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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팬더모니엄(Pandemonium) 2기 5화

록시신전기사단(116.124) 2022.01.12 15:26:31
조회 186 추천 10 댓글 1
														


참고 : 창작 팬픽인만큼 작가의 일부 창작이 있음.

예를 들어서 에리스가 전생 루데우스 관련해서 들은 것은 현재까지는 올스테드와 루데우스와의 대담 도중에 들은 거 빼고는 없음.

그 내용도 루데우스가 나나호시랑 같은 세계 출신으로서 루데우스는 전생해서 왔다는 거 정도만 들었음.


지난편에서 [[기스와의 결전 이후 임무 도중에 루데우스가 에리스에게 "못생겼고 뚱뚱하고 그만 말하자"는 식으로 말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좀더 이야기가 쉽게 풀리게 하기 위한  팬픽 설정에 불과함.




==================에리스 시점=============================================




지난밤 동안 나는 이 세계의 친가에서 잠자는 도중에 시련의 내용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반복되는 세계에서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뉘우쳐라}}


즉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회개하라는 것. 그럼 내가 저지른 죄가 뭐가 있을까?

지금 이 머리로 생각나는 것은 별 말도 없이 검의 성지로 떠나버린 바람에 

루데우스가 ED가 되어서 자살할 뻔 했다는 것이다.

그걸 실피가 치유해줘서 다행이었지만 여전히 그 일에 대해서 루데우스에게 미안한 것은 여전하다.


거기에 대해서 사과하고 뉘우치는 것은 언제나 실컷 하고 있으니

진작 이 시련의 세계에서 통과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허나 아직 이 시련의 세계에서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내가 진짜 반성해야할 것이 따로 있었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내가 왜 루데우스에게 그런 죄를 저질렀는가. 그걸 생각하고 고백하고 뉘우쳐야 하는 것이다.


그래. 내가 왜 그런 죄를 루데우스에게 저질렀던 것일까?

혹시 지금 이 세계에서 나온 루데우스의 전생 모습에 답이 있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루데우스의 전생 시절 이름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았다.


그러고 보면 라노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나 교사들이 자신들의 옷에 이름표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학생이나 교사든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만들기 위함이다. 


나도 그러한 이름표를 봄으로서 이 세계의 사람들 역시 원래 세계의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이름을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나호시와 비슷한 방식의 이름 가진 이도 절반이었지만.


근데 이 세계의 루데우스의 이름표는 지워져 있었다.

이 세계의 다른 이들에게는 보이는 모양이지만 내 눈에는 지워져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렇다고 루데우스라는 원래 세계의 이름을 말해도 딱히 들리지 않는다거나 하지 않는다.

즉, 분명 이 세계에서 들리지 않는 루데우스의 이름은 전생 세계에서의 루데우스 이름인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전생 세계의 루데우스 이름이 이번 시련을 통과할 키워드일 것이다.


근데 그 이름과 내가 저지른 죄가 무슨 관계일걸가?

흐음... 뭐 일단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을 찾으면 답이 나오겠지. 








그런 생각으로 나는 라노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을 어떻게든 밝히려고 노력했다.

우선 루데우스가 어느 반 소속인지 보았다. 다름 아닌 실피와 같은 반이었다. 

그래. 이 세계에서도 루데우스와 실피 인연은 정말 끈끈한 모양이다.


그걸 바탕으로 지너스에게 찾아가서 다시 명단을 보여달라고 하였다. 지너스는 처음에는 투덜댔지만,

이내 나한테 명단을 보여주었고, 나는 다시 한번 명단을 보면서 옆반 학생들의 이름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제서야 이상한 점을 알 수 있었다. 명단 중간이 갑자기 하얗게 끊기는 것이다.

마치 그 자리에 처음부터 이름 같은 것이 세겨지지 않은 것처럼.



"지너스 선생님. 이 부분 읽어 주실래요?"


"왜? 에리스양?"


