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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20.12.14 무라세 사에 졸업콘서트 졸업소감(번역)

주문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15 21: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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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겨우 졸업한다는걸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여기에 와주신 여러분이나 지금 중계로 봐주시는 여러분 중에는

안타까운 기분이 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디 있어도 이렇게, 저의 졸업 공연을 지켜봐주시는게

무엇보다도 기뻐요.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제가 졸업 발표하고 나서부터 '아이돌이 되어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많은 분들이 해주셨어요. 저는 태어나서부터 NMB48과 

만나기까지 자신이 아이돌을 하고 있는 모습은 상상해보지도 

않았고, NMB에 들어온 당초에는 자신이 거울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보는 것조차도 부끄러워했는데, 표현한다는 것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알게 되어서, 9년 반이 눈깜짝할 사이에,

눈부시게 지나갔어요.


'아이돌이 되어줘서 고마워', 이 말로 저는 아이돌이 되어서,

NMB48이 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새삼스럽게

아이돌이란 직업의 대단함을 느꼈어요. 


여러분과 만나서, 지금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꿈, 목표는

무엇인지, 꿈은 꿈인채로 끝나는 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이렇게

말로 전달해도, 계속 꿈을 꿔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오늘도 이렇게 아이돌로서 마지막 꿈이었던, 상상했던 것보다도

더욱 더 멋있는 졸업 콘서트, 이런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성공시키고자 이렇게 만전의 대책을 강구해서, 저를 위해서 

생각해주시고 행동해주셔서, 기분 측면에서도 지탱해주신 분들로

넘쳐나서, 굉장히 사랑해주신걸 느끼고, 가슴이 벅차요.


나를 위해서, 어째서 이렇게 자기 일처럼 나서는걸까, 하고,

NMB에 들어온 당초의 저는, 그런 것은 생각조차 안하고 불합리한

일에만 눈을 돌리고, '어차피 나 따위는'이라면서 자신의 의견을

누르고, 그럴 때도 있었지만, 하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고 있는건

결국은 저여서, 자기 자신이, 언제라도 지금 신뢰하고 있는 주변사람들은

저를 생각해주시고, 계속 곁에 계셔주셨어요.


저는 2기생 쇼니치(初日) 공연 때에는, 제일 뒤의 제일 구석에서

춤추고 있었고, 처음으로 선발 멤버로 뽑힐 때까지도 4년이 걸렸지만,

이렇게 지금의 자신에게 자신을 가질 수 있게 된건, 이렇게 항상

곁에서 지탱해주신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에요. 

이제부터 앞으로의 인생에서 더욱 더 활약해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즐겁게 해드릴테니까, 앞으로도 계속 제 곁에 계셔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말 좋아하는, 미남인 아빠, 귀여운 동생,

언제나 제가 집에 가면 기쁜 얼굴로 기다려주시는 할아버지,

항상 신경써주시고 저의 가장 큰 팬으로 있어주시는 할머니,

유쾌한 사촌들, 그리고,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 천국으로 가신 엄마.


강하고, 심지가 굳고, 미인에다가 밝은 성격으로, 언제까지고 계속,

제가 가장 동경하는 사람이에요. 병원에서도 자주 콘서트를 보러와서,

제가 점점 포지션이 좋아질 때마다, 기뻐해줬어요.

지금의 활동도, 분명 곁에서 기뻐해주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좋아하는 엄마, 엄마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여기에 없었을테니까,

앞으로의 인생을 향해 발을 내딛는 이 순간, 이 순간만큼은, 여러분께도

저에게는 멋진 엄마가 있었다는 걸, 알아주시면 기쁘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사에는 열심히 할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응원해주세요. '사에쨩 괜찮아?'가 아니라, '우리들의 사에라면 할 수 있어!',

그렇게 말하면서 기대해주세요. 여기까지 성장시켜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가슴을 펴고 NMB48을 졸업합니다. 그런 저의, 9년 반 동안의 수많은 결정,

여러분께 전해질 수 있도록, 결정(結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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