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조합은 파히블바 고정이며, 예외는 절대 없다. 일단 스턴을 걸어 딜 효율을 폭증시키는 파이어맨은 그냥 디 2, 3 전부 다 필수적으로 들어가기에 장남 같은 서포팅 역할군이고, 유일한 푸쉬 능력으로 1라운드 폭탄 처리반 겸 연속 카운터를 넣어 닥터 퀸 2페이즈를 책임지는 카운팅 서포터 겸 보조딜러 히트맨, 도망치며 공격이 가능한 오토타겟팅 다수기로 미친듯한 총 딜량과 극한의 딜효율을 자랑하는 메인 딜러 블래스터, 이들을 모두 풀피로 살리며 케어할 수 있는 기적의 힐러인 바캉서가 필수다. 그냥 다른 직업 고르는 거 자체가 트롤링이다.

언터: 맵 돌파력 원툴인데 3라운드는 장애물 때문에 돌파 자체가 차단당한다. 게이지 직업 특성상 총 딜량도 장애라서 진심 조금도 쓸모가 없다.

커맨더: 사실상 바캉서 하위호환. 커맨더는 버프 하나 주면 다른 버프 포기해야 하는데 설치기를 통한 광역 힐링+광역 딜버프 동시에 줄 수 있는 바캉서가 커맨더의 상위호환으로 등극했다. 게다가 커맨더는 지휘관 골라도 좀비를 피하며 걔 주변 뱅뱅 돌면서 4번을 맞춰야 하는데 바캉서는 시체 위에다가 박스 깔아두고 ㅌㅌ하면 끝임.

피처, 레인저, 에이드버스터: 디3 자체가 사실상 원거리 역할군을 죽이다시피 나왔기 때문에 총 딜량에서 블래스터에게 밀리는 건 고사하고 딜효율이 안 나옴.

서퍼: 병신

<라운드별 공략>

1라운드

-핵심 직업은 히트맨(+파맨). 폭탄 처리를 책임진다. 파이어맨의 보조가 있으면 좋겠지만, 랜덤으로 움직이는 걸 요령껏 캐치해서 낙사시킬 수도 있다.

-폭탄을 낙사시키면 점수를 얻긴 하는데, 폭탄을 장애물 쪽으로 밀어서 장애물을 빨리 파괴하는 것이 더 이득인 순간도 있다.

2라운드

-핵심 직업은 파이어맨(+블래스터). 잡몹 처리를 책임진다. 악4 기준 23을 할 때, 글리치독을 스턴으로 묶어두는 역할이 핵심. 글리치독 하나라도 울렸는데 파맨 없으면 진짜 그 판은 그냥 망한 거다.

-보스전에서는 2페이즈부터 블래스터에게 바통이 넘어간다. 보스전의 핵심은 스턴으로 레드와 블루를 동시에 묶어두고 같이 때리는 것. 이러면 각각 때리는 것보다 사실상 딜량을 2배로 넣을 수 있다. 각성 페이즈가 되면 블래스터에게 레드 블루 다 맡기고 어그로 뺏지 말고 도망이나 가며 돌진 위치나 조절해주자. 파맨 딜량으로 깔짝거리며 블래가 가져간 어그로 뺏어봤자 마이너스다.

-게이트키퍼 보스전 시작 때, 진짜 이상하게도 보스가 안 보이다가 갑자기 중간부터 등장하는 오류가 있다. 조심하자.

3라운드

-핵심 직업은 블래스터. 이 쯤 되면 사실상 블래스터 원걸쇼라도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서는 사상 최강의 잡몹인 실험 부산물이 등장하는데, 스턴이나 푸쉬는 물론이고 닿으면 영구구속 후 즉사에 돌진까지 써대는 미친놈이기에 딜찍누가 답이다. 강화를 ㅈ병신처럼 한 게 아닌 이상, 블래스터 메튜스 팡팡팡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장애물 격파, 돌진, 잡몹처리, 메인딜링 죄다 블래스터 혼자 하게 된다. 파맨이나 히트는 딜 보조 아니면 재빨리 문이나 열어주자.

