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잔데 노력하면 할 수는 있지만 그걸 할때 즐거운게 아니면 리드하는쪽이 잘맞는게 아닌거겠지?

평소 꼭 남자가 리드해야한다고 생각 안해봤는데 막상 내가 하는 쪽이 되니까 상대에게 매력을 덜느끼게 되는것 같음. 이런 내가 나쁜가 싶고 그래.

일단 둘 다 배려하는 쪽이라 상대가 하고싶은걸 서로 물어보고 계획을 짜게 됨. 원하는게 있으면 양보할 수 있는것도 둘 다 똑같음.

문제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남자쪽에서는
"헐 ㅠㅠ 어떡해 ㅠㅠ 어쩌지..우리 그냥 하지말자.."
라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난 답답해.

내가 해결방법 찾아보고 이렇게 하는건 어때? 내생각엔 이렇게 해보면 될듯 이라고 하면 그것도 괜찮네. 그러자. 라고 하거든.

이게 반복되니까 내가 의지하고 싶을 때도 상대에게는 말 안하게 되고 그래. 그러면서 속으로 불만은 쌓이고. ㅠㅠ 근데 이건 바뀌지 않는 성격인거잖아... 불만이 쌓이는것을 말해봐야 뭐가 달라질까 싶고. 원래 그런 사람인것 같은데... 그거때문에 식는 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해.

이런 문제도 좋아질수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