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1살 탈여증 3년째
현직 백수다

증인2세고 우리 친가 쪽은 여증집안임
난 외동이고 존나 작은 촌구석에서 성장하게된다.


이 작은 촌구석에 작은 회중 30명정도(2005년도 기준 아마도)
되는 곳에서 나만 남자아이였고 우리아빠가 막내형제였다.


그래서 회중장로들이 나한테 존나 기대검 니가 xx회중의 기둥이 될
아이 ㅇㅈㄹ 함


그래서 6살부터 낭독시작함 그때는 여증이고 뭐고 부모님이 시키는데로 하고 살았음  부모님따라 봉사 집회 대회다님


한번은 유치원댕길때 생일이였는데 생일은 나쁜거라 배워서
사진찍은거 보면 일부러 얼굴 찡그리고 있음


여튼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많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레
싸우는 게임들을 접하게됨 그런데!!













ㅅㅂ 존나 신세계였음!!

바우트 동물철권 등등 신세계를 맛봄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지도 않을만큼 신세계였음

어느날 학교앞 문방구에서 친구들이 동물철권2하는걸 보고있었음
근데 뒤에서 누가 어깨를 잡는데

ㅅㅂ 엄마였음  본능적으로 ㅈ됬다라는걸 느끼고 머리끄댕이 잡고 집으로 끌려와서 진심 숨못쉴때까지 ㅈㄴ게 처맞음

끌려가는 도중 우리엄마보고 내친구가 여붕이 어디가요??
물어보던 친구가 아직도 기억남 그때부터 여증에대한 의구심이 생김

그전에는  하느님은 날 뻐킹 사랑하셔 ㅎ이런 마인드로  집회가면 노래도 잘부르고 발표도 잘하고  자도됐었음 너무 어렸으니깐 그땐

근데 초딩때부터  집회를 보다가 졸았는데 엄마가 내 허벅지를
꼬집었음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집오면 진짜 잔걸로 존나 맞았음

점점 여증에대한 증오가 느껴졌음 탈퇴까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었지만
그냥 존나 맞음 그후로 한 초3~중2때까지 집회가면 자동적으로 몸이

반응하여 회중에 수면가스를 풀듯이 겁나 처졸았음 그리고 집에와서
이어지는 아빠의 빠따질도 빠질수 없었음

그리고 회중이 외딴곳에 있어서 주변이 거의 산이였음 어떤날은 집회보다가 졸다가  나와서 주변에있는 나뭇가지로 개처맞음

용수철을 누르면 다시 튀어오던가 나도 마찬가지였음
게임을 비롯하여 생일이고 뭐고 다함  너무꿀잼이기도 하고

그리고 회중에서는 발표와 낭독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였다.
근데 많이 처졸았음 그래서  장로들이 겁나 우리 부모님을 갈궜고

그 분노는 나한테 고스란히 돌아왔음 ㅅㅂ 내가 첫아이기도 하고
어렸던 부모의 육아는 회중식구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음

당시 회중식구들은 연로한 형제 자매들이 대다수였고 그들의 교육
방식은 엄격하게 키우는것이였음

그리고 회중에 남자애가 나밖에 없어서  크니깐 회중에서 외톨이됬음
어릴때 나랑 나이차이 제일 적게나는 형이 20대랑 고딩있었는데

그 형들도 다 그만둠 ㅅㅂ 그리고 이 고통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는것도 너무힘들었음

한 초5쯤 언제인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큰아빠집이
무활동 되는일이 있었음 친가사람들 모두 큰아빠를 욕했었는데

사촌동생이 이제 집회를  안 나간다는 소식을듣고 나는
그게 너무나 부러웠었음  

그래도 학교에서는 여증으로 인한 피해는 적었음 국기에 대한경례는
선생도 제대로 안하고 애국가는 부르는사람도 딱히없었고 생일같은건

안가도 딱히 상관없었으니깐 문제는 중학생이 된후임 ㅅㅂ 피곤하니깐
내일쓴다 퍼갈려면 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