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유튜브를 잘 보면 좋은 상품?을 가려낼 수 있음

동남아도 종류별로 봤더니

저긴 가야겠다. 저긴 못가겠다 각나옴

뉴욕같은데는 가기 힘들잖아.. 비싸서

근데도 항상 로망이 있었는데

누가 대신 가는거 보니까 별거 없었음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뉴욕은 찐멋짐이 풀풀나는데

서민이 리얼체험하는 거 보면 그냥 개비싸고 힘들어보임

먼데 저기까지 굳이 무리해서 갈만한가? 싶음

아침에 일어나서 센트럴 파크 무리해서 조깅하고 ㅇㅇ 베이글은 먹어야 한다며

찾아가는 거 보고.. 뭔가 홀라당 깬달까?

예를 들어서 내가 일상적으로 먹는 동네앞 떡볶이집이 한류 드라마로 동남아 사람들한테 소문나서

막 줄서서 먹는다고 해봐.. 좀 웃기잖아.

현지인들도 머리 검은 애들이 베이글 그것도 꼭 아무 베이글이면 안되고 지정 베이글이 있음 ㅋㅋㅋ

이게 정말 골때리고 웃긴다니까

니가 평소에 연어 베이글을 좋아하는데 그 베이글 맛집에 찾아가서 좋아하는 연어 베이글을 안 먹고

블루베리 베이글을 먹어야함. 왜냐면 그게 성지순례 메뉴니까 ㅋㅋㅋ

그니까 그런거를 보고 홀라당 깨는거야

시간단위로 계획해서 어디가서 뭘보고 어디가서 뭘 꼭 먹어야 하고

그런 정보가 유튜브에서 거의 국룰처럼 퍼지니까..

오히려 식상하달까? 저기 가서 저걸 먹어야함? 

그냥 자유롭게 여행했으면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 할텐데

유튜브 컨텐츠들이 어딜가고 어딜가서 멀먹고 이게 너무 조직적으로 나오니까

광고보는것 처럼 질림. 광고에서 아무리 맛있게 먹어도 안땡기는거랑 비슷한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