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를 전투적으로 사용하고 싶었으면 최소한 어느 정도 보조 마술이라도 여럿 보여줬어야 했음.

세찬 바람을 불게 해서 상대를 밀쳐내는 마술-그 모든 마술이 가능한 교사가 이런 마술 사용해서 카무이를 밀쳤어도 좋았을 듯

허공을 딛고 움직일 수 있거나 허공에 발판을 만드는 마술

푸르손 가계의 가계마술의 하위호환으로 인식을 저해하는 일반 마술

물질을 다른 물질로 변환하는 마술

신체를 가속해 빠른 속도를 일으키는 마술

여기에 주머니에 깃털을 잔뜩 넣어뒀다가 바치코처럼 잔뜩 쏴서 화망을 펼치거나 한발로 먼 대상을 자격하는 손재주 보여주고,

이런 식으로 전투법을 스펙타클하게 만들었으면 뭔가 제대로 전개를 가능했을 수도 있음.

근데 근데 정작 이루마가 하는 전개라곤 멀리서 적을 쏘다가 진짜 안되겠으면 반지 해방해서 벌써 궁마냥 마술 과부화해 날리는 것뿐임.

심지어 주인공 동료인 아즈아즈도 아무리 상대가 강해도 사경을 헤메는 것도 아닌데 초민폐 기술인 교사 하나 잡겠다고 숨겨진 수 냅두고 냅다 악주기화하려할 정도로 그냥 거의 초능력 마냥 불꽃 휘두르는게 전부,

클라라는 이번 해상편에서 한 거라곤 깃털 딸랑 1개 만들어준게 다임.

이제 그러니 얘네로 싸우는 연출이 다 비슷하고 다른 전황이 불가능함.

얘네는 솔직히 좀 과하게 말해서 학교에서 지금 배운게 사실상 없다는 거임.

물론 이게 아동용 일상물 위주라면 문제가 없음. 아주 잘하고 있어. 그러나 이건 일단 시리어스 전개를 갖춘 전투도 하는 액션물임.

심지어 베헤모스 전에서는 다른 애들 허수아비 만들면서 한다는게 이루마는 사실상 헛손질만 하고 적들이 인기몰이하는 거.

마신은 어머머. 하다가 푹 빠져서 무슨 마족 하나랑 데이트중

상당히 급박하게 연출해놓고 한다는게 이루마 한마디에 두령이 말 바꾸기, 공격 마술이나 가계 마술 성장시키기 전에 뭐 배웠다고 축제,

근데 랭크는 벌써 5에 갑자기 7만들어줄 수도 있데. 이게 지금 전개니 갤에서 소리가 나오는 거라고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