"아 그냥요. 이 부분 한번 읽어주세요."


"어 그래. ■■■■■■■■,,, 이 애, 너네 옆 반의 안경 쓰고 뚱뚱한 애인데? 왜?"


"... 네에. 감사합니다. 선생님."



분명 지너스는 그 하얗게 끊기는 부분을 읽었다. 그리고 그 이름은 전혀 들리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있는 것은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

다르게 말하자면 이 방식으로도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을 알아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역시 시련이란게 이런건가.... 쉽지는 않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러한 집념으로 라노아 고등학교에 계속 다니면서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을 알아내려고 갖은 노력을 다하였다.


옆에서 슬며시 듣는 것도 해보았고, 혹시나 하는 컴퓨터 파일로 통해서 보는 것도 해보았다.

전생의 루데우스 이름이 나온다 싶으면 전부다 보았다.

허나 전부다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들이 가려져 있었다.

아무리 자기 나름대로 노력해도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이 보이지 않거나 들리지 않는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루데우스의 전생 이름을 알아내려고 온갖 노력을 다 기울였고.

그 노력들은 전부다 보기 좋게 실패했다. 


그렇게 이 세계 시간으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무심하게 흘렀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중간고사나 이런 것을 보고나서 부모님과 할아버지에게 잔소리 들어야 했었고,

그래도 성적 올랐다고 칭찬도 좀 듣고...


어느새 루데우스에게도 크리프, 리니아, 프루세나, 사라 등등 여러 친구가 붙어 있었다.

그만큼 재미있는 일도 제법 있었다. 손으로 쥐는 불꽃 놀이라던가,

혹은 영화라고 신기한 것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원래 세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각종 다양한 놀이감들도 볼 수 있었다. 

그새 이 세계에서 스마트폰이라고 하는 것과 컴퓨터, TV라고 하는 것들..

그리고 냉장고라 하는 것들의 사용법을 대강 알 수는 있었다.


이 세계에서는 마차를 '자동차', 그리고 큰 것은 '버스', 

손이 달린 것은 '굴삭기' 등등의 명칭으로 부른다는 것도 알 수 있었던 것은 덤이다.


물론 죽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어서 조심스럽게 이런 것들을 알아갔지만 말이다.

그때 자동차에게 치여서 몸이 산산조각나서 한번 죽은 것은 지금 생각해도 토하고 싶은 기억이긴 하다. 

이 세계에서는 투기가 없으니 더더욱 말이다.


그리고 이 세계의 여러 도구들의 활용법을 알았음에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루데우스의 원래 세계 이름을 밝힐 수 없어서 속상한 것은 덤이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갈 무렵, 

루데우스와 내가 체육 시간이 끝난 뒤 단 둘이 남아서 운동 기구들을 정리할 때였다.



"...저 빌어먹을 것은 왜 떠 있는 것일까?"



다소 한참 후에 알아차렸지만, 예전에 보았던 커다랗고 검붉은 공이 어느새 제법 커진 채 하늘 위에 떠져 있다. 

TV라는 기계 상자에서 뭔가 소식을 전하는 뉴스인가 뭔가하는 것에서도 저게 다루어졌다.

이 세계의 마법사에 해당하는 느낌인 과학자라는 것들은 지금까지도 저것의 정체를 모른다고 한다.


허나 나는 안다. 저 커다란 공은 분명 피트아령에서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저 커다란 공에 대해서 정체를 모르는 것은 당시 마법사들도, 그리고 지금 마법사들과

올스테드, 페르기우스도 모른다고 한다. 단지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것 뿐이다.



'저 빌어먹을 것은 이번에는 무슨 이유로 터지려나?'



저 빌어먹을 것이 언젠가는 터진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뭘 전이시켜서 날려 버리려고 하는 거지?

