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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티저] 칼터크리크 Progress Report 16: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Basilio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9 05:01:45
조회 508 추천 12 댓글 4
														

어서오세요, 미텔아프리카의 마지막 일지 이후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주요국 중 어느 나라도 일지 하나를 채우기에 새 컨텐츠가 충분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드를 열심히 개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음 일지에서 플레이어가 캠페인 내내 상호작용하게 될 소국 관련 컨텐츠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가 될 이야기는 저와 Aura, Damascius가 16번 일지로 가져온 지브롤터의 관문, 바로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에 관한 것입니다.


스페인 제2공화국


나폴레옹 전쟁 이후 스페인은 유럽의 변방으로 전락했습니다. 세계를 뒤흔들던 유럽의 초강대국으로서의 영광스러운 시절은 오래 전에 지났으며, 지난 1세기 반 동안의 불안과 내전은 마침내 스페인 내전으로 절정에 달했습니다.


재앙과도 같았던 검은 월요일 이후 독재자 미겔 프리모 데 리베라는 축출되었지만 이것이 시류를 막아내진 못했고, 곧 공화주의 및 사회주의 반란이 나라의 동부 전체에서 일어났습니다. 기독교민주주의자, 카를리스타, 입헌군주주의자 등으로 분열된 왕정은 결국 공화주의-사회주의 동맹에 굴복하고 말았으며, 왕당파의 마지막 거점은 포르투갈의 지원을 받는 카를리스타가 이끄는 갈리시아에 위치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집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혁명 세력은 타협하거나 아니면 전쟁이 더 길어질 위험을 감수해야 했고 다행히도 냉철한 판단이 승리해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제2공화국이 선포되었습니다.


이후의 10년은 신생 공화국에게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됩니다. 집권중인 사회노동당(PSOE) 정부는 카바예로의 혁명파와 프리에토의 개혁파로 분열되었으며, 이는 1945년 프랑스 코뮌의 몰락과 함께 정점에 달합니다. 내전의 참혹함 때문에 프랑스에 개입하는 문제는 진지하게 고려되지 않았지만, 가장 강력한 사회주의 국가가 독일에 함락된 충격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혁명적 생디칼리슴의 가망이 있는지를 고려하게 되었으며 1946년 선거가 열리자 프리에토주의자들은 카발레로주의자들을 타도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내전이 종식된 이후 보수주의 운동이 성장하고 있었는데, 가장 큰 보수 정당들이 스페인 보수연합(Unión Conservadora Española)으로 합당하면서 사회주의자들이 장악한 정권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1948년, 스페인은 불안정한 가운데 현 총리인 후안 네그린이 오랫동안 전국노동연맹(CNT)과 공산당(PCE)의 지속적인 지지를 옹호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디칼리스트들과 공산주의자들은 프리에토 대통령의 지속적인 자유주의적 정책에 반대하며 곧 행동에 나서기 시작하며, 결국 스페인 노동자 전선의 마지막 잔당이 생디칼리슴 정부를 복원하려 시도하고 이에 맞서는 프리에토가 자유주의 정당인 공화연합(UR) 및 급진공화당(PRR)과 동맹을 맺어 코뮌과 직접 싸우면서 스페인 코뮌 전쟁이라 불릴 전쟁이 발발할 것입니다. 이 전쟁은 전통적인 의미의 내전이 아니라 결정과 이벤트를 통해 벌어질 것이며, 0.1에선 프리에토의 정부만이 정권을 장악할 수 있지만 이후에는 네그린주의자들이 정권을 승계할 수도 있게 만들 계획이 존재합니다.


혁명파가 패배한 스페인은 곧 협상국 가맹을 요청할 것이고, 이는 보수적인 유권자들 사이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것이며 1950년 총선에서 보수연합은 선거 승리를 주장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권력을 잡는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을지 모릅니다...


포르투갈 공화국


제2차 세계대전과 그 직전의 몇 년은 포르투갈을 기준으로 해도 다소 재앙에 가까운 시기였습니다. 군주정은 정부에 큰 부담이 되었고, 인테그랄리스트들은 이런 격동의 시기에 매력있어 보이는(또는 거품에 불과한) 모습으로 권좌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검은 월요일의 영향으로 인테그랄리스트 정권에 대한 신뢰가 뿌리채 흔들렸고, 결국 두아르트 국왕은 이들을 해임했습니다.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국왕은 테크노크라트 정권을 수립했고, 사람에 따라 '경제의 천재' 또는 '지나치게 신임받는 회계사'로 부르는 안토니우 데 올리비에라 살라자르를 총리의 자리에 앉혔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그의 짧은 정권은 국왕이 스페인 내전에 재앙이 될 개입을 할 것을 결정하고 징집령과 함께 상당한 금전 및 군수물자 지원을 왕당파에 제공하라고 요구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 지출균형위기를 해결한 것으로 보였던 식민지 원주민지위법안에 대한 일련의 개혁으로 기억되었습니다.


