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억나는건 다 적으려고 해서
아무도 안 궁금할 개인적이고 쓸데없는 내용도 많으니 슬슬 넘기면서 읽으셈

[공연까지의 흐름]
1 발권시간인 개연 2시간전~30분전에 극장 도착해서 코인락커에 짐맡기고
2 티켓 사는 줄 서있다가 차례 되면 직원한테 티켓센터 당첨번호 알려주고 신분증, 표값 주면 실제 표를 줌
3 사진 걸려있는 복도 지나서 번호별로 어디 서는지 확인한 후
4 자기 번호에 맞는 존버존에 서있다가 #번부터 #번 입장하세요 방송 뜨면 공항검색대처럼 생긴곳에 짐 놓고 줄서면 됨
(존버존에 서있을때 미리 바구니를 주니까 받아놓고 미리 짐 담아놓고 대기타면됨)
5 금속탐지기 통과, 자리 선택. 아마 가서 빈자리 남은곳 아무데나 앉으면 될듯
검색대 통과할 때 썼던 바구니는 자리에 가만 있다가 회수하러 다니는 스태프 올때 주거나, 좌석 밑에 바구니 놔두고 짐 보관용으로 써도 됨
빨리 온다고 빨리 앉는게 아니라 170번대-> 20번대->110번대 이런식으로 랜덤임
운빨ㅈ망겜이니 부처알라조상하느님 마음속으로 다 소환해놓고 빌어야됨

[좌석]
189번 걸림
*앞에 반정도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ㄹㅇ절망감 엄청남ㅋㅋ센빠이들도 표정에 근심걱정이 가득해짐
*뽑히고 보니 이미 앉는 좌석은 다 차고 없었고
입석 1열로 들어갈 만한 곳이 오른쪽 제일 구석 끝부분밖에 안 남아있었음
그래서 오른쪽 제일 구석이 내 좌석이었음
*기둥때문에 제일 중요한 무대 중앙부분이 안보였다ㅅㅂ
*유닛곡은 인원수가 적어서 보통 중앙쪽에서 노니까 특히 더 심했음. 유닛곡에서 반쯤은 강제로 온리 음악감상시간이었음
*기둥에 거울 달려서 혹시나 했는데 각도상 허공만 보임
*갓직히 기둥 터뜨리고 싶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님
*중앙부분이 안 보이면 제일 안 좋은 점은
콜을 칠때 누가 마이크를 잡았고 누가 중앙에 서있는지 알아야 콜을 쳐주는데
중앙에 누가 서있는지 모르니 센빠이들이 콜을 칠 때 눈치 보다가 따라 쳐야 되는 것
*오른쪽 사이드에서 특히 눈이 많이 마주친 멤버는 아야카, 미호, 미우, 아야나, 코토네
*입석쪽에는 i'm crying에서 던지는 장미가 거리상 안 날아옴
*입석 1열이 좋은 점이 없는 건 아님
멤버들이랑 눈높이가 딱 맞아서 눈을 잘 마주쳐 주고
앞에 가리는 사람이 없어서 기둥 말고는 시야 가릴만한 것도 없고 멤버들 시선 끌기에도 딱임
*무대까지 거리가 멀진 않아서 멤버들 얼굴 아주 잘 보임
[관객]
*내 뒤에 유이유이 오시분들이 많이 계셔서 유이유이 센터쪽에 설때마다 소리 ㅈㄴ크게 지르심
처음에는 유이유이 콜만 부르다가 나중에는 모에큥 콜 칠때 같이 콜 쳐주시더라
우리 애 기 살려주는 것 같아서 너무 고마웠음
DMM사이트 자필 코멘트에서 유이유이가 오늘 특히 자기 팬이 많이 온 날이라고 적은 거 보니 오늘 유이유이팬이 많이 온 날이긴 한듯
*그리고 드립치는 센빠이도 입석쪽 가까운곳에 계셨음
*앵콜 눈치보다 선창하시던 머머리 아저씨도 같은 입석블럭
*내 바로 옆에는 레낫치 닮은 냉미녀스러운 여덕분이셨는데 소리는 안지르셨지만 공연 중에 안무를 거의 다 따라 추심.
