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키 씨, 생일 축하해축하해축하해~...☆

다같이 자키 씨를 위해 장식이랑 요리 열심히 준비했어!

응? 자기때문에 번거롭게해서 미안하다고? 생일은 원래 다같이 축하해주는거니까 신경쓸 필요 없어!

아하하, 자키 씨가 기뻐해주는것 같아서 나도 기뻐~♪

그러고보니 다음에는 우리들을 위해 자키씨가 요리를 대접해준다고 들었어

나, 자키 씨가 만드는 요리 저엉말 좋아...☆ 엄청 기대되네~♪

할매

칸자키, 생일 축하한다

오늘은 너를 위해 비장의 농담을 준비해뒀으니, 들어줬으면해

‘실내화(우와바키)가 깨지면 무슨 소리가 나는지 알고 있나?’

응? 애초에 실내화는 깨지지 않는다고? 그렇군, 깨지는 물건이 아니니 깨지지 않겠군

흠, 이 농담은 못쓰겠군. 엩, 그래도 괜찮으니까 듣고싶다고?

‘...실내화(우와바키)가 깨졌다, ‘우와~바키’!’

아아. 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네

다음에는 좀더 웃긴 농담을 준비해둘테니까… 지금건 잊어주면 고맙겠다

끄은

칸자키 군, 생일 축하해~♪

앗, 어깨띠가 좀 구부러졌네. 내가 바로잡아줘도 될까?

...응, 이제 됐다. 오늘의 주역이니까, 이런건 제대로 해둬야지~♪

응? 유메노사키의 학생은 이 ‘어깨띠’를 쓰는게 관례라고 전학생쨩에게 들었다구?

응, 그런 것 같네. 조금만 있으면 나도 이런 어깨띠를 쓰는 걸까나…

그래도, 자신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축하해준다면 기쁠 거야

칸자키 군은 어때? 이렇게 축하받는건 처음이라 텐션이 올라갔구나

그럼 다행이야~. 서프라이즈 파티를 기획한 보람이 있었어♪

갓도

칸자키, 아까는 미안했다

음? 갑자기 사과를 해도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고?

나는 레슨을 하러 가려던 칸자키에게 ‘전학생이 납치당했다’라고 거짓말을 해버렸다

칸자키를 생일파티장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서였지만, 거짓말을 한 것은 나쁜 일이다

그래서 즉시 사과하고 싶었지만… 칸자키는 오늘의 주역이고 바빠보여서, 사과하는 것이 늦어버렸다

...나를 용서해주는건가? 고맙다

이제 마음편히 너를 축하할 수 있게 되었군. 생일 축하한다, 칸자키...♪

앰

칸자키, 오늘만큼은 내가 칼을 맡아주지

흠, 네놈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칼을 뽑는 버릇이 있으니까, 불안해서 보고만 있을 수가 없다

음? 칼은 무사의 영혼이기 때문에 빼앗지 말아달라고?

아아, 알겠다 알겠어. 이제부터 칼을 뽑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압수는 하지 않겠다

흠… 애초에 설교를 하러 온게 아니었지. 네놈의 생일, 1년에 한번밖에 없는 날이니 마음껏 즐겨둬라

칸자키, 생일 축하한다...♪

픅카

푸카, 푸카...♪ 소마, 방금은 미안했어요

봐요, 소마와 ‘인내심’을 키우는 ‘단련’을 했는데, 저만 ‘포기’해버렸잖아요?

드디어 따뜻해져서 ‘물놀이’를 할 수 있게 되었는데 왜 ‘인내’해야하냐면서…

‘겨울’에도 ‘인내’하고, ‘봄’에도 ‘인내’하고 있다면 ‘진짜’로 메말라버려요

오히려 ‘자신’의 ‘단련’에 함께해줘서 면목 없었다구요?

소마는 ‘착한 아이’네요~. ‘착한 아이’니까,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온 거겠죠

저도 소마를 ‘축하’해줄게요~. 소마, ‘생일’ 축하해요~♪

헝끼

소마 군, 생일 축하…

으아악?! 잠깐, 갑자기 칼을 뽑지 말아줘. 만약 부상이라도 입으면 어쩔 뻔했어~?

응? 됐으니까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아하하, 미움받고 있네~

카나타 군에게 ‘오늘은 소마의 생일이에요’라고 들어서 와본건데

나한테 축하받아도 기쁘지 않을 것 같고, 돌아갈까나

엣, 카나타 군이 슬퍼할테니까 오늘만은 용서해준다고?

난 벌레만큼이나 싫어하면서 카나타 군은 잘 따르는구나

뭐 됐어. 기껏 왔으니까, 이 말 정도는 받아줘. 소마 군, 생일 축하해~♪

앱

여어, 칸자키. 생일 파티는 즐기고 있나?

하하, 말할 것도 없나. 네놈 아까부터 꼬맹이처럼 들떠있던데

응? 뭐야,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생일이니까 누구라도 신나게 되잖아

그보다 그렇게 기쁜 티를 내주면 준비한 우리들도 기분이 좋거든

칸자키, 생일 축하한다. 끝까지 재밌게 놀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