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라의 룰은 딱하나 밖에 없음.
오늘하고싶은 걸한다.
아저씨의 원빈이 좀더 또라이였으면 이 꼴

폭력의 이유는 당장에 느끼는 화가 끝이고
당장 배에서 소녀를 구한 것도 그냥하고 싶어서였고
동생 뱀밥준것도 걍 꼴려서 그런거임

그래서 하나하나 행동이 과격하고 거침없음
나중생각 안하니까

이새끼가 미래를 1도 안보는건 대사에서 알 수 있음
흙을 먹어본 적 있나? 하는 그거임
흙은 먹으면 나중에 토하고 위장상처나서 병나고 소화안되고 이런 '나중'의 개념은 1도없음.
지금 배가 고프니 흙을 처먹는거임. 그리고 그게 좆같은 경험이었는지 먹는데에는 잘챙겨먹드라.

키타오카가 아사쿠라랑 대비되는건 이점임

키타오카는 이성적임, 미래를 봄. 근데 그것때문에 당장하고싶은 지금의 열정이 없음.

다들 라이더 대전에서 나름대로의 좆같은 가치관과 소원을 가질때 이새끼는 걍 지금 병이 있다. 그래서 영원한 생명을 갖고싶다. 사는게 좋으니까

그 바보 신지가 모순점을 짚을 정도로 뭔가 나사가 빠져있었음

키타오카는 수단을 추구함.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수단.
근데 그 수단만 있는 인생이다보니 목적이 수단이 됨 영생도 그냥 수단임. 있음좋고 없음말고. 자칭 에고이스트라면서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모름. 그래서 열의도 없고 목적성도 없음.

작중 끝에 아 저 여자랑 데이트나 하고싶다.하고 자신이 바라는 목적을 찾은 순간. 키타오카는 자신을 옥죄던 이성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서 편하게 삶을 정리할 수 있었음.

제일 비상식적인 행동이 제일 상식적이던 키타오카를 완성시킴

아사쿠라는 반면에 미래나 수단 따위없이 오늘을 위해 살았고, 키타오카라는 목적이 없어지자마자 삶의 모든 것이 끝난거 였음.

그리고 끝에 경찰 포위망속으로 달려든것도

그저 지금이 짜증나서 그것뿐이었음

키타오카라는 캐릭터를 이노우에가 짜고
아사쿠라라는 캐릭터를 코바야시가 짜서 이런그림을 그린건 진짜 대단함

진짜 라이더에서 역대급의 인간관계를 뽑으라면 사실 빌드 센토랑 반죠라 보는데 키타오카 아사쿠라것만큼 치밀한건 없다고봄


그리고 이거 볼때마다 좆빡침

이노우에 이 할배 잘씀 ㄹㅇ 잘쓰는거 맞다
못쓰는건 요네무라같은 짭노우에같은새끼지

근데 드럽게 잘쓰는데 드럽게 폭주도 잘해서 지좆대로 스토리 한강대교로 몰고가서 괴물 밥 줘버림 ㅅㅂ

하면 잘하는데 냅두면 지좃대로인게 오다나 좆가시 같은 느낌임

좀 잘써봐라 선생님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