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소프트 게임 뭘 해도 다 비슷하고 점점 흥미를 잃어 가다가 

던전마을스토리2 사놓고 두번째 마을 진입하자마자 갑자기 급 흥미 떨어져서 접고 

써니캠프 스토리도 초반만 조금 하다가 접고 점보공항 스토리도 조금 하다 접었음

난 이제 카이로 소프트 게임 졸업했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백화점 스토리 2 해보니까 시간 가는줄 모르겠다.

참고로 본인은 스팟 조합 생각해서 짓는거 싫어함. 

뭐 하나 잘못 하면 손해보는 것도 싫어함 (그랑프리 스토리에서 오라 없이 부품이나 차를 업그레이드를 하면 되돌릴 수 없듯이) 

그냥 뇌 빼고 해도 시간 투자한 만큼 발전하는 거. 어떤 분기점에서 뭘 선택해도 손해보지 않는거. 그런 캐주얼한 게임을 좋아하는데

백화점 스토리2가 딱 그렇네. 그냥 상점 계속 짓고 손님들 계속 해금하고 몇층에 상성이 맞나 최소한의 상성만 맞춰서 지으면서 하는데도 

지금 3시간 순삭해버렸다. 간만에 카이로 게임으로 시간 삭제 경험했네. 

나랑 비슷한 취향 있으면 백화점 스토리 2 꼭 해봐라.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