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2년 전까지만 해도 올라오던 게시글이나 댓글 보면서 개개인의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달라도 결은 은근 비슷한 느낌이 좋아서 들리곤 했는데, 최근 들어서 분위기가 점점 이상해지네요.

또 요즘 유튜브나 인스타 포함 디씨 글이나 댓글들만 봐도 사람들의 언사나 언행이 과격해지는 것 같던데, 사회도덕 수준이 나락 가는 것 같아요. 사회도덕 얘기가 나와서 든 생각인데 사람들은 왜 중국 난징 펑위 사건이라는 좋은 예시가 있는데도 확증편향에 갇혀서 물고 뜯고 맛보는 걸까요?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아닌지 생각도 들지만.. 이젠 그러려니 하네요.

뭐.. 이 글을 보고 주접 싸네. 진지한척하네. 고상한척하네. 등등 많은 생각이 들고 비방하고 싶은 생각이 가득할게 분명하실 테지만, 존중은 못하더라도 이해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여튼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듯이 분탕치는 미꾸라지분들과 같은 곳에 있다가는 저도 장애인이 될 것 같아 떠나보려 합니다. 즐거웠어요 여러분.
제 긴 똥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