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면 중국은 노답이다. 캄보디아나 알바니아 같은 사회주의 독재 국가도 노답이라고 손절하는 빙신 국가들과 무역 하고 있고 경제는 엉망이며 믿겨지지 않는 기괴한 디버프로 떡칠한 국가다.

이 국가로 세계 혁명을 성공 시킬 수 있을까?

시작하면 나오는 이벤트는 바로 저우언라이의 죽음에 이은 개혁파 vs 보수파간 충돌이다.

이 경우는 저우언라이 죽음 이후 수많은 대중들이 저우언라이를 추모하자 이에 위협 느낀 당 내 보수파들이 바로 저우언라이 장례식에 5가지 금지 캠페인을 벌이는 장면이다.

그리고 한 1년정도는 죽으라고 이런 이벤트가 뜨고

그럴때마다 어느 편도 들지 않으면 된다.

필자 경험상으로는 보수파 편을 들면 대중들이 우리를 싫어해서 문제가 생기고, 개혁파 편을 들면 당 내 불만이 커져 십중팔구 쿠데타 일어난다.

이제 장칭과 덩사오핑이 서로 싸우고 있고...

당연하지만 어느 쪽 편에 서지 않는다.

서로 죽일듯이 싸우고 있다.

타이 내 마오주의자들이 선거가 열리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는다.

그럴때에는 역사적으로 인민전선이 답이었다.

극좌부터 중도우파까지 함께 연합하여 군부와 왕실 세력에 대항하여 선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타이의 사례에서는 이러면 뭐다? 쿠데타 각이다!

장칭의 말에 따르면 저우언라이 자본주의자라고 한다.

알거 없고 중립 기어 박자.

아주 중국 전역을 쑥밭으로 만들고 있구만.

마침내 1차 천안문 사태가 터졌다. 뭔 내용인지 알고 싶으면 구글에 검색 ㄱㄱ

현실과 다르게 그냥 적절하게 중립기어를 내리도록 하자.

계속 해산명령을 내렸음에도 버티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전부 경찰에 의해 체포 되었다고 한다. 뭐 현실에서 벌어진 일에 비하면 비교적 '덜' 폭력적이긴 하다.

사실 적절하게 개혁파를 지원했으면 여기서 그냥 사람들을 해산 시킬 수 있는데, 이러면 당 내 쿠데타 터진다.....

탕산 대지진이 일어나고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리고 이럴때 최대한 국가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하는거다. 이게 다 중립 기어 박은 이유란 말이야!

사실 맨 위에 있는거 누르는게 더 나은데, 중반부의 세력 확장을 생각해서 이렇게 후하게 씀.

아.. 갔습니다. 갔습니다. 마오쩌둥이 갔습니다. 누구는 그에 슬픔을 표할 수 있고, 누군가는 기쁨... 을 표하다가는 끌러가겠지만 하여튼 마오는 그렇게 갔습니다.

마오 동지의 말 따라서 시체는 화장해서 처리하도록 합시다. 앰바밍? 설마 마오 유지의 유언을 거부하는건 아니겠지?

이걸 보면서 간혹 생각나는게 공산 국가 즈언통(?)에 따라서 앰바밍을 하는게 그 공산주의자에 대한 숭배인지 모욕인지 햇갈리더라군요. 유언을 부정하고 시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게 그 망자를 모독한다고 볼 수도 있고, 어찌 되었던간에 그 인물을 찬양 한다는 점에서는 숭배라고도 볼 수 있고......

예상대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총리는 사암하고 학생들은 시위를 하고 군대는 닥치는데로 제압하고....

이제 태국 공산당과 노동자들이 이러한 폭정에 대항하여 나서야 할 때 입니다.

우리가 진작에 보내준 첩보원과 자금 덕분에 어떻게 무장한 민병대를 조직 할 수 있었던 공산당 병력이 군부와 시가전을 펼쳤고 이내 이 사건은 태국 내전의 시발점이 되었죠.

이 게임의 특징은 이러한 전쟁에 대해서 지원 할 수 있는 겁니다. 단순한 지지 서명부터 첩보원 파견, 무기 판매, 금전적 지원등등.....

이 게임에서 다른 전쟁은 져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태국 내전은 이기는게 매우 좋습니다. 여기서 이기면 동남아 전체가 공산화 되는건 그냥 시간 문제일뿐이라서요.

이제 그 좆같았던 중국의 정치 싸움을 끝낼 시간이 왔습니다!

내가 중립기어를 박은 이유는 바로 4인방을 체포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숨죽이고 있었던 당원들까지 전부 좋아했다 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