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취향 맞는 사람은 재밌었지만

솔직히 1부 스타일은 진짜 대중성은 거의 포기한 수준....


근데 이게 데뷔작이라는것도 놀랍고

이미 작화 끝판왕이던 작가가 경험치먹고 점점 더 발전중ㄷㄷ


작화가 이미 완성인줄 알았는데 계속 발전하고

그와중에 웹툰 스크롤에 맞춰서 스타일 바꿨다는게 놀라움


요즘 스타일로 시작했다면 훨씬 인기가 많지 않았을까 아쉽긴함

1부 보면 1화 시작은 꽤 폭발적이었는데

매화마다 댓글이 절반으로 줄어드는게 너무 맘 아팠음


어쨋든 작가가 힘내고 몸관리 잘 하면서 꾸준히 롱런했음 좋겠다

나도 만붕이여서 온갖 만화 많이 봤는데

물론 내 취향에 맞는것도 있긴하지만

내가 본 웹툰이 아니라 모든 만화중 최고임

물론 연봉 억단위로 받는 어시 부대단위로 두고 괴물같이 뽑아내는 일본 메이저 만화들보다 현실적으로 뛰어나다곤 못하겠지만

한국에서, 혼자서 이렇게 뽑아낸다는거 고려하면

난 당당히  칼부림  손 들어줄수 있음


복싱에 체급 떼고 누가 제일 잘하느냐 p4p 있듯이

만화에서도 주변상황 빼고 누가 제일 잘 뽑아내느냐 따지면

최상위권일듯





서아지랑 함이 보면서 만화보면서 첨으로 눈물 흘려봄

단순히 그림 존나 잘 그리는게 아니라

스토리 연출도 최고수준


이게 진짜 신기한게 손그림이라 그 느낌이 있는건가

내가 만화보면서 눈물을 흘리다니.....



이런글 잘 안쓰는데 우연히 들어온 갤에서 보니까

작가님 갤 보는거 같아서  힘냈으면 좋겠다 싶어서 써봄


지금 칼부림 보는 사람들이면 작가님 한달쯤 푹 쉬고와도

99% 돌아오니까  혹시 몸 안좋으면 좀 쉬었음 좋겠음


매주 볼때마다 이걸 매주마다 손으로 그리면 잠은 자나 걱정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