솔직히 말해서 막고 싶지만 지금의 나로서는 막을 수 없다. 그저 이 시련의 세계에서

탈출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이 세계가 시련의 세계라는 고려하면 설마 저 전이 폭발을

일으키는 빌어먹을 공은 '시간이 없다'는 의미려나? 저 공이 폭발할 때에 시련 통과에서 실패했다는 것일까?



"..."



그리고 루데우스는 내 엉덩이를 흘깃 보고 있었다. 아마도.

내가 루데우스에게 시선을 주면 고개를 돌리는 것이 느껴졌다. 

역시 이 세계의 루데우스도 루데우스구나. 

이렇게 귀엽게 음흉한 것도 정말 루데우스 답다.



"저기..."


"아, 에리스, 미안."



그러고 보니 이 세계의 루데우스가 좀 달라보인다.

2개월 전에는 돼지라고 놀림 받던 루데우스인데, 어느새 살이 조금은 빠진 느낌이었다.

이렇게 살이 좀 빠진 것을 보니 내가 알던 원래 세계 루데우스와 살짝 비슷해진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요즘 열심히 살빼는 중이라고 들었는데... 

아니지, 지금 이런 생각할 시간이 없지.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한 게 있어."


"그, 그게 뭔데? 에리스??"



순간적으로 얼굴이 붉어진 루데우스다. 이럴 때의 루데우스는 귀엽지만,

저 위의 곧 터질 것 같은 무언가를 보면 그걸 감상할 시간도 없다.



"이런 말을 하는 게 이상하지만, 나 솔직히 너의 이름이 안 들리고, 너의 이름이 안 보여."


"에? 에리스? 그게 무슨?"


"안 보인다고. 다른 애들의 이름은 전부다 보이고 들리는데, 너의 이름만 안 보이고, 안 들려."


"아, 그래. 그랬구나."


"혹시나 이상한 거 생각하는 거라면 그만둬. 정말 안 보여. 너의 이름이."



처음에는 믿지 못하는 듯한 루데우스였다. 정말로 못 믿겠는지 루데우스는 바닥에 뭔가 끄적였다. 

그 끄적이는 것이 잘 안 보인다.



"정말 이게 안보여?"


"응."


"에이. 에리스. 장난치지마."


"장난 아냐. 정말 안 보여. 그래서 너에게 종종 루데우스라고 부른거야."


"에.. 진짜? 루데우스라는 별명의 의미가 그랬던거야?"



뭔가 충격받은 루데우스. 갑자기 뭔가 시무룩해졌다.

아니지. 이러면 안돼지.



"아, 루데우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에서 나온 별명인 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나쁜 의미로 부른 거 아니야. 오히려 좋아하기에 널 그렇게 부른거야."



좋아하기에!? 순간 두 손을 입으로 모았다. 지금 내 얼굴은 아까 루데우스처럼

붉어져 있겠지. 거기에 루데우스는 순간 멍하는 표정으로 나를 보았다.



"좋아하기에?"


"...."



잠시 동안 침묵이 돌았다. 그리고 잠시 후 두 명 중 한 명이 입을 열었다.



"응. 좋아해. 너를."



내가 입을 열었다. 순간 부끄러웠지만, 이내 내 입은 어느새 

이 세계의 루데우스 앞에서 내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진심을 말하고 있었다.



"분명 너는 지금 뚱뚱할 지 몰라. 노래도 그리 잘하지 못하고. 운동도 그리 잘하지 못하고 있어. 별 재능 없겠지.

그저 게임 같은 것을 좋아하거나 이상한 인형 모으는 것을 좋아하겠지. 응큼하기도 하고."


"그럼 날 좋아하는데. 좋아할 이유 없잖아."


"좋아할 이유 있어. 그건 바로 너니깐. 옳지 못한 건 옳지 못하고 무모하게 나서는 너를 좋아해.

친구와 소중한 이들을 누구보다 아끼는 너를 좋아해. 비록 운동 못하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운동하는 너를 좋아해.

그 누구보다 뜨겁게 사랑하는 너를 좋아해. 그냥 너가 좋아. 그 어떤 모습이더라도."



