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게 왜 나쁘고, 찐따같은것인지 잘 모르겠네요

만나지 않더라도

텍스트나 전화, 영통으로

정서적으로 유대를 형성하면서 이성적 호감을 천천히 가지게 되는것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하고

그게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경우 많지않나요?

실제로 클럽이나 지인소개, 펍 같은 오프라인 만남에서 이어진 국제커플보다

그런 앱을 통해서 만난 커플들이 훨씬 많고 (솔직히 국제커플 한 85%는 그렇게 만났다고 느낍니다)

여기서도 그런류의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사실은 대다수인데

'랜연하는 너는 도태남, 찐따남' 프레임 씌우니까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시작한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기 불편해하고 국커갤임에도 관련 토픽의 주제에 대해 잘 안올라오게되는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앱으로 연락해서 당일만남도 해보고, 한두달씩 온라인으로 연락하다 한국이나 외국에서 만난적도있고, 카페에서 번따도 시도해보고, 클럽에서 말도 걸어보고

뭐 이거저거 해봤는데, 내성적인 제 성격에는 앱으로 좀 천천히 알아가는게 제일 편하고 장기인연으로 갈 인연이 높아서 앱이 좋습니다.

'인싸 오프라인남'은 저를 포함한 여기오는 유저층 대부분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랜연은 찌질한게 아닙니다. 

진짜 찌질한건 아무것도 안하면서 랜연 내려 깎는걸로 희열을 느끼면서 나는 너보다 낫지 하면서 자존감 올리는 애들입니다..

맨날 그런 헛소리하는 애들 짤라야하는데..

( 레딧에서는 1%사용자가 74%의 분란을 만든다는데

심이저 제가 볼때 이런색기들 엄청 많지도않고 몇명이 VPN 돌려쓰고

하루종일 기생하면서 분란 존나 조지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