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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장문) isfp녀랑 3년 사귀고 느낀 점 썸부터 연애까지.TXT

ㅇㅇ(124.55) 2022.09.06 01:08:52
조회 47667 추천 150 댓글 60
														


이 글은 isfp(이하 잇프피)를 위한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잇프피를 좋아하게 된 타 성향의 사람들을 위한 글이란 점을 미리 밝힘


읽는 사람은 아마 어쩌다 보니 잇프피 성향의 사람을 좋아하게 됐고

그 사람과 잘 되고 싶은데 잘 안되는 사람이겠지?


장문을 쓰기 전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잇프피는 답이 없다.(일반화 ㅈㅅ 근데 어쩌라고 대부분의 잇프피가 그렇잖아?)


농담 아니고 얘넨 답이 없어 수 많은 갈림길에서 넌 선택을 할거고 그게 정답이였어도 정답이 아니야

뭔 개소리냐고? 

말그대로야 

얘네 성향이 그냥 답이 없어 


그냥 얘네가 어떤식으로든 반응하든 의심 없이 받아드리고 끊임 없이 관계를 이끌어가려는 의지를 가져야 돼 

그렇지 않으면 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태도를 안 보여주는 사람들이야.


그러니깐 

잇프피를 너의 사람으로 만들기 전에 스스로에게 물어봐 


난 정말 이 사람 아니면 안되는가?

난 인내할 수 있는가?


지금부터 내 잇프피와의 썸부터 연애까지 시간 순서로 나열 할태니 자신과 비슷한 레퍼토리가 있는지 

이럴 땐 이렇게 했구나하며 봐주길 바라


참고로 본인은 ENFJ


1. 서로의 존재를 알게된 계기


회사 동료이고 동갑, 잇프피녀가 나보다 약 3년 먼저 입사 대리급 직급이였고 난 신입

회사 내 정보 공유 때문에 처음으로 사내메신저로 대화했고 동갑이란 말 듣고 급속도로 친해짐 나중에 동갑끼리 술 자리 하자고 이야기 끝

그 후로 서로 정보 전달 겸 사담 섞어가면서 이야기하면서 친해짐


2. 썸으로 발전


어느 날 사내메신져로 음악 이야기하다가 취향이 겹치면서 급속도 관계 발전, 이때 짧은 시간만에 취향 공유가 이루어짐

고양이 좋아하는 것부터 키웠던 경험, 음식 취향, 쉬는 날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루만에 다 한 듯

겹치는 취향이 많아 나도 호감을 느낌, 관계 발전을 위해 스스로 노력할만한 근거를 가지게 된 계기가 됨


3. 썸의 진행(약 반년동안 썸같지 않은 썸을 탐 18ㅋㅋ 고생길 보이지?)


3-1 썸 초기 


사내메신저로 사담을 정말 많이 함 농담도 주고받고 유머코드까지 맞았음 호감 급상승,

결국 주말에 뭐하냐는 이야기도 끄내봄

주말에는 보통 집에서 쉰다길래 그럼 나랑 밥 먹지 않겠냐고 제안함

반응 갑자기 느려지더니 미적지근한 대답하길래 내가 너무 급 전개해서 부담을 느꼈나 생각 함

당장 이번주 아니여도 되니깐 말해달라고 하고 대화 종료 


이 때부터 고난길 펼쳐져 있다는걸 깨달아야했는데 늦었다. 18 ㅋㅋㅋㅋㅋㅋㅋㅋ


약 3주를 걸쳐 주말에 만나자고 제안했음 

물론 평일에는 사내메신져로 열심히 사담 주고받음 업무 종료 후에는 지 집 도착하면 "오늘도 고생했다~" 이러면서  대화 급 마무리해대서 대화가 안이어짐


3주동안 주말에 만나자는 제안 모두 까임, 처음에는 회사에서 받는 스트레스 푸는 용도로 날 이용하나 생각도 해봤지만 

업무 시간동안 대화 내용은 또 그렇지 않아 나 스스로도 존나 헷갈렸음

이게 뭐 어장이라고 하기엔 나에게서 뭐 뜯어가지도 않고 적당한 선을 지키니깐...



