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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연작] 복원] 가시돋친 장미 (9)

문학작성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22 05: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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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긴건 일본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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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이 굴러다니는 황량한 벌판. 


지저분해 보이는 차량이 모래먼지를 흩날리며 주원의 앞까지 달려와 선다.


머지않아 시동이 꺼지고 천천히 앞자리와 뒷자리 창문이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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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사람은 주원을 의심하듯 위 아래로 훑어보고 운전대를 잡은 사람이 입을 열었다.



"돈 먼조 보요주세요."



조금 어눌한 한국어 발음. 야쿠자가 요새 한국까지 총기 밀반입을 한다던게 맞긴 맞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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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문제 있는 돈 아냐?"



"기다려봐. 어떤 놈인지 알아볼게."



두사람이 일본어로 대화하는 동안 주원은 손에 든 봉투 입구를 벌려 내용물을 보여준다.


중개인이 돈을 낚아채려 하자 주원은 슬쩍 봉투를 뒤로 뺀다.



"오디다 쓸꼬에요?"



"그런것까지 말해야되나?"



중개인은 탐탁치 않은 태도에 혀를 차더니 다시 주원을 올려다본다.



"돈 아무리 많아도 신원이 확실하지 안으묜 거래 안해요."



"돈 벌기 싫어요?"



주원의 강한태도에 중개인은 뒷자리의 동행인을 돌아본다.



"이놈 쎄게나오는데."



"뭐야 이거 혹시 경찰인거 아냐?"



둘이 뭔소리를 하는건지 알아듣지 못하는 주원은 그냥 가만히 바라만 보고있다.



"아이 진짜 귀에 대고 소리지르지 말고. 일단 있어봐.


하아 이걸 어쩌나." 



두사람의 시선이 주원에게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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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그럼 내일 시간 다시잡아서 만나자고 하는건 어때."


"야 꼬맹아 너라면 또 나오겠냐?"


"야이 씨 너 내가 키갖고 뭐라고 하지 말랬지. 이 치즈성애자야."


"뭐? 니가 뭘 안다고 진짜!"



중개인은 갑자기 주원의 눈치를 보더니 동행인에게 차 안으로 들어오라며 손짓한다.


그리고 저들끼리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기 시작한다.



'돌겠네.'



이게 뭔짓인지 주원이 자조하는 사이에 다시 중개인이 창문을 열고 주원에게 말을 건다.



"그럼, 아니아니 어... 그럼, 일단 같이 타고 가요. 오차피 거기서 물곤 받아야대요."



"...그럽시다."



두사람이 왠지 못미더웠지만 그에게 방법이 없었기에 순순히 그들의 차에 탔다.


30분넘게 알아듣지도 못할 일본어로 티격대는 소리때문에 주원의 머리가 아파올때 쯤.



"도착햇소요."



겉보기엔 허름해 보이는 건물 앞에 차가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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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따라 문을 열고 들어가자 요란한 소리를 내는 기계들이 늘어선곳이 보였다.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 앉아 연신 버튼을 눌러대며 멍한 눈으로 화면을 보고있다.


일확천금의 꿈을 쫓는 이들을 지나 그녀들을 따라 도착한 곳은 파칭코의 안쪽 사무실이었다.



"사쿠라씨, 구매자 대려왔습니다."



"어 잠깐만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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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엔 눈 앞의 모니터에 빨려 들어가는 듯한 자세로 격하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두드려대는 여자가 앉아있었다.


언제나 보던 익숙한 광경인듯 그녀들중 작은 쪽은 한숨을 쉬며 냉장고를 향해 걸어갔다.



"초큼 걸릴것 가트니까 요기 안자서 기다료요."



그녀가 말을 끝마치자 마자 모니터를 보고있던 쪽은 별안간 고함을 지르며 그녀의 의자에 파묻히듯 쓰러진다.



"아 끈난내요. 잠시만요."



아직도 게임의 여운에 젖은듯한 그녀를 의자와 함께 끌고와 주원이 앉은 테이블 맞은편에 둔다.


