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출발은 나카츠역에서

굳이 나카츠부터 사진을 올리는 이유는 오이타에도 나카츠역이 있으므로....

한큐 나카츠역은 주변에 공장과 주택가 뿐이므로 별로 볼 거리는 없다

왜인지 모르겠는데 후쿠오카 가는 이동편에 현대 유니버스가 당첨

다만 버스 표지대로 텐진-후쿠오카 공항 단거리 노선에서 굴리던 걸 끌고오다보니 편의성은 딱히......

좌석 좌우폭도 좁고 리클라이닝도 안되는 고통의 8시간

하카타역 도착

783계(왼쪽) 885계(오른쪽)

우선 783계 특급 미도리를 타고 토스로 출발

고마워 미도리...

토스역 도착

역 바로 옆에는 좀비랜드 사가에도 나온 에키마에 스타디움

역명판에도 당당하게 박혀 있다

홈구장 바로 앞이어서 그런지 사간토스 응원 분위기가 진한 곳

토스역 앞 쇼핑몰

사가 현에서 플레이 완료

큐슈 첫 오락실 정복

토스 역은 낡은 느낌인데 진짜로 100년도 더 되었다고 한다

다음 목적지는 나가사키

하얀 카모메(885계) 탑승

카모메는 사가역을 지나서야 자유석에 자리가 생김

즉 그 전까지는 그냥 입석으로 서서 이동해야 하므로 은근히 빡세다

우라카미역 도착

굳이 나가사키 역까지 가지 않은 이유는 역 가까이에 오락실이 있기 때문

관람차가 있는 쇼핑몰 3층이 세가

나가사키 현에서 플레이 완료

돌아가는 길에 시간이 남아서 나가사키 역까지 내려와봄

카스테라를 사라고 압박하는 것 같은 나가사키 역명판

재래선 특급 카모메가 신칸센으로 바뀔 날이 멀지 않았다

결국 아까 봤던 카스테라에 지고 말았다

먹고 한숨 자니 신토스역 도착

신칸센으로 갈아타자

구마모토역 도착

역 바로 앞의 아뮤플라자에서 게임을 즐기면 구마모토는 끝......인줄 알았으나

플레이가 목적인 게임 3개 중 하나(온게키)가 없어서

구마모토 현 플레이는 완전히 달성이 불가능한 상황

결국 뒤 일정이 밀릴 것을 각오하고 최대한 머리를 짜내어 도보 15분 거리의 라운드원으로 재차 이동을 결심

국도변에 박혀있는 큰 볼링핀이 희망의 표시

구마모토 라운드원

구마모토현 플레이 완료

안녕 구마몬

생각했던 것보다 시간을 많이 뺏기지 않아서 가고시마까지 무난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가고시마츄오역 도착

신칸센은 달리고 싶다..... 더 남쪽으로

하지만 이대로 끝날 일정이 아닌 지라

그대로 이부스키마쿠라자키선을 타고 내려간다

우스키역 도착

가고시마주오역에서 3정거장 가면 나오는 흔한 주택가

도보 15분 거리의 라운드원

큐슈 첫 날의 피날레는 가고시마에서

다시 주오역으로 돌아와서 토요코인 드르렁

첫 날에 사가 나가사키 구마모토 가고시마 4현을 쑤시고 돌아다녔다

나머지 큐슈 3현은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