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그중에 학점은 아예 제출 사항에 없는 기업들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좆소들만 그렇겠지 라구요?

토요타 소니 파나소닉 등등 일본 굴지의 대기업들이 이런식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력서에 자격증이나 어학성적도 공란으로 쓰는게 대부분입니다.

이런 표면적으로 보이는 스펙들은 좋다고 해도 

취업전선에서 회계사 변호사 자격증 정도가 아닌이상 그 효과가 미미하거든요

이런식이면 변별력이 떨어지지 않느냐 할수도 있는데

그렇기때문에 일본기업들은 위에 언급한것들 대신에 ES(엔트리시스트) 라는 한국으로치면 자소서와 비슷한걸 

아주 공들여서 작성합니다.

국내취업에서의 자소서와는 비교가 안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쓰고, 고쳐쓰고, 다시쓰고, 타인에게 첨삭받고, 를 무수히 반복하여 

기업들에게 나를 팔기위한 1000자 이내정도의 글을 완성합니다.

여기에 일본어가 네이티브가 아닌 한국인들은 일본인 지인들에게 부탁해서 

어색한 일본어가 있는지 일본에서 쓰지않는 표현이 있는지도 체크해야합니다.

일본취업에서 가장 중요한건 학벌과 ES입니다.

대학생활 막연히 족보에 목매서 학점만 따지말고 스토리텔링을 위해 여러가지 경험을 하세요.

아무쪼록 혹시 공대 학우분들중에서도 일본취업 준비 중인 분이 계시다면

알면 좋은 정보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