게임의 패배가 충격적인듯 축 늘어진채로 있는 모습이 주원이 보기에 조금 보기 우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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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짱... 나 배고파..."



"사쿠라씨 또 밥 안먹고 게임했어요?"



"응... 사다줘."



주원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그녀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미리 연락 줬어야죠. 여기서 나갔다 오려면 한참 걸리는거 알면서."



"게임하느라 손을 놓을수가 없었어... 응? 진짜 마지막으로."



그러자 한숨을 쉬며 히짱이라고 불린 그녀가 입을 열었다.



"진짜 마지막이에요! 아 근데 이사람것도 사올까요?"



"어? 아니 굳이 뭐, 금방 갈건데. 아, 이사람 일본어 할 줄 알아?"



"으음 아마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 알았어 잘 다녀와."



히짱이라 불린 사람은소파에 앉아 쉬고있던 작은쪽의 손목을 쥐고 또 서로 티격태격하며 사무실을 나섰다.



"그래소, 처음보는 분인데 누구 소개로 왓소요?"


"강실장님 소개로 왔습니다."



사쿠라는 큰 눈으로 거짓말인지 알아보려는 듯 주원을 똑바로 쳐다보고있었다.



"오디 강실장?"



"1029 클럽 관리하는 강실장입니다."



"아, 강짱. 알고잇소요. 근데 강짱이랑은 무슨관계?"



주원은 사실을 섞어가며 거짓말을 이어간다.



"강실장님 클럽 건물 맨 위층 고급바에서 일합니다. 가끔 강실장님이 맥주도 올려주시고요." 



주원은 예나에게 받은 그녀의 명함을 그녀에게 건넨다.


사쿠라는 명함을 앞 뒤로 훑어보곤 다시 주원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그로쿠나. 근데 거기서 물곤이 왜 피료해요?"



"저도 심부름만 하는거라 자세한건 잘 모릅니다."



조금 경계심이 낮아진듯 사쿠라의 얼굴에 엷은 미소가 피어오른다.



"총 써본적 잇소요? 군대애서 말고"



"러시아 갈 일 있을때 잠깐 써본 적 있습니다."



"아~ 뉴비에요?"



주원은 뉴비가 뭔소린가 잠깐 생각하다 대충 초짜라는 뜻이라고 짐작했다.



"...제가 쓸건 아니니까요."



그것만큼은 명백한 거짓말이었다.


사쿠라는 책상을 손으로 밀어 의자와 함께 어디론가 갔다가 금새 돌아온다.


돌아온 그녀의 두 손에는 면보자기로 감싸진 덩어리 두개가 들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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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를 풀어해치자 그 안에 묵직해보이는 권총과 탄창이 가지런히 놓여있었다.



"이런거 본적 업죠?"



작은 손으로 그 권총을 들어올리자 권총이 더욱 커보였다.



"로시아가 만든 총이에요."



사쿠라는 들고있던 권총을 주원 앞에 두고 새로운 꾸러미를 열어 홀스터에서 같은 권총을 들어보인다.



"슈테츠킨, 로시아 토쿠슈 부대에서 쓰는거에요."



그녀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을 이어가다 중요한게 생각난듯 손뼉을 친다.



"아, 돈은 가져왓소요?"



주원은 들고있던 봉투를 책상위에 올려둔 뒤 자신 앞의 총을 들어 떠나려한다.



"잔깐."



사쿠라가 그의 손을 붙잡으며 살벌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본다.



"그 전에 신분확인 해볼께요."



주원은 침을 삼키며 사쿠라를 똑바로 바라본다.



"...아까 다 말씀 드렸잖습니까."



"아니, 그거는 당신 말이구요. 강짱 말도 들어바야죠."



그리고 그녀는 수화기를 들어 강실장한테 전화를 걸었다.


금방 받을거라 생각했지만 신호음이 길게 이어지고 이내 안내 메세지가 나왔다.



"안받내요. 금방 다시 전화 오겟죠. 좀 만 기다료요."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잠시동안 사무실에는 침묵이 흘렀다.


