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40분에 출발해서 10시20분에 정상 올라갔더!!
정상에서 30분 줄서서 사진찍구 김밥 한줄 먹고
안전하게 내려왔따아

정상 거의 다와서
구름이 내 발밑에도 있고, 내 바로 눈앞에 있는걸 보니까
너무 울컥하게되더라. 해내서 너무 뿌듯해.
응원해줘서 고마웠어 인프제들아

음..그리구
내가 아는 작은 인프제가 나한테 왜 그런거지..???
이해하고 싶어서 이 갤러리에 들어왔었어.
여기 들어와서 너희가 쓴 글보면서
100%는 아니지만, 조금은 “아 그럴수있겠구나.” 싶더라

아직도 문득 생각나면
내가 자꾸만 걸려서 넘어져서 서럽게 울게되고 멈추게 되지만
나의 소중한 인프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내 모습을 바랬던건 아닐꺼라 생각해서, 나도 씩씩하게 나아가보려고!!!
그럴 용기를 좀 얻어보려고 한라산을 갔던건가봄ㅋㅋㅋ

앞으로 얼마나 걸리더라도 더 나은 내가 되서
너랑 다시금 이야기 나누고싶다.
그런 날이 꼭 올꺼라고 나는 생각해.

내가 아는 작은 인프제야 그리고 이 갤러리에 있는 인프제들아
평온하고 행복하렴. 너무 고마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