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KER (2019)

"현 시대의 사회적 문제를 적나라게 비판하는 영화"

머레이쇼 에서 조커가 하는 울분하며 내뱃는 말은 하나도 틀린말이 없다.

Comedy is subjective, Murray.

Isn't that what they say?

코미디는 주관적인 거에요,머레이.

그렇게들 말하지 않나요?

All of you, the system that knows so much, you decide what's right or wrong.

The same way that you decide what's funny or not.

당신네들 전부...그 잘나고 멋드러진 사회 시스템 속에서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하지.

또, 뭐에 웃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하고 말야.

--->이중적인 잣대를 가지고 자신들의 말이 기준이고 정의인냥 떠들어 대는 언론과 정치인, 나아가 사회를 비판

Have you seen what it's like out there, Murray? 

Do you ever actually leave the studio?

세상 밖이 어떤지 알기나 해, 머레이?

스튜디오 밖에 나가보긴 했어?

--->실제 서민들의 고민과 생활은 안중에도 없는 그저 밥그릇 지키기에 급급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인들 비판

Everybody just yells and screams at each other, nobody's civil anymore!

Nobody thinks what it's like to be the other guy.

모두가 서로에게 소리치고 욕하지, 시민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어!

다들 자기 말이 남에게 어떻게 들릴까 생각도 안한단 말야!

--->갈등을 조장하는 언론, 정치인 및 여러 단체들과 그것에 속아넘어가 서로 싸우는 남녀노소 우매한 국민들 비판

You think men like Tomas Wayne ever think what it's like to be someone like me?

To be somebody but themselves?

They don't!

They think that we'll just sit down and take it like good little boys!

That we wont werewolf and go wild!

토마스 웨인 같은 사람이 나같은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봤을거 같애?

정말 온전히?

절대 아니!

그 녀석들은 자기들이 어찌 굴든 우린 착한 애마냥 고분고분할 거라 생각한다고!

안중에도 없어!

--->칼로 찌르든 사제 폭발물을 만들던 쉽게 죽는게 사람이라는걸 모르는지, 종족이 다른것 마냥 높은 곳에서 국민을 우롱하고 속이는 우매한 정치인들을 비판.

조커가 처음 나왔을때 뉴욕경찰이 테러 대비 한다고 했을때 오바한다 싶었는데,

최근 다시 보고나니 이해가 됨.

어짜피 칼한방, 총한방에 죽는게 인간인데 댜체 뭘 믿고 국민을 속이고 우롱하는지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간이 배밖에 나온게 틀림없음.

누군가가 나서서, 마치 조커처럼 등장해서 세상에 충격을 줘야한다는 생각이 계속 맴돌음.

그런 의미에서 조커는 정말 베스트 오브 베스트인 영화인것 같다.

단순히 오락을 즐기는 시간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격랄하게 비판한 영화.

사실 감독도 조커라는 영웅이 등장하길 속으로 원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