안무를 다 외우고 계셨음ㄷㄷㄷㄷ
*이분 춤 추시는거 보니 나도 따라 추고 싶어져서
방장좌 방에서 극공 챙겨봤던 기억을 되살려서 어설프게나마 같이 췄음ㅋㅋㅋ
그냥 응원봉만 흔드는거보다 훨씬 재밌고 멤버들 시선도 많이 끈 듯함ㅋㅋㅋ
*콜 지르는 사람과 안 지르는 사람이 정해져 있음
물론 안 지르는 사람이 다수
[기타]
*잘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다들 악수회에서 본 인상이랑 확 다른 느낌이었음
화장법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비장하고 진지한 표정들이 진짜 최고다...
*응원봉 색깔은 보통 팀컬러인 분홍색이었고 파란색 켜신 분들은 아마 에이타인듯
아무도 안궁금하겠지만 본인은 의상 색깔에 맞춰서 색깔 바꿔가며 흔듬 이런것도 은근히 재밌음
염상노선에는 미온 의상색깔(빨강)하거나 별의 저편에서는 흰색 켜거나 그런식ㅇㅇ
*본인이 들고 있던건 모에 반사슬로건, 팀콘 모에부채, 야광봉(코인락커에 넣다가 떨어뜨려서 두동강남)
@미니스커트의 요정
*이때부터 기둥때문에 시야가 ㅈ됐다는걸 직감함
중앙이 안보이니까 먼저 콜 치려고 해도 멤버가 안보여서 센빠이들 눈치보다가 콜함
*미나미가 이쪽 쳐다봐줌ㅋㅋㅋ 이때부터 극공의 장점이 확 와닿더라
콘서트랑 다르게 좌석 거리가 가까운 덕에 확실히 멤버들이랑 상호작용하기 쉬움
*미나미 어려보이는 이미지랑 다르게 길쭉길쭉함
@목격자
*그 베를린장벽 영상도 기둥에 완벽히 가려서 안보임ㅅㅂㅋㅋㅋ
*하이라이트랑 엔딩도 안보임
*커튼 열리면서 멤버들 보일때 기대돼서 ㄹㅇ 심장터지는줄
*모에 일어났다가 누울때 쎄게 팍 누움ㅋㅋㅋ
*아야나 MC에서 당하는 역할만 할때는 푹신푹신한 느낌이었는데 멋진 곡 할 때 진짜 이미지가 180도 변함. 진짜 멋져짐ㄷㄷ 역시 팀A라는 느낌
@전인미답
*사이드 자리에서 보고 있으면 목격자 흰 의상 벗으면서 뛰어가는 거 다 보임ㅋㅋㅋ
@일그러진 진주
*큐우니 코코로노 도코카니~하는 유이유이 솔로파트가 늘 듣던 dmm판이랑 다르게 들렸음. 완전 립싱크는 아닌가?
*간주 부분에 머리털기 뒤에 멤버 반반으로 나눠서 번갈아가면서 안무하는 파트. 실제로 보니 영상보다 ㅈㄴ멋있음
픽스캠으로도 다 담을 수 없는 박력이 있다

@동경하는 팝스타
*에리이가 손가락으로 빙글빙글하다가 윙크하는 그 유명한 움짤 있잖아
그게 이쪽으로 날라올줄은 몰랐다ㅋㅋㅋㅋㅋ
이거 한번 당하니까 마음 속 오시순위가 요동침ㄹㅇ
처음에 다른 멤버 보다가 에리이 딱 쳐다보니 눈 마주치고
윙크공격 날아오는데 아 심장 위험했다
짤 보면 기둥 오른쪽으로 손가락 딱 찍어주는데 거기가 내가 서있던쪽임ㅋㅋㅋ아 에리이야 나죽어ㅋㅋㅋ

(자기소개)
*보통 센빠이들이 자기 오시멘한테만 크게 소리치고 다른 멤버들한테는 콜 많이 안쳐주니까 인기멤 아닌 애들 기 죽을 것 같아서
애들 골고루 기 살려줄려고 코구 직관 응원석에 앉았을 때보다 더 크게 소리지르면서 캐치프레이즈 다 반응했음
소라랑 코토네는 평소에 콜 적은게 마음에 걸렸어서 더 크게 질렀음
*옆에 서있던 센빠이가 귀 막을 정도, 미안할 정도로 ㄹㅇ크게 질렀음
DMM으로 봤을때 소리 작게 들리던데 그거랑 현장 음량이랑 기본적으로 볼륨이 다름
현장은 영상보다 훨씬 콜 크다
진짜 앵콜시간 빼고는 내 자리에서는 아무리 소리쳐도 녹음이 크게는 안되는거임
자기소개 모에 콜할때 죽도록 질렀어서 거기서만 내 목소리 살짝 들리더라
ㄹㅇ 갓직히 영상보고 빡돔
@팔짱을 끼고
*기둥때문에 멤버들이 스치듯이 살짝씩만 보임...