-보스전도 마찬가지다. 블래스터가 도망치면서 팡팡팡 해주면 잡몹이건 뭐건 다 쓸려나가기 때문에 나머지는 보조딜링 아니면 적절한 시기에 카운터만 넣어주면 되고, 잡몹 처리나 보스 메인딜링 전부 다 블래스터 혼자 한다. 왜냐하면 아까도 말했지만 잡몹에게 푸시랑 스턴 둘 다 안 먹히기 때문에 오히려 얘네들이 잡몹 잡으려 하면 위험하거든.

-손아귀 패턴만 조심하면 샌드백이기 때문에 각각 다른 위치에 멀리 떨어져 있는 게 낫다. 바캉서 버프를 받기 위해서 한 곳에 몰려있는 것보다 바캉서는 블래스터 옆에다가 버프 영역 깔짝거리고, 블래스터는 딱 그 주변 돌아다니면서 공격만 하자. 나머지는 들러리.

4라운드

-핵심 직업은 바캉서(+사실상 모두들). 닥터 퀸은 운의 개입요소 없는 철저한 실력보스다. 딜링은 다른 3명에게 맡기더라도 바캉서는 닥터 퀸 패턴을 주시하며 아이스 박스 깔아 파워 업 버프를 걸어주자. 그리고 웬만하면 바캉서가 직접 때리는 건 비추천. 오히려 공격을 하며 아이스박스를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버리면 버프를 못 받는데, 바캉서의 코딱지만한 딜량 좀 넣겠다고 팀원 3명에게 걸 수 있는 공격력 버프 영역을 치워버리는 건 미친 짓이기 때문에 사실 나는 바캉서는 그냥 버프+힐싸개 역할만 해도 1인분은 다 했다고 봄.

-후후.. 어디 한 번 달려들어 보렴 <<이 문구를 보면 바로 시체에게 달려가서 오아시스 한 번 설치하고 도망가자.

<직업별 공략>

0. 공통: 제발!! 체력 고르지 마라. 어차피 적의 공격력 존나 쎄서 한 대 맞으면 다 뒤지기 때문에 체력의 효용성이 대폭 줄었다. 체력 올리느니 딜 올려서 딜찍누 하거나 그냥 실력으로 피해라.

게다가 바캉서의 오아시스는 체력비례 부활시간 증가이기 때문에 체력 50으로 냅두는 편이 더 빨리 살아날 수 있다. 굳건이 뜬 파맨도 예외 없으니 체력 올리지 마라!

1. 파이어맨

-운에 자신 있다면 파이어 스매셔, 운에 자신 없어서 안전빵으로 중간만 가자면 스모크 봄 고르면 된다.

2. 히트맨

-멈힘 고르는 게 대다수지만, 멈힘 안 떴으면 리미트 고르고 지구력+호흡 풀강시켜서 쓰자. 선택의 여지가 없다. 크레센트 배트는 공격력이 장애고, 자이언트는 예능용이다.

-체력 관련 능력은 다 버려라. 컨디션 회복도 팀에 바캉서 있으면 쓸모가 없고, 태세전환 시 피해감소도 적 공격력이 너무 쎄서 의미 없다.

3. 블래스터

-메가 튜브 스매시 안 나왔으면 그 판 거의 망한 거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망한 거다.

4. 바캉서

-오아시스 아니면 만능 회복 물병+유대감 고르는 게 정배. 근데 만능 회복 물병은 쿨타임이 너무 길어져서 파워업 버프싸개 노릇을 못 하기 때문에 솔직히 나는 오아시스가 최고라고 본다.

-제발!! 머리가 띵 고르지 마라. 이거 골랐다가 딜러로부터 어그로 다 뺏어가고, 힐 하려다가 글리치독 울리게 된다. 진심 고르는 거 자체가 마이너스를 넘어 파멸 수준인 능력이다.

-바캉서는 힐싸개 겸 버프싸개다. 뒤에서 느긋하게 따라오며 영역만 깔짝거리면 되고, 실제로도 캐리받기 가장 쉬운 직업이긴 하지만 악4부터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폭탄 뒷진격 시 1칸 푸시로 낙사시키는 위치 기억, 사슬 치우는 팀워크 등등 스토리 시즌 1의 진정한 꿀날먹 직업인 메딕이랑 차원이 다른 숙련도를 요구하니 어쭙잖게 악4 캐리받고 나메퀸 달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버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