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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정보] 일본 예술의 대변혁, 가마쿠라 시대 (스압)

실라(211.230) 2020.02.08 00:55:42
조회 551 추천 3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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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양식이 상당한 영향력을 차지했던 헤이안 시대와 달리 가마쿠라 시대의 일본 예술은 독자적인 영역의


양식들이 상당수 등장하기 시작한다 일본 학계에서도 이 시기 일본의 예술은 독창적인 신경향을 겪던 시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동양에서 드문 사실적이고 정교한 초상 조각이 발달하기도 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 건축인 렌게오인이 건축되고 도다이지의 현대 모습이 재건 된 시대가 바로 가마쿠라 시대이다.


본 글에선 가마쿠라 시대 유물과 유적들은 조금 소개하고자 한다 부디 즐거운 감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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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이지의 남대문은 헤이안 시대 자연 재해로 인해 파괴되었었는데 이에 막부는 61세의 노승에게 재건 지휘를 맡겼었다.


1199년 상량식(일종의 건축 의식)까지 마쳐진 것이 오늘날 도다이지의 남대문이다.


조센에선 센징들이 도다이지를 건축했다고 자꾸 주장하는데 헛소리로 치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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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높이를 자랑하는 남대문의 금강역사상도 가마쿠라 시대의 것이다.


재료는 목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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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게오인의 길이는 약 118m나 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건물로 인정받고 있다.


기존의 건축은 화재로 소실, 현재 본당은 가마쿠라 중기에 재건된 것이다.


렌게오인의 진매력은 내부를 들어가야 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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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엔 이렇게 양쪽 각 500구의 천수관음상이 진열되어 있다.


800여구 이상의 불상이 가마쿠라 시대의 것이다.




또한 가마쿠라 시대 예술의 심볼이라고 할수 있는 초상 조각 얘기를 빠뜨릴수가 없는데


이 시기 일본에선 전대에 비해 개성과 사실성을 중요시하게 된 초상 조각들이 많이 등장한다.


가마쿠라 시대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라고도 할수 있겠다.


아래는 대표되는 두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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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波羅蜜寺空也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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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波羅蜜寺空也上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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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源上人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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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源上人坐像




철불로선 역시 가마쿠라 대불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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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쿠인에 위치하는 거대한 철불이다. 한국에서도 꽤 유명하다.


본래는 이 크기에 맞먹는 목조대불도 동일 사찰에 존재하였지만 현재는 남아있지 않다.





또한 회화면에서도 조각 만큼은 아니나 초상화 부분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이 시기 유명 화가로는 후지와라노 다카노부가 있다.


아래는 그의 대표작품이자 일본에서 아주 유명한 미나모토노 요리토모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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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노 요리토모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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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노 다카노부의 그림을 관람중인 사람들




또한 가마쿠라 시대 회화 특징으로, "그림 두루마리"란 것이 유행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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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긴 그림을 이런 두루마리 형태로 돌돌 말을수 있게끔 제작한 것이다.


설화나 이야기등이 보통 그려졌으며


문자를 읽을수 없었던 민중들에게 용이했기 때문에 복음 전파 수단으로도 쓰였다.


때문에 종교적인 주제를 가진 두루마리 그림들이 많다.


아래는 당시 두루마리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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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野天神縁起絵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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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野天神縁起絵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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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野天神縁起絵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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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然上人行状絵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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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然上人行状絵図




참고로 제갤, 일마갤러들한테도 익숙한 몽골, 고려군의 일본 침략 그림도 두루마리 그림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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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유명한 두루마리 그림 몽고습래회사




공예의 측면에선 무사의 시대답게 갑옷과 도검 제작 기술이 크게 진보했다.


각종 이름있는 명검이 쏟아져나왔으며, 일본 뿐 아니라 해외에도 명성이 전해져 수출 되기도 하였다.


또한 일종의 사치품으로 귀족과 유력 무사 가문 사이에 선물로 주고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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国宝「沃懸地酢漿平文兵庫鎖太刀」(鎌倉時代)春日大社所蔵 (가마쿠라 시대)




일본의 천하오검 중 하나인 일명 오니마루가 탄생 된 시기도 가마쿠라 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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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 오검 중 하나인 鬼丸国綱(おにまるくにつな)


일명 오니마루, 국내에서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다.


도쿠가와 막부에 걸쳐 무려 메이지 천황이 보유했던 검


귀신을 베는 검이다. 강렬한 색감과 이름때문에 한번 보면 잊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가마쿠라 시대 금속 공예품을 소개하며 글을 마무리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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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이지_「백동조법구」,_13_세기의_작품으로_중요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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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_국립_박물관_소장의_「금동_종자5고령」,_12_세기의_작품으로_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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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_사이다이지_「금속_보탑」,_1270년의_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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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쇼우다이사,_국보_「금_거북이_사리탑」,_13_세기의_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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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_사이다이지_「금동투조사리탑」,_13_세기의_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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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_사이다이지_「테츠_보탑」,_1284년의_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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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_류우오절_「금동_화염_보석형_사리용기」,_1290년의_작품으로_중요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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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절(야다절),_밀관보석감장사리_두개의_문짝이_달린_궤,_14_세기의_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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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능작성탑」,_14_세기의_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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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_쵸후쿠지(이코마시)_「카나도우능작성탑」,_가마쿠라_시대의_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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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야마기신사_「동제_물병」,_13_세기의_작품으로_중요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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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_이쓰쿠시마_신사_「금은장운용문동제경상」,_12_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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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코우원(와카야마)_「연꽃형병향로」,_13_세기의_작품으로_중요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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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장조경칼」_14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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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학_및_은나뭇가지」14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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