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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창작] 화목한 가족앱에서 작성

ㅇㅇ(125.242) 2024.05.13 01:35:10
조회 605 추천 13 댓글 1
														

졸면서 씀 추후에 다시 퇴고해서 재업할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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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뎃데로게~뎃데로게]


경기도의 한 가정집

집에선 실장석의 태교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세상엔 스테이크와 콘페이토가 넘친는데스

어서 태어나 닝겐노예들을 부리는데스]

친실장은 튀어나온 배를 만지며 행복해하며

새끼를 낳기를 고대했다


실장석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생명체다

때문에 실장석은 인간에 의해 구제되었고

자연상태의 실장석은 전멸하였다

그런 실장석이 멸종이 안된건 직립보행과

인간을 닮은 외모 그리고 링갈을통한 의사소통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는 멸종이 안된다는 의미일뿐

사육실장이 안된 실장석의 운명이래봐야

끝없이  착취당할뿐이었다


그리고 여기 이 실장석

[데스! 똥닝겐은 맨날 스테이크만 주는데스

질리는데스! 이건 산모학데인데샤앗!]

사육실장도 아닌주제에 어지간한 사육실장도 못먹는 스테이크를 매일 먹으면서옷도 머리도 온전한채로 있는 이 실장석은  자신이 실장석중 얼마나 행운을 누리는 줄 몰랐다


아니, '실장석이 행운을 몰랐다'는 말은 틀렸다

실장석으로 태어난거 자체가 불행한거니까

세상에 공짜는 없다 했는가?

이윤을 추구하고 실장석을 물건 취급한는 판매자가

일부러 '올렸다 떨어뜨리기'를 할리 없다는 사실과

자신이 먹은 스테이크는 싸구려 실장석 고기에 불과하단 사실을 모른채 친실장은 형편좋게 식단이나 불평을했다

자신과 태어날 자들의 미래도 모른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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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가볼까?"


철웅은 시계를 확인하고 실장석이 있는방으로

들어갔다

출산일이 된 실장석은 물이담긴 그릇앞에서

팬티를 벗고 다리를 벌리며 자를 낳을 준비를 했다

[데헤...데히 똥노예! 뭐하는데스! 와타시가 배가

아픈데스! 어서 콘페이토를 내놓는데스!]

분대속에 새끼가 많이 있는지 새끼를 운치싸듯

쉽게낳는 실장석임에도 불구하고 난산을겪고 있었다

"그래 착하지 이거먹고 많이 낳으렴~"

콘페이토를 철웅에게서 빼앗든 가져간 실장석은

두손으로 콘페이토를 핥아먹었다

[데슨 데승 자만 낳으면 질리는 콘페이토도 끝인데스웅

데덱! 똥닌겐 자가 나오는데스우!!]

"어엇! 걱정마 내가 받아줄게!"

[데스우!!]

텟테레~

첫번째 자를 받은 철웅은 빠르게 자실장을 물에 씻어서

점막을 떼어냈다

[똥노예! 미친테치! 와타치를 물에 빠져죽일 셈인테챳!]

"미안미안 여기 안에서 기다려주면 콘페이토를 줄게"

철웅은 자실장을 수건으로 닦아준뒤 바구니안에

넣었다

바구니에선 시끄럽게 테치테칫 거렸지만 철웅은

무시한채 다음 새끼들을 받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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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테치

레치레치레치레후레후레후

모두 12마리의 새끼가 태어났다


[데힉..데힉]

새끼의 점막은 모두 철웅이 받아줬지만 거하게

새끼를 낳은 실장석은 지쳐있었다

[오마에!와타시는 자를 낳으니 힘든데스!

어서 특식을 대령하는데스]

"네 특식 대령입니다"

치이이이익

[데엑? 데에...]

초강력네무리를 맞은 실장석은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다

친실장을 잠재운 철웅은 새끼가 들어있는 바구니를

열었다

[똥노예 스테이크는 어디있는테챳!]

[마마는 어디있는테치 왜 핥작해주지 않는테치?]

[테에앵 테에앵 마마 보고싶은테치!]

[닝겐상테치? 커다란테치!]

"자 주목 모두 여길봐주세요 여길보면 마마도 만나고

콘페이토도 드릴거에요"

[테에?] 그말에 자실장은 모두 철웅을 봤다. 그러나

치이이익

"저승에서 말이죠"

돌아온 대답은 철웅의 차가운 사형선고였다

이어서 철웅은 엄지와 구더기가 있는 바구니를 열었다

[레에 닝겐상 우지..]

