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래의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최초로 비주얼이 해금되고 회견에서 캐릭터나 전체적인 설정이 밝혀지는 흐름이었던 것에 비해 제로원은 회견까지 이름과 비주얼 등 일체의 정보가 밝혀지지 않았던 것은 Over Quartzer의 공개 일정이 예년보다 빠르다는 것이 큰 영향을 줌. 사전 정보 없이 발표되는 것이 임팩트가 크다고 생각한 이유도 있음.
- 지금까지 드라이브, 에그제이드, 빌드에 이어 이번이 4번째로 만드는 라이더가 되는데 "내가 보고 싶은 라이더"를 항상 의식하며 만들고 있음. "이거라면 1년간 즐길 수 있을까" "자녀도 부모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을 항상 생각하며 이번도 같은 마음으로 임하고 있음.
- 제목이라는 것은 가장 임팩트를 지니고 있고 중요하기 때문에 결정하기 까지 수많은 의견을 모으면서 결정. "제로원"이라는 이름은 레이와를 의식한 것.
- 신연호가 발표될 때 까지 캐릭터 디자인은 완료됐는데 제목은 연호가 발표되기 까지 기다리자는 얘기가 있어 모두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음. 회의 중에서는 이번 작품의 컨셉에 맞춰 AI나 사장과 관련된 제목 후보도 있었음.
- 헤이세이 라이더 20번째 작품인 "지오" 이후 작품이니만큼 "새로운 것이 시작된다"라는 방향에 맞춰 회의를 했는데 "레이와"가 발표된 이후 계속 "1"을 도입한 이름이 좋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음. 그 때 누군가가 문득 "레이와, 레이와... 레이(0), 원(1)"이라고 중얼거린 걸 듣고 "그거야!"하고 흥분하며 외친 것이 "제로원" 탄생의 계기.
- 회의 중에는 이시모리 프로덕션 관계자도 계셨고 제로원을 듣고 과거에 "키카이다 01"이 있었다고 지적하셨지만 동시에 이번 작품의 컨셉을 이해하고 OK가 떨어짐.
- 우선 가면라이더 그 자체의 비주얼을 새롭게 함. 헤이세이 가면라이더는 갑옷을 몸 전체에 붙이는 형태였지만 제로원은 기동력을 중시해서 액션을 부드럽게 실시할 수 있도록 함.
- "이번 가면라이더의 모티브는 무엇입니까?"하는 얘기를 들었음. 쭉 "모티브는 가면라이더입니다."라고 말해왔음. 그러자 재차 "그럼 가면라이더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음. "가면라이더는... 복안이 있고, 더듬이가 있고..."하다가 "그거 메뚜기잖아!"라는 흐름으로 진행됨. 최종적으로 결정된 결정적 이유는 헤이세이의 주역 라이더들에 메뚜기 모티브가 없었던 것.
- "색은 옐로우 로 갑시다"라는 의견이 나왔을 때 아무도 반대하지 않았음. 역시 메인 타겟인 아이들의 눈을 끌고 싶다는 생각이 컬러링에 나타나 있음. 디자인 자체는 어른스럽고 옐로우가 아니었다면 아이들이 무서워할지도 모른다 생각함. 세련된 배색은 마치 "무섭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디자인이 스타일리쉬한 만큼 컬러링으로 균형을 잡는 것을 생각함.
- 에그제이드를 1년간 맡아온 실적이 있기 때문에 타카하시 유야 씨께 각본을 맡김. "이런 엉뚱한 내용의 기획은 유야 씨 밖에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함.
- 아루토가 사장이 된다는 설정은 당초에는 없었음. 처음에는 "직업"이라는 발상으로 AI가 채용된 다양한 직업을 주인공이 돌아다닌다 같은 것을 하고 싶어서 진행하고 있었는데 유야 씨와 함께 가면라이더에 어떻게 절충해갈지 정리해갔음.
