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멩구3 위신 가이드에 수록해야 했지만 용량 제한을 넘겨버려서 또 쓴다. ㅈㅅ ㅎㅎ;;]

□아, 참고로 가이드 글 댓글 보고 느끼는건데 굳이 그 플레이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

공략글이나 가이드 글 같은 경우 그냥 가이드 라인이다 이거 따라가면 좋아요~ 정도지 그걸 안한다고 겜을 못한다거나 그런게 아니다.

초코 아이스크림에 토핑 뿌려먹는거라고 생각해보자 토핑 뿌리면 맛있겠지만 안 뿌려도 달고 맛있다. 공략글은 보통 토핑에 속한다.
그냥 이런게 있구나 하고 참고하는 수준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잡설이 길었으니 여기서 끊고 본론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오늘의 주인공인 지뢰) (모델링은 땅거미 지뢰를 그대로 가져왔다.)

멩구3 위신 무장 부대원이 사망하면 생성되는 자폭 지뢰에 대해 알아 볼거다. (줄여서 자지)
깡딜만 150 구조물에는 250딜이 들어간다.

내용은 별거 없다 지뢰의 우선도가 높은 유닛들 , 활용법이나 판정,범위나 사거리에 대한 글이니 알고 있다면 넘어가도 좋다.
근데 협조갤 시절부터 쭉 멩3글 둘러보니까 님들도 모르는건 하나 정도 있을거 같아서 일단 읽어보는걸 추천한다.

지뢰는 가장 가까이 있는 대상을 우선적으로 추격하여 폭발한다.

[🔼지뢰의 폭발 범위는 이정도]

범위가 생각보다 널널하니 우선 무조건 적유닛에 붙어주자 시야가 없으면 폭발을 그자리에서 하므로 폭발딜을 최대한 넣을 수 있다.

(🔼화방 부대원부터 포자촉수의 건설 불가능한 타일까지가 최대 인식 범위이다.)

무장 부대원이 사망한 시점으로 생성된 자폭 지뢰는 자동으로 시야에 들어온 적을 추척한다.
무장 부대원의 사망한 지점을 시작으로 적을 인식하면 적과 충돌해 폭발하기에 사진의 범위보다 반칸 정도 덜 움직이고 터진다.

일단 예시용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최대 인식 범위가 상당히 넓다.
물론 저건 시야가 전부 밝혀진 상태에서 계산하였기에 제라툴이나 카락스처럼 시야를 챙기기 좋은 동맹이 아니라면 실전에서는 좀 더 짧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자.

(언덕 스톰 I Have The High Ground!)

땅거미 지뢰의 판정은 지상 유닛 판정이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언덕 위에 적을 바로 저격할 수 없다는 거다.
시야가 밝혀져 있어도 자동 추격이기 때문에 지뢰가 길이 없다고 판단하면 안 가고 가만히 있는다.


위에서 서술하였지만, 지뢰는 시야에 들어온 적을 추격한다. 즉 어디 멀리서 저격하거나하여 시야가 없으면 지뢰가 인식하지 못하여서 지뢰는 추적하지 않는다.
가끔 시야 밖 멀리서 범위기를 맞아서 지뢰가 일을 안 하는 걸 확인 했을 텐데 그게 이 때문이다.

(🔼맵의 장애물에는 비비적 거리면서 신기하게도 파수기의 역장을 통과한다.)

(🔼은페 유닛을 인식하지 못하였기에 지뢰가 추적하지 않았다.)

(🔼분열기가 시야가 밝혀져 있지 않은 곳에서 공격하였기에 지뢰가 인식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다 폭발하였다.)

(🔼시야가 밝혀져 있으면 추적한다!)


이제 지뢰의 우선 순위 유닛에 대해 알아볼거다.

이따금씩 지뢰가 맨 뒤로 가거나 자기 맘대로 움직이는 꼴을 봤을텐데 지뢰에게 최우선 타겟팅 유닛이 존재 해서이다.

이게 분류 기준도 없고 아래의 예시 자료를 보면 알겠지만 빈동이가 일을 뒤지게 대충한걸 알 수 있다.

시야에 잡히는 것이 광전사에 추적자 뿐이라면 당연하게 지뢰가 가까이 있는 광전사 무리에 붙어 폭발하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짜잔~ 시야에 하템이 존재한다면 다 무시 하고 하템에 돌진 하여 폭발한다.

이게 어느정도냐면

광전사는 그저 들러리에 불과하고

밤까마귀를 주목하자. 저 많은 유닛을 다 생까고 밤까마귀에 돌진한다.


그리고 이게 무슨소리냐면 짤에 존재하는 유닛들중 밤까보다 지뢰에게 우선도가 높은 유닛이 없다는 거다. ㅋㅋㅋ

종족별로 우선 우선도 순위가 높은 유닛을 나열하도록 하겠다.

물론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유닛은 그냥 가까이 있는 놈들부터 터진다.


[플토]

(리버,오라클.분열기,고위기사)


[테란]

(밤까마귀, 메딕,위도우 마인)

[저그]

(감염충,살모사)

사진에 나와있는 유닛들은 죄다 같은 우선도를 가지기에 근접한 유닛이 더 먼저 타겟팅 된다.
(감염충과 살모사가 한 공세에 있으면 둘 중 더 가까이 있는 유닛에게 가서 자폭한다는 소리)

맵에 특수 유닛의 경우

(혀감염충)

돌변의 경우는 히오스만 적용 된다. 번식자, 공허 부활자,복수자 10스택 유닛 전부 해당 사항 없다.

(카락스,아르타니스)
(노바,케리건,타커등 같은 범위기 영웅은 해당 사항 없으며 알타랑 같은 회복기를 가진 하카도 대상이 아니다.)

보면 알겠지만 기준이라고할 것이 딱히 없다 파수기도 대상이 아니며 같은 에너지 유닛은 과학선도 대상이 아니다.
모든 유닛에 대한 실험 결과 이 위에 예시들만 우선 순위가 존재 하는 걸 확인했다.

+)

아, 참고로 공허균열의 경우 구조물이라서 기본적으로 유닛보다 우선 순위가 낮다. 그러니 부수는 것이 목적이라면 꼭 균열에 붙여서 자폭 시키자.


이 우선도를 활용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배럭이나 옵저버를 통해 시야를 확보하였고 그곳에 우선도가 높은 유닛이 있다면 거기로 지뢰가 간다.
정말 제한된 인원만 희생할 수 있다.

대충 이런식으로 하템이나 파괴자,감염충 정도를 잡아주고 시작하면 
진균이나 스톰에 맞아서 과하게 죽는 일이 줄어든다.

사망 후 지뢰가 인식할 시야를 잡기 위해 배럭을 띄워 올려서 시야를 확보하고 터트리던가 하자.

팁을 주자면 공세가 잠시 멈출때가 타이밍이다. 그때 저격해 들어간다면 스플 데미지가 골고루 들어간다.



자, 이 글은 여기까지다. 이글이 멩구3 활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가보겠다.



대략 일~이주일 뒤에 있을 대회를 기대하시고 연다면 아마도 스런이나 짤 대회 아닐까 싶다.
피곤하니 중구난방인 글은 내일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정리하겠다.

피드백은 환영하며 항상 행복한 협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