레이가 그나마 제일 많이 보인듯
*중앙도 안보이고 발코니도 안보이니 반쯤은 음악감상시간이었음 아ㅋㅋㅋ
*아야나가 의상도 잘어울리고 ㄹㅇ예뻐보임 공연 보고나서 아야나 호감도 더올라감
@염상노선
*기둥 오른쪽편(내쪽)에는 미온이 많이 왔음
*무대 옆 발코니도 왼쪽에 유이유이 오른쪽에 미온
*멋진 노래인데 미온이 귀엽다
*양심고백 하자면 민소매 의상이었는데 미온 팔이 너무 귀여워서 미온 팔 엄청 쳐다봄
@사랑스러운 악셀
*염상노선 끝나고 조명 바뀌면서 따란 따란딴~하면서 전주 나오자마자 소름 쫙 돋고 시작함
일단 영상으로 보는거랑 진짜 사운드가 다르다
현장사운드 ㄹㅇ 무시못한다 저음 울림 오진다
*모에 오른쪽에서 걸어나오면서부터 메소드 연기 시작ㅋㅋㅋ
*모에큥 콜 칠때 본인이 선창으로 소리 질렀더니 유이유이 오시 센빠이들이 같이 콜 쳐줌ㄷㄷ 너무 감사했다
*악셀도 보통 중앙에서 추니까 곡의 반정도는 그림자만 쳐다봄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악셀킥 쌍으로 동시에 차는 부분도 그림자만 봄 아ㅋㅋ
*그래도 모에 솔로발차기 미우 꺾기춤같은 사이드에서도 볼 수 있는 파트도 있어서 충분히 악셀뽕 맞을 만함
*모에 솔로발차기 다음 미우 솔로 꺾기춤 출때 모에는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세상의 모든 고뇌를 담은 포즈와 표정을 격렬하게 표현하고 있었음ㅋㅋㅋ 극공 영상으로 봤을땐 몰랐는데 여기서 처음 알았음
*끝나고 나서 다음곡 시작되기 전에 뒤에 노부부? 센빠이가 계속 무옴 칭찬함ㅋㅋㅋ 코노 후타리 야바이, 최강이라는 느낌이다, 스타일이 좋다 등등
@별의 저편
*유닛곡 치고 그나마 사이드에서도 꽤 잘 보이는 곡이었음
*먀오도 영상으로 들었을때랑 실제랑 소리가 다르게 들리던데 진짜 부르는건가? 사실 잘 모르겠음
*멤버들 앉아있을 때 사실 눈 마주쳐주고 있음
@선인장과 골드러쉬
*그나마 센터편중이 덜한 곡이라 애들 잘보임. 단체로 사이드쪽에 몰려와서 춤 추는 부분도 있음
*에리이 폴짝폴짝을 풀로 가깝게 봤다
에리이 해맑게 웃는거 너무 귀엽다....