치이이익

엄지와 구더기에게 철웅은 대꾸조차 안하고 네무리를

뿌렸다

"드디어 재밌는 시간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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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웅은 상품화를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그 첫단계로 철웅은 성체와 새끼들의 옷을 조심스레

벗겨냈다

돼지의몸에 머리카락만 붙인거 같은 모습을 보니 독라로

만들고 싶은 욕구가 솟아올랐지만 참았다


이어서 그는 커터칼을들고 등을 갈랐다

위석을 빼내기 위해서였다

"일은 잘되가냐?"

"아 아버지 도와주러 오셨어요?"

"내몫을 하러온거지 너하는게 영 못미더워서 말이야"

"설마 구더기 한마리 땜에 그런거에요?

아버진 애호판가봐요?"

장난스레 농담하는 철웅이었다

"똥벌레 새끼 받아주는 너에게 그런소리 듣기 싫다"

"구더기 죽인건 실수였어요 손톱에 긁혀서 파킨 할줄

누가 알았겠어요?"

"구더기뿐만 아니라 옆의 새끼도 죽은거보고

발광한게 문제지. 장갑은제대로 꼈지?"

"네 그럼요 엄지랑 구더기는 부탁할게요"

부자는 이어서 실장석들의 위석을 모두 빼냈다


다음과정은 철웅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철웅은 숟가락을 칼로 가른 실장석의 등에 집어넣고

속살과 분대 뼈와내장을파내서 몸밖으로 버리기시작했다

아버지도 엄지와 구더기에게 똑같이 했으나

아버지는 티스푼을 썼다


피부바로 밑의 최소한의 속살만 남긴 그들은

실장석의 속을 솜으로 채웠다

그후 실장석의 자세를 고정해줄 철사를 넣은뒤

각기 자세를 만들어줬다

그중 1마리는 아첨하는 자세를 만들었다

"휴 다 끝났네요"

"아직이지"

실장석은 엉터리 같은 내구도와는 다르게

위석만 잘 보호하면 어떻게든 산다고 한다

하지만

파킨파킨파킨파킨파킨파킨파킨

"이제 어머니께 보내드려라"

이는 위석이 깨지면 즉사라는 의미였으며

이 보잘것 없는 생명들은 아버지의 발길질 몇번에

모두 끝나고 말았다

----------------------------------------------------------------------------

"고생했다 철웅아"

"아니에요 어머니가 제일 힘드실텐데요

그럼 전 가볼게요"

"그래"


철웅에게서 실장석의 시체와 옷을받은 어머니는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다

우선은 등의 칼집을 살색의 실로 꼬맸다

그뒤 눈꺼풀을 연뒤 회색이된 눈을 뽑아버렸다

이런 눈은 못쓴다

대신 적녹의 영롱한구슬을 안와에 집어넣었다

실장석인형의 생동감을 위해 눈을 뜬채로

고정시켜야했다

이를 위해 눈꺼풀뒤에 글루건으로 풀을 바르고

구슬에 붙였다

단 2마리는제외하고.

친실장과 아첨을하는 자실장1마리.

그들은 눈을 뜬건 똑같으나 초승달모양으로 눈모양을

뜨게해서 행복한 실장석가족임을 느끼게했다

이어 마무리로 실장석이었던것에  옷을 입힌뒤

방부제에 담그고 꺼내서 건조했다

----------------------------------------------------------------------------

하루가 지난뒤

철웅의 여동생은 방부처리된 실장석을

미리 준비해둔 수조안에 집어넣은뒤 적절히 배치를했다

수조안에는 세레브한 실장하우스 ,화장실,푸드

숲이 있었다

모든 사육실장이 부러워할만한 집을 이 실장가족은

모두 누렸다 단지 살아서 못누릴 뿐이지만


수조 뚜껑을 덮은 여동생은

수조 오른쪽 아래 라벨을 붙이고 제목을적었다

'화목한 실장가족'

가격3,000,000


그후 박스안에 집어넣고 배송을 했다

----------------------------------------------------------------------------

실장석 가족

그들은 살아있었다면 확실히 행복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야생이든 사육이든 실장석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그들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다

친실장이 자를 예뻐해주고

귀여워해준다는거도 새끼일때의 이야기

인간이 성체실장을 귀여워하지 않듯

친실장도 성체인 자를 귀여워하지도 자식으로

사랑하지도 않고 야생에선 먹이의 경쟁자로

사육에선 한정된 공간의 경쟁자로 보고

끊임없이 서로 물어뜯다가 파멸되는 결말


무엇을 하든 파멸만이 있을 미래에

이 실장석 가족은 가장행복한 순간에 방부제로

박제당했다

이것이 실장석가족에게 행복일지는 모른다


다만

"우와!"

거짓없이 '사이좋은 실장가족'이란 선물을

좋아해주는 아이를 둔 가족과

"이번달 5천 벌었어요!"

'실장석 인형'을 팔고 한달에 5천을 번 가족은 화목한가족임이분명했다

- dc official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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