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함께 댄스스포츠를 연습중인데, 눈을 마주치지도 못할 정도로 어색한 모습이다. 실력이야 연습하면 늘겠지만, 관계도 역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안기고 있다.

나란히 손과 팔을 맞잡고 있는 시은과 혜진. 하지만 시선은 각자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혜진의 눈을 피하고 있는 시은과 그런 시은을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혜진에겐 각자의 사정이 있다. 영화감독이란 목표 때문에 반드시 대학에 가야 하는 시은은 특별 전형 때문에 땐뽀반에 들어왔고,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 혜진은 이규호(김/갑/수) 선생님에 의해 억지로 땐뽀반에 입성한다. 시은은 어떻게든 댄스스포츠로 성과를 내야 하지만 억지로 끌려온 혜진에겐 그저 시간만 잘 때우면 되는 것. 성격도 땐뽀반에 들어온 목적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파트너로 맞이해, 어떻게 댄스스포츠를 완성할 수 있을지, 또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호기심이 발동한다.

이러한 이유로 박/세/완과 이/주/영은 촬영장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특히,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이/주/영 배우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 서로 호흡이 딱딱 맞았고, 자연스레 친해졌다”는 박/세/완과, “야무지게 현장을 파악하고 배려해줬고, 늘 리액션이 좋다. 박/세/완 배우 덕분에 유쾌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호흡이 더 기대된다”는 이/주/영. 서로를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지목하며 하루가 다르게 돈독해지는 케미를 자랑해,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 역시, “박/세/완과 이/주/영의 호흡이 날이 갈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서로의 연기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댄스스포츠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어른이 될 준비를 해가는 아이들의 대견한 성장기에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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