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해지긔… 그래서 허공에 감성글 하나 놓고감
오랜만에 들으니까 그맨 솔로곡들 좋노 근데 너무 적긴 하다
요즘은 갤질도 거의 안한지 오래됐긔 디씨에 글싸는데 여기밖에없어 요즘 …ㅋㅋㅋㅋㅋㅋ나이들었나 하 갤질도 재미없다
어케살아다들
나는 주기적으로 추팔시즌이 돌아오는거같긔 한번씩 그때 뭔생각하고 살았는지 궁금해서 들어와봐
그맨 빨때 그맨의 미래와 행복에 대해 우리만 발동동하면서 정병왔던거 생각하면 ㄹㅇ 신기해 사람 감정이란게 걍 허무한거같긔
지금은 진짜 그맨 봐도 아무 감정도 없으니까 순수하게 행복하시길~하게 됨
역시 그래서 혐혼은 못해 영원한 사랑은 없다

주기적으로 여기가 떠오르는 이유는 여러가진데 그중하나가 그시절에 나랑 친했던 친구가 한번씩 나한테 켑 언급하거든 ;;;; 너무 흑역사라서 말돌리는데 걔한테는 아마 그게 진짜 임팩트 잇엇나봄 10년전돌 덕질하는게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그때마다 기억 강제소환돼

나는 그때 써놓은 글들 보면 진짜 너무 정병같아서 웃기거든
여기 갤복하다보니까… 어떤 과늠충 등판해서 너같은 정병 구경하는거 재밌어ㅋㅋ 이런 댓글에 개발작했던 거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나도 스스로 아는데 찔려서 개발작한거엿긔

개인적으로 그때랑 케윽빈이 좀 유달리 기억에 남는게 신기하긴함 돌덕질 걔만 해본거도 아니고 그맨한테 돈을 많이 쓴거도 아니고 뭐 오프를 다닐 수 있던 거도 아닌데 기억에 남는게
그때 생각해보면 그맨이 패고싶었던거도 있지만 좆로나로 집에 틀어박혀있는 생활이 노무 외로웟던건 아닌가 싶음 ;
그땐 인정하기 싫엇을수도 있지만 원래 인간이 외로우면 인터넷 많이 한다잖아
그리고 tmi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그때 4학년 취준중이엇거든 혼자 틀어박혀서 공부만 하던 시기에 언냐들이랑 갤질하는게 삶의 낙이엇던거 같아 지금 돌아보면….
그때는 취준 방해돼서 스트레스도 받고 그거땜에 현타와서 탈덕시도도 하고 그랫지만 생각해보면 그게 그때 스트레스를 나름 버티는 방식 아니었을까…ㅋ 거기 희생된 그맨에게는 ㅈㅅ함진짜….
그래도 미워한 만큼 큰 사랑도 드렷었긔 ..(ㅈㅅ)
암튼 그래서 돌아보면 언냐들한테 고맙기 (오글거리면 미안 ㅎ 근데진심이옄ㅋㅋㅋ)
그 좆로나시기 버틸수잇엇던건 띵갤언니들덕분이엇다..
언냐들이 너무 좋은 기억이라서 유독 탈덕한 놈들 다 까먹어도 띵갤은 기억에 남는듯
3살 나이먹으니까 나도 ㅈㄴ 변함 이제 사회생활도 몇년 했고 철든거지…. 나는 일기장도 안쓰는 타입인데 그나마 여기 보면 그때 뭔생각하고 살았는지 적나라하게 알 수 있어서 재밌어 일기든 블로그든 짹창이든 뭐 기록을 해야겠다 싶긴함 ㅋㅋ

ㄹㅇ언냐들은행복하시기를 ㄹㅇㄹㅇ로기원함 사실 우리가 말은 좀 그렇게 햇지만 돌아보면 누구보다 케랑단이엇음을…솔까 나랑 일면식도없는놈 인생을 그렇게 대리고민하고 과몰입하고 너무 좋아하니까 그렇게 된거지뭐 돌아보면.. 너무 좋아하니까 김치패싱하고 이런거에 서운함 느낀거긔 감정이없으면 뭐 그러든말든..쿨할수잇는겈ㅋ이제솔까 그렇게까지 누구한테 큰기대걸고 그럴일도 없을거같음 난 3년만에 마음이 너무 늙어버렸어…
철이 든거도 맞고 좀 감정이 둔해졌달까
그게좀슬프면서도 다행이다 싶음….ㅋㅋㅋㅋㅋ
아참 아이피가 계속 바뀌어서 헷갈리겠다 나는 합.성.갑이야 아 이렇게 부르는거도 너무웃기다이제 ㄹㅇ
장문의감성글 마무리하고 다시현실로돌아가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