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엔트리 

이호현-허웅-송교창-이승현-라건아

송동훈-이근휘-정창영-최준용-존슨

김동현-전준범

작년 12인 엔트리

김지완-허웅-정창영-이승현-라건아

박경상-이근휘-전준범-이종현-탐슨

김동현-송동훈

(김상규 엔트리 아웃)

허웅 이승현 라건아 이근휘 김동현 동일 

정창영 -> 송교창

김지완 -> 이호현

박경상 -> 송동훈

전준범 -> 정창영

이종현-> 최준용

송동훈 -> 전준범

엔트리 변화

김지완 주전이라고 써놓긴 했지만 지난 시즌 김지완 많이 뛰지도 못했고 그나마 뛴 경기에서도 박경상이나 송동훈이 주전 1번 나오고 김지완 백업으로 나오거나 2번 뛰는 경우가 대다수 였음. 김상규는 엔트리 아웃에 이종현은 뭐 보여준 것도 없을 뿐더러 나와서 못하는데 똑같이 못해도 나이라도 젊은 서정현 여준형 쓰는게 낫다고 생각했음. 그 정도로 김지완 김상규 이종현이 경쟁력이 없었는데 근데 나가니까 허리가 얇아져? 뎁스가 얇아? 난 전감독이 하는 말을 이해를 할 수가 없음. 솔직히 뭐 엘지나 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뎁스가 얇지. 근데 김지완 김상규 이종현이 나가서 뎁스가 얇아졌다? 이게 뭔소린지...

난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음. 그냥 딱 엔트리만 놓고 비교했을때 작년보다 올해가 훨씬 경쟁력 있어졌고 그나마 돌릴만 해졌구만. 

미쳤다고 허웅-송교창-최준용-이승현-라건아 라인업 돌리는거 아닌 이상 포지션 밸런스 따졌을 때 송교창 최준용 이승현 셋 중 한명은 벤치로 뛰게 될거고 그럼 벤치가 강화되는게 정석 아닌가? (또 벤치 가지고 어쩌고 거리지말자.. 각각 로테이션 빡세게 돌려주면 주전 벤치 의미 없이 다 25분 이상씩은 뛰게 될 수 있으니까.) 작년 벤치가 약한 이유는 주도적으로 공격할 놈이 없어서 그랬던 거임. 볼을 잡고 공격할 만한 애가 용병 하나뿐이니 주전이 계속 같이 뛰어야 했고 안나오면 공격 답답했던 거고 주전 갈리고 악순환이지. 근데 올해는 어찌됐든 송교창 최준용이 오기 때문에 정창영은 벤치 출전을 하게 될거고, 송최이 셋중 하나가 4번 자리에서 뛰어주면 공격을 정창영-송최이 중 한명이 주도해주면서 답답한게 많이 줄게 될거라고 생각함. 감독이 그랬는데 나 같은 일개 팬이 뭐 그러냐고 할 수 있음. 근데 난 진짜 우리 팀 농구 한경기도 안빼놓고 보면서 전감독 말 이해를 할 수가 없음. 

결론은 뎁스가 뭐 슼이나 륵에 비해서 약한건 사실이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서 훨씬 경쟁력 있어졌고 뎁스 얇다는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그리고 팀 팬이면 좀 응원해주고 잘하길 바라고 이래야지 뭐 그렇게 걱정뿐이고 그러는지 난 이해를 못하겠음. 내가 이상한거임? ...아무튼 우리 팀 내년에 정말 잘했으면 좋겠고 꼭 우승 했으면 좋겠음. 그리고 다음 시즌에 대해서 생각하는거 조만간 글 써보겠음....

+ 최근 심심해서 유튜브로 옛날 경기 하이라이트를 보는데 보다보니 강뱅이랑 정창영이랑 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함. 가드치고 큰 키에 좋은 수비력, 잘생긴 얼굴(?)까지...

강뱅은 슛터에 가깝고 정창영은 이것저것 다 하는 트위너에 가깝지만 비슷하다는 생각이 계속 드는거 같음. 10년도 더 된 얘기인데 우리 팀에 우승을 가져다 줬던 강뱅의 역전 3점처럼 정창영이 우리 팀에게 우승을 가져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

https://www.youtube.com/watch?v=S5J9MDoYvQg

[강병현 챔피언위닝샷] 2010-2011 KBL 챔피언결정전FINALS 6차전 원주 동부Wonju DONGBU vs 전주Jeonju KCC H/L

10-11 챔프전 시리즈는 역대 챔프전 시리즈중 가장재밌던 경기중에 하나로 국내농구팬들의 가슴속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양팀이 보여줬던 재밌는 경기에 잠실실내체육관이 3층까지 가득찰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고 무엇보다 4쿼터 막판까지도 알 수 없는 승부가 위닝샷으로 인해 결정되면서...

www.youtube.com

(이 시즌 기억하는 팬들이 있는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