오늘 에리이 표정이 특히 예뻐보였음
*콧짱 비율이 우월해서 의상빨도 잘받고ㄹㅇ고우시다.. 졸업이 너무 아쉽게 느껴졌음
그리고 계속 눈마주쳐줌ㅠ
@아름다운자
*영상에서는 느끼기 어렵지만 전체적인 이미지나 동선을 보는 재미가 좋음. 나레이션할때 길 만들어서 그 사이로 걸어가거나 하는 그런거
특히 그 간주부분에 이집트 포즈로 다같이 걸어가는 부분ㅋㅋㅋ
*가사를 안무로 표현한 게 많은데 멤버들마다 표현이 살짝씩 다른거 관찰하는게 재밌었음
*모에 표정보는 재미가 ㅅㅌㅊ
@사랑을 줘
*간주부분 듣고 소름돋음 사운드빨 오짐
*다리 꼬고 앉는 안무할때 앞쪽에 모에가 있어서 와 진짜 넋놓고 쳐다봄.. 와.. 진짜 대박인데 설명할 수가 없네
@마천루의 거리
*옆 센빠이랑 같이 춤추면서 뒷쪽 센빠이랑 같이 아 욧샤이쿠죠~랑 허이허이x4 콜 맞추니까
흥이 그냥 팍 올라감ㅋㅋㅋ 춤추는 재미에 콜치는 재미 ㄱㅆㅅㅌㅊ
*토라! 히! 진조! 하는 두번째 믹스도 있지만 챠페! 아페! 카라!하는 아이누어 믹스도 있으니 극공 가게되면 꼭 외워가셈
@생명의 의미
*가사 뜻 생각하면서 듣는데 어제 졸발한 코토네랑 계속 눈마주치니까 뭔가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
(앵콜)
*일단은 눈치보면서 대기함
대기하는 중에는 센빠이들이 자기들끼리 소곤소곤 잡담하거나 함
*그러다가 뒤쪽에 센빠이가 "욧샤 앙코르 이쿠조-!!"하고 선창함
센빠이들 따라서 나도 "예~!!!" 하고나서
앙코르 계속계속 목터지게 외침
DMM판에서 센빠이들 갈수록 지쳐하는거 생각나서 나는 안 지치고 외쳐보자는 생각으로 ㅈㄴ질렀음
*그러다 아임 크라잉 인트로 나오니까 다들 "후~"함
*DMM판으로 확인해보니까 평소에 관객석 마이크 일부는 줄여놨다가 앵콜때만 키우는 듯
왜냐하면 앙코르때 "욧샤 앙코르 이쿠조" 외친 센빠이랑
자기소개때 "톳짜에 톳짜에!!" 소리지른 센빠이가 비슷한 위치에 있었는데
전자만 확실히 녹음되고 후자는 뭔소린지 안들릴 정도로 녹음이 거의 안됐음
영상판으로 보면 유이유이가 자기소개 할 때 "언젠가 많이 찍어서 SNS에 올릴 수 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하다가
뜬금없이 "톳짜우 톳짜우!"하는데 이게 녹음 안된 센빠이가 한 "톳짜에 톳짜에"받아쳐준 거임
그러니까 ㄹㅇ로 극공 조용히 본 게 아니라 자리 운이 없었던거임...

@I'm crying
*이것도 립싱크하면서 춤 따라춤ㅋㅋㅋ솔직히 춤 같이추는거 개꿀잼임
혼자했으면 쪽팔릴뻔했는데 옆자리 여덕이랑 같이 춤춰서 덜 쪽팔렸음
손톱 세워서 앞으로 할퀴는 안무
팔 가로세로 와리가리하는 손동작이랑
검지 세워서 팔 돌리는 안무 (움짤 참고)
엄지검지로 눈물모양 만드는 안무 등등
ㄹㅇ 따라하는게 제일 재밌는 노래였음
*모에 영혼을 담은 표정연기 ㅅㅌㅊ
*미우랑 눈 꽤 많이 마주침
*미우가 확실히 동작에 힘이 잘 들어가 있어서 댄스 보는맛이 있음
*모에가 던진 장미가 대각선앞 2m에 떨어짐 진짜 아쉽다 아
조금만 더 빨리 들어갔으면 받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즛또즛또
*모에가 계속 내쪽 블럭에서 춤췄는데
손 앞으로 던지는 안무 할때 옆에 여덕분이 똑같이 추시길래 나도 같이 응원봉 들고 촐싹거리면서 따라췄음ㅋㅋㅋㅋ
그랬더니 모에가 춤추면서 눈 마주쳐주고
텐션 올라가는것 같은 느낌이 보임ㅋㅋㅋ(내 착각일지도 모르지만)
