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 분위기 파악하기와 수업 환경 비판하기
오랜만에 글을 쓴다. 장문의 글로 경험담이면 경험담을 써보고자 한다.
[1. 처음 입학하기]
쌩판 모르는 인원들과 만나게 된다.
[2. 인원의 구성]
- 자격증을 목적으로 입학한 인원(1명)
- 수당을 목적으로 입학한 인원(1명)
- 진짜 배워서 취업하고자 입학한 인원(1명)
- 친구들과 동반 입학한 사람(2명 내지)
- 남자친구와 여자친구 생계비 잠깐 벌려고 온 인원(2명)
- ......
- 친구가 먼저 입학해서 알려준 경우(2명 내지)
- 친구가 앞기수에 입학해서 입학을 권유해서 입학한 인원
[3. 나이 연령대와 연령별 학력별 특징]
20대 초반~50대도 볼 수 있음.
- 연령 :
20대 초반(고졸): 답 안 나온다.
---> 입학 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20~23살)
20대 중반(전문대 중퇴, 대학 중퇴): 답 안 나온다.
20대 후반(전문대 졸, 대학 중퇴, 대졸): 깨어있다.
30대 ~: 학력무관이 되어버림.(대졸, 대학중퇴, 고졸, 산업체 경험 고졸 등): 알아서 서로 조심함.
[4. 강의실 분위기]
경험을 떠올려보면, 1달차 되어가는 과정 중에도 중도탈락자가 수없이 생긴다.
1주일만에 관둔 사람도 보았다.
매달 출석부에 비어가는 인원이 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5. 수업의 질]
매우 안 좋다. 말 그대로 기능숙달에 필요한 것을 속성으로 가르친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서 CAD를 소개하면, AutoCAD의 Line 명령어 사용방법 이런 걸 숙달시키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교재로 수업을 안 하기 때문에 주먹구구식으로 구두로 소리를 통해서 수업내용을 터득하게 된다. 황당한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진도 따라잡기 급급하다.
과정 시간표라고 해서 시간표가 있는데, 시간표 일정 따라가기 무척 빠듯하다.
한번 놓치면 계속 놓쳐버리는 시츄에이션을 경험할 것이다. 강사나 수업교수에게 물어봐서 알아야 한다.
[6. 교우관계 하는 팁]
직업학교도 나름 고용노동부 관할의 훈련학교는 학교이다.
그래서 교우관계라고 표현하였는데, 아웃사이더를 할 수 없는 분위기로 운영된다.
눈치껏 잘 해라.
알아서 싸움날일 있을 거 같으면 서로 참고 용서해버리거나 그러면 된다.
직업학교에서 주먹다짐하거나 싸우면 "퇴교 + 경찰서행"이라는 건 다들 잘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서로 조금 참고 지낸다는 생각으로 지내면 된다.
정 싫으면 관두면 된다.
언제 그만 둘지 모르는 인원들과 섞혀있으니 알아서 잘 버티면 된다.
[술 조심할 것]
술 마시고, 노는 인원들 의외로 엄청 많다.
훈련 수당 이상으로 마시는 인원들이 많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대학 신입생도 요새 그렇게 술 많이 안 마시는데, 그 이상 상상초월로 마신다.
[회식 주의할 것]
1. 직업훈련교사님이 단합하자고 회식자리 만들라고 한다.
(참고로 영양가는 그렇게 없다.)
[7. 자격증 분반에 대해서 또는 자격증에 대해서]
자격증 분반이라고 해서 자격증 취득을 할 거냐고 학기초(개강 1주차)에 묻는다.
그래서 희망하는 자격증에 대해서 물어보고 그런다.
수업이 끝난 후 남아서 자습하는 걸 말하는 데, 얼마나 열기가 오래갈지는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걸로 회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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