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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ngbards - オルゴールの恋人(오르골의 연인)

吐息（といき）を照（て）らす　眩（まぶ）しい恋人（こいびと）たち

하얀 숨을 내쉬는 눈부신 연인들

かき分（わ）けてゆく　思（おも）い出（で）こぼさぬように

추억을 단단히 붙잡고 헤쳐나가네

街（まち）　人（ひと）　雪（ゆき）　歌（うた）

길가, 사람, 눈, 노래.

鐘（かね）の音（ね）に任（まか）せ　暗闇（くらやみ）を進（すす）んで

종소리에 의지해 어둠 속을 나아가고

ゼンマイを回（まわ）して　あのトンネルの向（む）こうへ

태엽을 돌리며 저 터널 너머로

もう一度（いちど）駆（か）け出（だ）して　思（おも）い出（で）を掬（すく）って

다시 달려나가서 추억을 건져내고

君（きみ）を見（み）つけ出（だ）して　この時計台（とけいだい）に戻（もど）ろう

널 찾아낸 다음에 이 시계탑으로 돌아올게

二人（ふたり）で寄（よ）り添（そ）って　年老（としお）いたこと笑（わら）って

너와 단둘이 몸을 맞대고 나이를 먹었단 사실에 웃음을 지으며

全（すべ）てを失（うしな）っても　僕（ぼく）らの秘密（ひみつ）を守（まも）ろう

모든걸 잃게 되더라도 우리의 비밀은 지켜내자

この街（まち）の時間泥棒（じかんどろぼう）

이 거리의 시간 도둑

僕（ぼく）は何度（なんど）でも巻（ま）き戻（もど）す

난 몇 번이고 되감을 거야

音（おと）を立（た）てて壊（こわ）れていくこの世界（せかい）で

소리를 내며 무너져가는 이 세상에서

夢（ゆめ）が覚（さ）めるまで　二人（ふたり）でここで踊（おど）って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우리 둘끼리 여기서 춤을 추고

床（ゆか）が軋（きし）む音（おと）　あの歓声（かんせい）に変（か）わって

바닥이 삐걱대는 소리가 그 환성으로 바뀌며

少（すこ）し遅（おそ）くなって　またゼンマイを回（まわ）して

좀 늦어졌으니까 다시 태엽을 돌려서

何度（なんど）でも踊（おど）っていよう

몇 번이든 춤을 추자

もう一度（いちど）駆（か）け出（だ）して　二人（ふたり）の続（つづ）き照（て）らして

다시 달려나가서 우리 둘의 미래를 비추고

君（きみ）の手（て）を掴（つか）んで　この時計台（とけいだい）に戻（もど）ろう

네 손을 잡은 뒤에 이 시계탑으로 돌아올게

二人（ふたり）で寄（よ）り添（そ）って　またゼンマイを回（まわ）して

너와 단둘이 몸을 맞대고 다시 태엽을 돌려서

何度（なんど）でも踊（おど）っていよう

몇 번이든 춤을 추자

もう一度（いちど）駆（か）け出（だ）して

다시 달려나가서

君（きみ）を見（み）つけ出（だ）して

널 찾아낸 다음에

夢（ゆめ）が覚（さ）めるまで

꿈에서 깨어날 때까지

何度（なんど）でも踊（おど）っていよう

몇 번이든 춤을 추자

何度（なんど）でも踊（おど）っていようよ

몇 번이든 춤을 추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