*모에랑 같이 춤추는게 너무 재밌었어서 이거 하나만으로도 돈 시간 들여서 온 보람 확 느낌
@Pioneer
*그 팔 격렬하게 흔드는 안무 할때 힘빠진 애들 보임ㅋㅋㅋ
*이것도 따라췄는데 내가 팔 접는 순서 계속 틀려서 혹시 멤버들 헷갈릴까봐 미안해짐
*일렉기타 쫘자장하는 간주 부분에다 믹스 콜 타이가 파이아/토라 히/아페 차페 3차콜까지 다 외치는 부분 진짜 뽕맛 오짐ㄷㄷ
마천루랑 함께 콜이 재미있는 노래 투탑

@지와루데이즈
*안무중에 따봉이 있어서 옆에 안무 따라추는 여덕이랑 같이 따봉함
*모에는 아마 빙고때 그 포지션이라 오른쪽편에 많이 있었음 표정이 마음에듬
*신곡이라 그런가 다들 콜은 많이 안 친 듯
@중대발표
*세-노 하고 인사하다가 슨듭이 죳또마따--!! 하는 순간 이거 생탄제도 아닌데 설마 중대발표? 하는생각이 먼저듬
슨듭이 마이크 잡을때 센빠이들도 싹 침묵
멤버들 몇명도 표정 심각해짐
본인은 슨듭이 "저는 2015년부터 3년간..."하고 말하길래 졸발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총감 넘기는 날짜 발표하고 나서 객석은 미온 응원하는 분위기로 가득함
*끝나고 나서 다시 세-노 인사하고 목격자 mr 브금 깔리면서 멤버들 서로 장난치거나 함
*모에가 베린이 방심중일때 어깨에 손 올려서 베린이가 호들짝 놀라거나

*모에 미우 둘이서 지와루 엔딩포즈(위쪽 움짤, 스케치 참고) 취하면서 이쪽 사이드 쳐다봐주거나ㅋㅋㅋㅋ
(ㄹㅇ 심장에 안좋았음)
*아야나랑 아야카 웃으면서 대화하거나 그랬음
*애들 관객석으로 손 흔들길래 나도 같이 손흔들었더니 모에도 맞인사 받아줌
그다음 아마 dmm쪽 녹화 종료하고
듭누나가 "이제 됐으려나? 그럼 시작합니다" 하고 방송 촬영 시작
(방송 촬영에 대해서는 엠바고 풀릴때까지 말 못하게 당부했으니 여기도 안 적겠음)
방송 촬영까지 진짜 다 끝나고 한번더 그 세-노 하는 인사하는데 카메라가 안 돌아도 멤버들이 극공토크처럼 진행함
갓직히 평소엔 없던거라 ㄹㅇ개이득본기분
@오미오쿠리(배웅)
*멤버들이 무대 위에 서서(혹은 웅크려서) 무대 아래 길로 지나가는 팬들한테 인사하는 방식.
*시간은 전악 이하급이었음
*그대신 멤버들이랑 거리가 엄청 가까움ㄷㄷㄷ
그 어느 악수회보다 가까이서 대화 가능
솔직히 몇명은 너무 가까워서 심장 멎을뻔함
*네타 길게 짜갔는데 애들 가까이서 보니까 그냥 머리가 하얘져서
거의 아무말도 못하고 인사만 하면서 지나감
*모에: 모에 좋아한다고 주접떠니까
한국어로 아~~!! 조아해요!!ㅎㅎ하면서 웃어줌
(축하해요였나? 발음이 안들려서 해요~만 들림)
모에 진짜 허리 반 접은 상태에서 계속 인사하더라
고챤쪽에서도 모에가 배웅 끝날때까지 허리 반 접고 인사해준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ㄹㅇ90도보다 더 굽혀서 인사함
그리고 목소리가 커서 "아!! 아리가또고자이마시타!!" 인사하는 소리가 입석좌석쪽까지 다 들림ㅋㅋㅋ
출구로 나갈때까지 계속 들리더라
*린린: 웃으면서 손 흔드니까 뭔가 쓴웃음같은 웃음 지어주는데ㅋㅋㅋ 저번에 팀A콘때 주접떤거 기억나서 그런게 아니었으면 좋겠다
*마나카: 활짝 웃으면서 길게 인사해줌
마나카가 그러고 있으니까 할 말이 생각이 안나도 뭔가 발을 못 떼겠더라
한참 인사하다 다음 멤버로 넘어감
평소에 먀오 후계자 광견느낌이라 솔직히 쫄았는데 카미대응 당하니까 솔직히 좀 홀렸다..