원래 세계의 루데우스까지 떠올리며 말했다. 비록 엉뚱한 말도 섞였지만. 

잠시 우리 둘 사이에서는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에리스..."


"루데우스. 난 네가 지옥까지 굴러 떨어지더라도 함께 할게. 너니깐."


"...."


"그러니 너의 진짜 이름을 내 눈으로라도 직접 보고 싶어."



순간 루데우스... 정확하게는 내가 루데우스라고 부르는 전생에서의 그이의 한쪽 눈에서

눈물이 흘러나왔다. 그가 혼잣말로 '나 같은 변태돼지 좋아하는거야?'라는 게 들려왔다.

그래도 루데우스. 넌 결국 살 빼고 있잖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너의 모습이 어떻게

생겼든 상관없어. 


비록 모습도 다르고, 이름도 루데우스가 아니지만,

그래도 루데우스는 루데우스니깐.


그나저나 역시나 이 시련을 풀 키는 그이의 전생 이름인가?


이 시련의 정체. 분명 너가 사랑하는 이가 완전히 달라지더라도 사랑할 수 있느냐 이리라.

생각해보면 그때 루데우스에게 별 말 없이 검의 성지로 가버린 이유. 

그건 루데우스에 대한 사랑이었다. 더 강해져서 루데우스 곁에서 당당히 서는 여자가 되겠노라고.


어쩌면 루데우스의 유능함만 보고 검의 성지로 가버린 바람에 루데우스가 고생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내가 그때 루데우스가 아무리 약하더라도 옆에 있을 정도의 사랑이 있었다면.

아니 더 나아가서 루데우스가 어떤 사람이라도 좋다는 사랑이 있었다면 검의 성지로 갔을까?


정말 무능력하고 못생긴 루데우스를 너는 사랑할 수 있는가? 

내 스스로는 그렇다라고 대답했지만, 이 시련의 세계는 거기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라고 했던 모양이다.


그렇기에 이런 시련을 내려진 것이리라. 완전 달라진 루데우스의 모습과 이름까지 전부 받아들이라고.

너는 루데우스 그 자체를 좋아한거냐, 아니면 겉으로 꾸며진 것을 좋아한거냐고.

분명 그러한 시련이었으리라. 


그리고 이 시련을 푸는 마지막 키는 분명 루데우스의 원래 전생에서의 이름이리라. 


나는 그렇게 확신한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비록 다소 부끄럽더라도 이렇게라도 루데우스의 원래 전생의 이름을 알고 싶은 것이다.



"정말 내 이름이 어떻게해도 안보이거나 안들린다고 했었지."


"응."


"날 사랑하기에 그걸 반드시 듣거나 보고 싶은 것이고."


"응."


"...■■■■■■■■■■■■■■■■■■■■■■■■■■■■■■■■■■■■■■■■■■■■■■■■...."


"?... 그게 대체 무슨 말이야?"


"... 미안해. 한번 내 이름을 줄줄이 늘어서 말해본거야. 순간 너가 나를 놀린다고 생각했었어. 정말 안 들린가 해서 순간 의심했어. 날 사랑했었는데."


"그렇게까지 미안할 것 없어. 누가 들어도 못믿을테니깐. 특정 사람의 이름만 안들린다니..."



딩동댕동...



"아, 미안. 이거 진작 치워야 하는데. 점심 시간 끝났네. 미안해. 이렇게 시간 끌게 해서."


"아니야. 정말 좋은 시간이었어. 에리스. 어서 빨리 치우고 수업에 임하자. 다음 수업은 록시 선생님 시간이니깐!"


"고마워."


"내 이름 꼭 볼 수 있도록 할게!"



그렇게 이 세계 루데우스한테의 고백 시간은 끝난 채 얼른 체육 시간에 활용했던 기구들을 치우고,

다음 수업에 임해야 했었다.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저 '전이 폭발 구슬'을 바라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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