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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은 시장의 반응과 달리 트럼프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 것

펀더멘털 지표는 디플레적, 특히 ECB의 완화정책과 강달러 디플레를 촉발할 수 있어

금리와 외환 전략-트럼프 당선 확률 상승을 프라이싱, 달러 강세와 디플레 압력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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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환율의 마켓 드라이버는 미국의 추가 부양책: 연휴기간동안 미국채 금리의 향방을 좌우한 것은 추가 재정부양책 관련 기대감과 실망감이었다.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 소식도 결과적으로는 추가 재정 부양책의 관점 에서 협상을 더 용이하게 할 것이라는 방향으로 전망되었다. 이를 고려하면 향후 채권금리의 주요 결정요인은 미국의 재정부양의 규모와 시기에 달려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는 환율에 대해서도 비슷하다. 재정부양에 긍 정적 소식에 시장은 달러 약세로 반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휴간에도 달러는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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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은 시장의 반응과 달리 트럼프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 것: 뉴스상으로는 트럼프 확진 이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선에 불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동 의하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첫째, 고난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의 트럼프 내러티브가 각광받을 것이다. 둘째는 동정론이다. 미국 대선에서도 인간의 본성인 측은지심(惻隱之心)이 작동할 것이다. 셋째는 지지층의 결집이다. 트럼프 지지층들은 우편투표보다는 현장투표를 선호하므로 지지층의 투표율 이 상대적으로 낮아질 리스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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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은 지지층들이 더욱 단결하고 투표에 참여하도록 독려하여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혼란한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 펀더멘털에 집중할 때: 연휴중에는 트럼프의 확진보다 중요한 지표들이 일부 발표되었다. 미국의 고용지표는 최근 낮은 과실을 다 수확한 이후의 느린 회복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실업률의 하락폭이 컸는데 실망노동자의 증가로 노동시장 참여율 자체가 감소한 영향이어서 구조적인 실업률 증가와 디플레 압력을 말해줬다. 고용지표 부진이 오히려 추가부양협상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우리는 현재의 고용지표로는 그러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미국 고용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지 표가 독일의 소비자물가 yoy 마이너스 전환 소식이었다. 이는 ECB의 통화정책을 보다 완화적으로 만들고 유로 를 약세로, 달러를 강세로 유도하여 글로벌 디플레를 부를 수 있다. 향후 ECB의 완화 정책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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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외환 전략-트럼프 당선 확률 상승을 프라이싱, 유럽발 달러 강세와 디플레 압력에 유의: 현재의 금 융시장이 프라이싱에 기반한 베이스 시나리오는 바이든 당선 및 상하 양원의 민주당 우세이다. 이는 곧 재정지 출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이를 선반영하여 채권금리는 레벨이 올라가 있고 달러는 약해져 있다. 우리가 평가하기 에 이번 트럼프의 코로나 확진을 계기로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올라가면서 대선결과를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 졌다. 따라서 현재의 프라이싱에 비해서 금리는 하락, 달러는 강세조정이 필요하다. 불확실한 미국 대선 보다 차 츰 확실해지고 있는 지표에 기반한 글로벌 펀더멘털은 여전히 부진하고 낮은 과실을 수확한 이후 향후 회복세 는 더 둔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유로존의 디플레 압력은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통해 우회적으로 글로 벌 디플레를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