*미온: 미온도 마나카처럼 환하게 웃으면서 계속 손흔들길래 한동안 멈춰서서 나도 계속 웃으면서 손흔듬
허리 숙이고 있는데 얼굴이 너무 가까워서 ㄹㅇ심장 녹을뻔함
가까이서 보니까 진짜 귀엽다 ㅈㄴ귀엽다
그리고 앞머리가 정말 가지런함
눈모양이 (◠‿◠)이거였음
미온도 카미대응이어서 내 마음속 오시순위 급부상함
모바메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듬
*유이유이: 눈 마주치면서 손 흔들어주는데 와 눈 땡그랗고 ㅈㄴ귀엽다 쌍꺼풀 진해보임
일어서있는 상태라 그런가 올려다 보니 대빵 커보였음
그리고 엄청 얇다
*슨듭: 땀때문에 그런 것도 있는데 사람이 반짝거린다 금각사보다 빛난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고우시다
조명때문인진 몰라도 눈에 필터 씌워진것처럼 금색으로 보임ㅋㅋㅋ 주작이나 할말없어서 막 쓰는게 아니라 ㄹㅇ임
*미우, 미호: 웃으면서 인사하니까 웃으면서 손흔들어줌
앞에 센빠이가 너무 빨리 사라지셔서 간격 맞춘다고 과속하느라 몇마디 못나눔 ㅅㅂㅠ
*코토네: 똑같이 인사하면서 지나갔다가
내가 뒤돌아보면서 내 나름대로 슬프고 아쉬운 표정 지으면서 "아..콧짱.."했더니
손가락으로 k하트 만들어주면서 활짝 웃어주더라 아ㅠ
오늘 내쪽으로 제일 눈 많이 마주쳐주고 나도 모에 안보일때 제일 많이 쳐다봤음
어제 졸업 발표하고 나서인진 몰라도 오늘 좀 슬퍼보였음
평소 극공 보면서 마음이 가는 멤버였는데
아쉽다 아쉬워
*끝나고 생각해보니까 극장에서 찍은 사진 사는걸 깜빡했음
혹시 나중에 극공 갈 사람 있으면 잊지말고 사셈
* 팀A콘서트와 팀A극공을 비교하자면
[극공]
- 거리감이 가까운게 최대 장점임. 뒷자리가 걸리더라도 멤버들이랑 상호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음
- 멤버가 말을 걸거나(모에가 관객한테 말 걸거나 하더라)
- 관객이 지르는 함성이 주는 영향이 비교적 크거나
- 눈을 마주칠 기회가 많고
- 멤버들도 팬들 얼굴 기억할 수 있고 자기 팬 만나면 반가워하기도 함
- 특히 오미오쿠리(배웅) 타임 이거 별거 아닌 것 같은데 ㄹㅇ 만족도 ㄱㅆㅅㅌㅊ
멤버랑 이렇게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극공 말고는 별로 없을거임
콘서트는 면담 타임 가지려면 비싼 운빨ㅈ망겜에서 상품타야됨
[팀 A콘서트]
세트리스트에 갓곡을 싹 모아놓아서 극공과 다르게 새로운 느낌도 있지만 멤버들의 평소에 보지 못했던 면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이었음
예를 들면 정장 입고 춤추는 무옴이나
슨듭 미온이 나레이션 주고받으면서 정통파 발라드를 부르거나
마나카가 랩을 하거나
에리이가 의자춤을 추거나
그런건 극공에서 못보니까ㅇㅇ
그리고 TDC의 경우엔 콘서트장에 계단도 있고 2층도 있어서 연출의 폭이 넓음
혹시 팀A콘 후기 보고싶으면 이쪽에서 보셈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japtrainee&no=275131
* 나는 한국어 외칠 생각은 안했음
게이라서 그런 건 아니고 개인적인 생각이 그런 거라 아마 경품 쎄게 걸어도 안했을거임
그리고 애초에 상남자 챌린지인가 하는 그거 참가한다는 말 한마디도 안했음ㄹㅇ;;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강제참가당해서 갤복하다가 소리 안들렸다고 뭐라 하는 글 많아서 엄청 당황함
나름 열심히 소리질렀는데 갤이나 나무위키에다 게이다 처참하게 실패했다 그러는거 ㄹㅇ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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