3-2 썸 중기


나도 지친 상태였음 호감을 가진 순간부터 잇프피와의 미래를 그려봤고 나름 아름다운 풍경이였는데

(1) 단 둘이 만나는거 회피 

(2) 대화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안 보이는 점

(3) 회사에서 마주치면 인사도 안하는 태도


위 세 가지로 인해 스트레스 받았었음 특히 (3)의 경우 회사이고 연애하면 사내연애이니깐 조심하는건가 싶었는데

이 때쯤 되니 그냥 피하는거라 느껴져서 스트레스 가중됨

사내메신저로는 엄청 많은 대화를 하면서 막상 현실에선 날 피하니 직접적인 대화를 한 게 손에 꼽을정도이니깐 ㅇㅇ...


3-3 썸 말기


이 때쯤이 내가 이 관계가 썸이라고 정의하고 나서 약 3개월 지난 후였음

여전히 관계 발전은 멈춰져 있고 나도 총 5번의 주말 만남 제안을 했고 다 까임 그 후론 제안 안 함

걍 서로 사내 메신져로 농담따먹기나 하는 그런 사이가 됨


나도 이 관계에 대해서 포기 상태였음


4-1 우연한 계기


어느 날 회사 프로젝트가 끝나고 전체 회식하는 날이였음

사내메신져로는 친밀감이 제일 높았지만 현실에서 대화했던 적이 진짜 손에 꼽을 정도라

앉을 때 옆에 앉기도 매우 어색한 사이였음


아무튼 따로 앉아서 서로의 시간을 지내는 도중 사건이 터짐


이게 술이 들어가니깐 감정들이 솔직해지는 시간이 되었고

나와 그 잇프피녀 사이에서 문제가 터진게 아니라 다른 여자사원에서 터짐

왠 대화도 많이 안 해본 여자가 갑자기 나한테 공개 고백함


지 테이블에서 남자 취향 이야기하다가 내 이야기가 나왔고 그 여자 사원이 내가 맘에 들었다고 하더라 그러다 주변사람들이 막 호응하니깐

나 좋다고 갑자기 고레고레 소리 지름


그러고 회사대표가 그 광경이 재밌었는지 나랑 그 여자 사원을 회식 자리 정중앙에 세워 놓고 구경거리 만듦

그 때 불려나가다가 잇프피녀랑 눈 마주쳤는데 그 때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수가 없음


뭔가 질투심에 가득 차고 실연 당한 여자마냥 쳐다보는 그 눈빛을..


멍하니 그 눈을 보다가 정신 차리고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고 죄송하다고 말하고 회식 자리 나감

집 가면서 진지하게 퇴사 생각함


그러고 다음 날, 솔직히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내가 막 변명을 함 별로 '이야기한 사이도 아니다~' '나도 어제 상황이 상당히 당황스럽다' 등등...

걍 듣고 있더라 18 진짜 뭐 사귀는 사이마냥 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이런 걸 말하냐고 말도 안하고

급현타 와서 변명 멈추고 걍 솔직하게 말하기로 함


너 이성적으로 좋아하고 있고 그래서 몇 번을 사적으로 만나자고 제안했던거고 

근데 다 까여서 되게 힘들다고 나도 이젠 모르겠다고 너가 조금만 표현을 더 해주면 노력하겠다고

하소연 좀 함


그러니깐 울더라 이 때 당시 운게 고맙고 미안해서 울었다고 하는데

내가 느낀건 갑작스런 부담 때문에 운 거 같은데 아무튼간에...


자기한테 시간 좀 달라고 함

알겠다고 하고 내가 먼저 선제안 안할태니 너가 마음의 준비가 되면 말해줘라 기다리겠다하고 

사건 끝


5. 연애로 발전


위 일 있고 나서 3개월 18 무려 3개월 걸림ㅋㅋㅋㅋ


나도 이 때 동안 일 열심히 하고 취미도 즐기고 잇프피녀한테 매달리지도 않고 

여전히 농담 따먹기나 하면서 지냄, 가끔 이야기가 재밌으면 업무 끝나고도 카톡으로 대화하고 몇 번 그랬고

주말은 여전히 연락 두절이고 18~


걍 서로의 시간을 가지며 지내다 급 자기 사는 곳에 이태리 음식점 있는데 여기 피자 맛있다고 먹으러 가지 않겠냐고 하더라


그 동안 나도 뭐 다른 사람 생긴 것도 아니고 이런 제안 회피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좋다고 가자고 함


