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내 나이를보면 뭘 그리 오래됐냐고 말할수도 있긴함.
난 어렸을때 기억이 진짜 통편집 한것처럼 없는데
그때 기억만 강렬하게 기억함
뭐냐면 유치원때 "급식 나오면 남기지 말고 싹싹 먹어라"는거 있잖아
다른곳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진짜 남기면 안됐음
난 양파랑 계란노른자를 싫어했는데 거기서 급식으로 나오면
'엄마아빠도 먹지않아도 된다고했는데 왜 선생님들이 먹으라고하지..?'
라고 생각해도 꾸역꾸역 먹었음. 선생님이 먹여서
결국에 지금나는 양파 냄새 맛 식감 다 싫어하게됨.(노른자는 반숙맛있음)
근데 어느날 어떤 같은 창의반 남자애(였나)가 먹기 싫다고 쌤한테 말하는거임
속이 않좋아서 도저히 못 먹겠다고.
그래도 선생님이 "그래도 먹어"라고 하셔서 깨작깨작 먹고 쌤은 다른애들 봐주러 가심.
그러다가 얘가 아까 한 말이 구라가 아니였는지 식판에 토를 한 거임.
그러니까 선생님이 와서 혼내고 남자애 데리고
옷 갈아입히고(옷에도 묻음) 다 뒤처리 해줌.
어렸을때 가장 충격받은일중 하나임
그것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난 지금도 먹기 싫은건 안먹어도 된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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