명적 끌림은 유효 사정거리가 9야. 사정거리가 10 이상이 되는 유닛이 얼마나 있을까? 시즈모드 된 시즈 탱크, 폭풍함? 거의 없다시피 해. 버로우 타는 유닛은 안 끌려간다고 하는데 데하카 럴커는 버그인지 끌려가더라.

그리고

확산 : 컨트롤하는 유닛의 사정거리가 6 이상이면 적이 다가오면 거리 벌리면서 전투할 경우 무피해 가능

흑사병 : 컨트롤하는 유닛의 사정거리가 6 이상이면 적이 다가오면 거리 벌리면서 전투할 경우 무피해 가능. 그리고 설령 피해를 입었다고 해도 흑사병 걸린 한 유닛 당 x3 만큼 전염이 되고 감염됐다고 하더라도 감염된 유닛 분리하면 되니까 그나마 나음.

치명적 끌림 : 그냥 끌려가면 전투가 끝날 때까지 끌려감. 심한 건 끌리는 동안 모든 스킬이나 공격이 마비됨. 물론 우리가 마비되는 동안 적들은 흠씬 때리는 상태. 만약 번식자가 적 공세랑 같이 오거나 자폭 돌연변이가 있다? F10 누르고 종료하는 게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똑같은 3점인 확산은 유효 사정거리 5, 그보다 점수가 높은 7점 흑사병도 유효 사정거리가 5인데 3점짜리인 치명적 끌림만 왜 유효 사정거리가 9인지... 진짜 앞에 누가 적어놓은 글처럼 몇 돌연변이 설계자가 RTS를 너무 잘 알아서 넣은 건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 넣은 건지 의문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