주말에 저녁 쯤에 만나서 재밌게 놀음

아니 '단둘이 만나서도 대화 잘하면서 그 동안 왜 날 피했던걸까?' 의문이 들 정도로 대화 안 끊기고 그 자리서 한 3시간 이야기하고

카페 가서도 3시간을 수다 떨음


나도 술보다는 카페에서 대화 하는게 성격에 맞아서 재밌게 놀음

이런 성향이 맞기 때문에 난 확신이 생겼고

헤어지기 전에 내가 이런 시간이 정말 좋았다고 담주에도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대화하자고 제안 함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 에휴 18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존나 힘들다 지금 생각해도


그래도 그 바로 담주가 아닌 다담주에 만남 제안 수락가는 정도까지 다가와 주더라


원래 세 번째 만남 쯤에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하려고 했는데

잇프피녀 회피 성향 때문에 세 번째 만남이 불확실해서 


두 번째 때 고백함, 

난 너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너가 행복을 느끼는 것 중에 나도 있었음 좋겠고 그 비중이 컸으면 좋겠다.

다음주에도 또 널 만나고 싶은데 그 때 만날 때 너한테 진지하게 만나자고 고백할 거다

선전 포고 지름


그러니 잇프피녀가 고장나더니 어버버하면서 도망가더라

뭐 잇프피녀의 반응은 예상 했었고 이 때도 안 받아주면 나도 앞으로의 연애가 힘들 껄 아니깐

일부러 크게 질렀음 예상대로 도망갔고 ㅇㅇ.. 씁쓸해도 걍 그려러니하고 나도 집 감


6. 연애 시작


그 후 다음 주가 됐고 일하다가 있다가 일 끝나고 시간되냐고 사내메신저로 갑자기 물어보더라

전주 주말에 잠수탄 거 때문에 나도 좀 삥또 상해있었고

나도 시간 될 지 모르겠다 할 말 있으면 지금 말해라라고 함

그러니 꼭 얼굴 보고 말하고 싶다라고 하더라


처음엔 지금까지 보여준 얘의 행동 때문에 음~ 고백 받아주려나 보다 느낌보단

주말 일 때문에 수락이든 거절이든 어쨋든 예의 차려서 답하려나 보다 느낌이였음...


어쨋든 만나서 이야기해보니 고백 수락이더라


솔직히 기쁘다기보단... 드디어? 마침내? 결국에... 이런 느낌?


아무튼 서로 연애하기로 함


7. 연애를 하면서


아무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약 3년 사귀었고 내년에 꽃이 필 쯤인 5월에 결혼한다.


3년을 만나면서 연애 초기와 별 다를 거 없이 특별할 거 없는 연애를 했던 거 같음

놀라움이 있는 만남이라기보단 한결같았던 연애라고 해야 하나..


나도 그런 면이 심심하기도 하고 지루할 때도 있지만 그 특유의 관계의 안정감이 좋아서

호감이 깍이진 않고 서서히 쌓여 결혼에 대한 확신이 섰던 거 같다.


확신이 섰던 계기는 집 문제로 잠깐 동거를 한 적 있었는데

주말에 매일 누워 있고... 

뭐 밖에 나가서 사고도 안 치고 누워 있고... 

뭐 하자고 미리 약속한 거 아니면 누워 있고...


가끔 보면 한심해 보이는데 그렇다고 집 정리를 안하는건 또 아니고 자기 책임지고 있는건 다 하니깐 그려러니 함


나도 처음엔 별로였는데 나중엔 받아드림


가끔 나 게임하고 있으면 슬쩍 일어나서 백허그하더라

왜 그러냐고 하면 그냥~ 좋아서~ 이런 멘트가 소소한 행복이 있었음


고양이 갔다고 해야하나.. 내버려두길 원하는데 그렇다고 원하는대로 내버려두면 관심을 원하는?


아무튼...


내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잇프피에 대해서 좀 이야기 해봤어


서론에서 이미 말했지만 잇프피는 답이 없어...

너네한테 정답을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아


그저

서로 스며들고 서로 엉켜 서로 의지해도 될 만큼 끈끈한 사이...?를 원하는 성향인거 같아


너가 정말 잇프피를 좋아한다면 인내해

그래도 될 만큼 관계를 소중하게 대할 수 있는지도 스스로에게도 물어보고


안 그럼 매우 힘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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