- 당초와 크게 달라진 점은 AI를 주인공의 대하는 방식. "AI가 사람들의 일을 빼앗는다"라는 것이 작품의 도입부이므로 최초의 구상 단계에서는 주인공이 AI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것은 반대가 좋은것이 아닐까하는 의견이 나와 오히려 "AI의 가능성을 믿고 긍정적으로 대하는 주인공"으로 바뀜.
- 아직 초반 단계지만 대략적인 스토리는 잡혀있음. 이야기는 진행되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지만 최종적으로 인간과 AI가 어떻게 공존해나갈지를 그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 어른에게는 "이런 세계가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AI란 이렇게 관계해가면 좋은 것인가"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 제로원도 에그제이드나 빌드와 마찬가지로 AI를 전문으로 하는 교수진과 교습을 하고 있음.
- 이번에는 1화마다 "직업"이란 볼거리를 내세우고 있으므로 에그제이드나 빌드와는 달리 1편씩 봐도 즐길 수 있을 것.
- AI 로봇이 존재하는 세계라면 로봇의 범죄를 단속하는 경찰같은 존재가 필요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주인공과 다른 입장의 캐릭터는 당초부터 생각하고 있었음.
- 발키리가 "여성 가면라이더"인 것은 딱히 강하게 의식하지 않음. "직업"이라면 당연히 여성도 있을 것이다라는 발상에서 시작한 것이지 "여성 가면라이더를 활약시킨다!"라고 분발할 생각은 없음. "A.I.M.S에서 활동하는 대원들은 여성도 있을 것인데 아니라면 이상하지 않나." 정도의 생각으로 설정되어 있음.
- 악역의 목적은 "인류멸망"으로 매우 알기 쉬움. 진과 호로비라는 두 청년이 나오는데 아직 이 자리에서 밝히기 힘든 수수께끼가 많이 내포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 헤이세이 가면라이더가 끝나고 바로 일주일 후에 방송하는 만큼 과거 쇼와에서 헤이세이로의 몇년 간의 공백이 있던 시기와는 감각이 다름. "제로원은 지금까지의 헤이세이 라이더를 모두 잊고 새로 시작합니다"라는 것은 아님. 스탭의 몇명은 새롭게 교대하고는 있지만 이번 기획을 생각해서 이러한 멤버로 변경되었다는 것으로 "신구 세대교체"같은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음. 다만 새로운 작품을 하려면 뭔가 새로운 에네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루팡레인저vs패트레인저"의 메인 감독이었던 스기하라 씨를 파일럿 감독으로 기용함.
- 아루토는 코미디언이지만 AI에게 그 일을 빼앗기고 사장이 된다는 설정이 있음. 그래서 극중에서도 허무 개그를 날릴 때가 종종 있음. 오디션에서 대본에 있는 개그를 대사로서 말하는 것을 했는데 다들 위화감이 생기느 와중에 타카하시 후미야 군이 자연스럽게 개그를 해냄. 프로필에 "일본 제일의 미남"이라고 쓰여 있던 것도 임팩트가 컸음.
- 이번에 "개그 지도"라는 것을 붙여보았음. 제대로 개그 지도를 위한 오디션도 했음. 여러가지 개그맨 사무소에서 짧은 동영상을 모아 우리가 심사하는 것이었음.
- 개그 지도가 의미가 있을 것인가라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할 생각. 그렇지만 부디 말해두지만 "전혀 재미없어서 안팔리는 개그맨의 개그"라는 것을 생각해주시길.
- 이즈 역의 츠루시마 노아 씨는 아직 여배우로서 신인. 지금까지 신인 배우들이 연기를 하면 종종 감독에게 "안드로이드 같은 연기 하지마!"같은 소리를 듣지만 해당 역이 안드로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아 연기 잘하네!"같은 소리를 듣고 함.
- 제로원의 세계관을 충분히 맛봐주었으면 함. 헤이세이에서 레이와로 바뀌어 사람들의 생활이 지금부터 어떻게 바뀌는지를 강하게 의식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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