오래된 시계의 초침소리와 바깥의 빠칭코기계 소리가 유일하게 들려오는 소리였다.


그렇게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기다리는동안 사용법 알려드릴게요."



지루함을 참지 못한듯 그녀가 상체를 일으키며 말했다.



"이거는 알고가야 가서 설명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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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같은 손으로 총기를 분해하는 그녀를 보며 주원도 자신앞의 총을 들어 분해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 모두 분해가 끝나자 사쿠라는 헛기침을 하고 총 몸통을 들어올렸다.



"자 잘 바바요. 요거를 요러케 돌려껴서..."



하는 말은 요러케랑 이케밖에 없었지만 주원은 그녀의 손을 보며 곧잘 따라갔다.



"그 다음에 장전하고! 이케 이케하고 빵~!"



방아쇠가 당겨지는 소리에 놀라 그녀를 보았지만 빈 탄알집이었기에 허공을 치는 공이소리만이 났다.


그녀는 재미있다는듯 웃으며 다시 총기를 분해한다.



"이번엔 동시해 해서 카우보이처럼 쏘는고에요! 아! 실탄 느면 안대요!"



그리고 사쿠라의 카운트와 함께 총기 조립이 시작된다.


군대에서도 총기 분해는 자주 했고 그보다 간단한 권총이라 주원은 금방 조립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확실히 여러번 다뤄본 총이라 다른지 사쿠라가 훨씬 빠르게 조립을 마쳐가고 있다.


그리고 사쿠라가 탄알집 조립만 남은 상황에 책상 위의 전화기가 울린다.



"아, 지인짜...



여보세요. 아! 강짱! 손님 잘 도착했어! 무슨 손님이냐니 강짱이 보냈잖아."



어? 하는 소리와 함께 사쿠라의 몸이 굳는다.


두사람의 시선이 실탄이 들어있는 탄알집으로 향한다.


주원이 먼저 손을 움직여 총을 마저 조립하기 시작했다.


사쿠라도 얼른 수화기를 던져두고고 탄알집을 집어든다.


하지만 당황한 나머지 빈탄알집을 들었다 놓고 두번째서야 실탄이 든 탄알집을 손에 쥐지만.


파열음이 주원쪽에서 먼저 들려왔다. 


사쿠라는 어깨를 부여잡고 의자와 함께 뒤로 넘어지며 들고있던 총을 바닥에 떨어트린다.


총성이 지나간 자리에 그녀의 비명소리가 찾아왔다.


주원은 그녀에게 총을 계속 겨누며 그녀가 바닥에 떨어트린 총을 사무실에 있던 큰 가방에 챙겨넣는다.


그리고 벽에 걸려있던 총과 근처에 보이는 탄알집 몇개를 더 챙겨넣는다.



"죽여버리겠어!!"



바닥에 뒹구는 그녀의 비명을 들으며 주원은 사무실을 빠져나온다.


그리고 주원이 빠져나간지 얼마 되지 않아 나코와 히토미가 사무실에 돌아온다.


문을 열자마자 들리는 사쿠라의 비명에 두사람은 들고있던 저녁거리를 내팽개치고 그녀의 상태를 확인한다.



"사쿠라씨 괜찮아요??"



어깨에서 피를 흘리는 그녀를 보고 나코와 히토미는 소독약과 붕대를 챙겨 일단 간단한 처치를 했다.



"원으로 가요 빨리."



"아냐! 그 자식... 그 망할자식부터 잡아 죽여야되."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잖아요!"



"명함. 그 자식이 명함 주고갔어. 책상위에."



나코는 그녀의 말을 듣고 책상 위를 바라본다.


이내 명함을 집어들고 히토미에게도 그것을 보여준다.


이내 히토미와 나코는 사쿠라를 부축해 소파에 앉히고 사무실에 남아있는 총기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사쿠라는 통증이 느껴지는 어깨를 부여잡고 '죽여버리겠다'는 말만 되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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