내전 개입은 살라자르 정부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부담으로 다가왔고, 주로 군주정에 대해 반감이 고조되었지만 정부가 이 문제를 진정시키려는 시도로서 계엄령과 통금령을 내리자 징집병들은 곧바로 가족과 이웃의 편에 서서 정부에 맞선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스페인에서 승리한 공화주의자 세력의 은밀한 지원을 받은) 대중 봉기로 인해, 두아르트는 화물선 엠마 호를 타고 리스본에서 도망쳤으며 살라자르는 스페인 개입과 그에 따른 징병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난 군중에 의해 가로등 기둥에 매달린 채로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스페인의 좌파와 제3인터내셔널의 지원을 받은 봉기는 좌익적 수사를 상당 부분 포함했지만, 군주정이 타도된 이후 포르투갈의 정계는 부분적으로는 공화주의자들과 군주주의자 양쪽 모두 정치적으로 협상국 및 캐나다의 편에 서는 것을 장기적 관점에서 지향했기에 부르주아적 공화주의의 이상을 중심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결말이 증명했듯이 다행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포르투갈은 이제 기진맥진해서 브라질이라는 해외의 보석을 여전히 놓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국과 함께 남은 해외 영토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소국이 아니다' 라는 슬로건은 여전히 어느 정도 힘을 가지고 있지만, 포르투갈의 국가적 위상은 아직 많이 부실합니다. 격동의 세계대전이 끝나고 일상으로 귀환하려는 분위기가 존재하지만, 미텔아프리카에서 일어난 각성의 움직임은 포르투갈의 진정한 장기적 평화에 대한 희망을 잠재울 수도 있습니다...


모로코 왕국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의 동방주(Oststaat)로 불리는 모로코 왕국이 있습니다. 카이저라이히의 모로코는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독일의 많은 식민지 중 하나로 간과되는 경향이 있으며, OTL의 모로코조차도 더욱 강력한 국가들에 밀려 아프리카 대륙의 구석진 곳으로 밀려났습니다. 하지만, 이 대체역사를 통해 우리는 역사의 가능성을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술탄 마울라이 유수프(Mawlāy Yūsuf)는 모로코 최초의 통치자이지만, 그의 아들 무함마드 5세가 모로코를 정의합니다. 개혁파인 모로코행동위원회, 혁명파인 모로코생디칼리슴당, 반동파인 청색 술탄* 등등 반대파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는 반식민주의적 결의를 강화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기적적으로 친독 성향의 스페인이 내전에 휩싸이면서 리프는 무정부 상태에 빠졌습니다. 스페인 노동자 전선과 공화국군의 도움으로 전직 혁명가 압드 엘크림은 모로코의 스페인 보호령을 전복시키고 모로코 연방을 선포했지만, 이러한 꿈은 실현되지 못했고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과 아프리카군은 독일령 모로코로 도망쳐 군주정의 통치를 회복하기 위한 반격에 나섰습니다. 스페인 내전의 제2전선이라 불렸던 이곳에서 왕당파의 군대는 곧 무너질 고국으로 돌아갔으며, 오직 카를리스타만이 북서부에서 방비 태세를 취한 상황에서 스페인 왕국은 베를린 망명을 공식화했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군이 모로코에서 승리를 거두었기에 이들이 모든 것을 잃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당파는 본토 점령에 실패했고 탕헤르 조약에서 공화국 정부는 플라사스 데 소베라니아(Plazas de Soberanía)**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았습니다.


전쟁과 아프리카군의 반사회주의 및 반공화주의 열정은 모로코 정부로 이어졌으며, 행동위원회의 우익 세력, 즉 독립당(Istiqlal Party)은 독일 제국을 모델로 한 입헌군주정을 수립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스페인의 공화주의자들과 생디칼리스트들에 맞서 싸운 공로로 독립 청원이 승낙되었습니다.


1948년 현재, 모로코 왕국은 고도화된 내셔널리즘과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지켜지지 않은 약속과 가슴속에 품은 원한, 군주정에 대한 위협이 그림자처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로코 생디칼리슴당, 행동위원회 좌익 인사, 모로코 연방의 잔당은 반독일 작전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에 대응해 왕정은 공화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가혹한 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스페인 내전의 오랜 유산이 막을 내리고, 새로운 모로코가 세계 무대를 뒤흔들 "납의 해"가 시작됩니다. 아니면, 그에 짓밟힐지도 모르지만요...


* 원래는 프랑스-모로코 전쟁 당시 모로코인들의 저항운동을 이끌었던 모로코 술탄 작위주장자 아흐메드 알히바(Ahmed al-Hiba)를 의미함. OTL에선 1919년에 자연사했고 동생인 메렙비 렙부(Merebbi Rebbu)가 지도자직을 승계했는데 시기상 무함마드 5세가 즉위하는게 1927년의 일이라 아마 메렙비 쪽을 말하는 듯?


** 스페인이 모로코 연안에 소유했던 군소 식민지들인 세우타, 멜리야, 알후세마스 제도, 차파리나스 제도, 페뇽데벨레스데라고메라 섬을 의미함.




일지 나온지 몇개월 지나서 늦게 번역하니까 디스코드에서 가져온 이미지 파일 링크들이 다 깨져있어서 이번엔 하이퍼링크가 하나도 없음. 오탈자, 지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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