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굿노트4로 대학생활을 시작했었고

자연스럽게 굿노트5를 쓰며 졸업함

현재 준비하고 있는 시험이 있어

굿노트를 다시 사용하게 됐는데 

굿노트6가 출시하면서 영구라이센스 가격이 미쳤더라고

난 기존 이용자라 할인 받는데도 33,500원이더라

굿노트5 그대로 이용 가능한 것도 알겠는데 

뭔가 버려진 구세대 버젼은 정이 안 가서

노트풀 평이 좋고 저렴하길래 한 번 결제해서 2주정도 써봄

일단 내가 쓰면서 느낀 노트풀이 굿노트대비 갖는 장점도 많았지만

그에반해 동반되는 단점들도 명확하더라고

1. 필기 보정이 더 빡세게 들어감 = 필기가 좀 더 쉽고 정확하게 됨

 하지만, 보정 과정에서의 문제인지 글씨가 씹히는 경우가 잦음...

예를들어 'ㄹ'을 쓰면 다 써갈 쯤 ㄹ이 사라져버림

일단 써지긴 하고, 굿노트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니 내 패드나 펜슬이 문제는 아닐 것으로 예상

2. 손필기 검색 x = 대신 앱이 더 라이트하긴 함... 하지만 그건 굿노트도

손필기 검색 옵션 꺼두면 라이트해짐

3. 병신같은 팜리젝션 = 안 된다고 봐야됨 글씨 쓰는 과정에서 페이지가 자꾸 옆으로 밀려...

굿노트에서는 경험한적 없음

4. 링크기능의 부재 = 수백 페이지의 pdf로 공부하는 중이라 링크의 존재가 상당히 필요함

5. 단순한 디자인 = 예쁘진 않음... 폴더나 ui가 갤럭시스러운,,, 그래서 정돈할 맛이 안 남

폴더에 넣어놔도 그냥 윈도우 즐겨찾기 같은 느낌...

일단 기억나는 건 이정도고,

팜리젝션 이상해서 옆으로 밀리는 거나, 글씨보정한답시고 글자 사라지는 현상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굿노트로 다시 돌아옴...

근데 마찬가지로 전세대 유물 쓰고싶진 않아서 6 결제함

글씨 보정이 좀 아쉽긴 한데 

신경써서 필기해야되는 건 신경써서 쓰면 또 봐줄만 하기도 하고,

링크 기능이 너무 좋다,,,

다만 볼펜 상태에서 슥삭슥삭하면 지워지는 기능

범위 삭제로 해줬으면 좋겠음...

뭔 닿아있는 부분의 획만 지워지니까 한 번에 지우기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