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스토리] 회색곰 2화 보물 발견!?

kendow · 2024.03.28 22:19:25

2화 보물 발견!?

2-1

[오스트레일리아데블]

동굴까지의 달리기 트레이닝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구나…

[회색곰]

장애물이 많이 있었으니까
덕분에 좋은 트레이닝이 됐다

…그런데，이 동굴에서 본
보물의 빛이라는 건 어딜까?

[불곰]

으ー응，그럴만한 반짝반짝은
안 보이는데ー

[오스트레일리아데블]

태즈메이니아데블짱은
두 개의 빛을 봤다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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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메이니아데블]

어，캄캄한 어둠 속에서
두 개의 빛밖에 안 보였거든

번뜩하는 빛이，
이쪽을 보는 듯한…

[오스트레일리아데블＆불곰]

꿀꺽…

[회색곰]

흠，뭐 안에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 수 없겠군

[불곰]

그렇겠네ー
그럼 일단 들어가볼까ー

-장소이동 동굴 안-

[태즈메이니아데블]

윽…역시 안도 어둡구만…

[오스트레일리아데블]

응…거기다 낮이랑 다르게，
눅눅한 느낌이…

[？？？]

키키…

[불곰]

회색곰，뭔가 찾았어ー?

[회색곰]

아니，지금으로썬 아무것도 안 보이는군

[？？？]

키키…키키키…

[태즈메이니아데블]

야，야，아까부터 뭔가 안 들려?

[오스트레일리아데블]

그거，나도 생각했어…
키키…라는 목소리가 들렸지…?

[회색곰]

확실히…
거기다，계속 누군가가 보고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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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킥킥킥…

[태즈메이니아데블]

여，역시 누가 있는 거 아냐!?
목소리가 다가오는 느낌도 들고!

[오스트레일리아데블]

태즈메이니아데블짱，무서우면
날 붙잡아도 돼…!

[태즈메이니아데블]

무，무서울 리 없잖아!?

[회색곰]

누군가의 기척은 있지만，역시 여기엔
아무것도 없는 것 같군

[불곰]

으ー응，그러게，일단 나갈까ー

[？？？]

어라，벌써 가버리는 거야?

[태즈메이니아데블]

햑!?!?

[회색곰]

이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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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박쥐]

키키킷
안녕，놀라게 해버렸을까?

[불곰]

흡혈박쥐!?

-

2-2

[불곰]

계속 누군가 가까이 있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흡혈박쥐였던 건가ー

[흡혈박쥐]

키킷…
그렇다는 말♪

[회색곰]

그랬던 건가…
배후에서 느껴진 기척은 너였군

[흡혈박쥐]

으ー응，바로 나와도 좋았겠지만
쪼끔 놀래키고 싶어져서…♪

[태즈메이니아데블＆오스트레일리아데블]

뭐야~…

[오스트레일리아데블]

뭔가，단번에 힘이 빠져버렸어…

[태즈메이니아데블]

그러게，그 때문인지
무지 배고파졌어…

[흡혈박쥐]

어라，그럼 모두에게 내
자파만을 나눠줄게

[태즈메이니아데블]

엣，그래도 돼!?

[흡혈박쥐]

어，놀라게 한 사과도 담아서 말이지♪

[회색곰]

트레이닝을 한 후라
영양보충을 할 수 있다는 데 기쁘군

[불곰]

와ー!　자파만이다ー!

[흡혈박쥐]

키키키，준비해올 테니까，잠깐
기다려줘…많이 가져올게

그럼 다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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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잘 먹겠습니다ー!

[태즈메이니아데블]

와구와구，우물우물…
우물우물…꿀꺽!　맛있어ー!

[오스트레일리아데블]

태즈메이니아데블짱
천천히 먹어야 한다?

[회색곰]

우물…꿀꺽…음
몸에 스며드는 것을 알겠군

[불곰]

그러고보니，결국 태즈메이니아데블이 본
빛은 뭐였던 걸까ー?

[회색곰]

그거 말인데…

두 개의 빛은，흡혈박쥐군의
눈이었던 거 아냐?

[태즈메이니아데블＆오스트레일리아데블＆불곰]

흡혈박쥐의…눈?

[흡혈박쥐]

…아，그러고보니 얼마 전에 동굴 입구에서
태즈메이니아데블을 봤어

[태즈메이니아데블]

엉!?　그，그랬던 거냐…!?

[흡혈박쥐]

내가 무서웠는지，바로
도망쳐버렸지만…키킷

[태즈메이니아데블]

아니…，무서웠던 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데블을 부르려던 거였어!

틀림없이 나는，
환상의 보물이라고 생각해서…

[오스트레일리아데블]

태즈메이니아데블짱…

[불곰]

그런가ー　빛났던 건，보물이 아니라
흡혈박쥐의 눈이었구나ー

-

2-3

[흡혈박쥐]

혹시，너희들
최근 화제가 된 보물 찾기를 하고 있어?

[회색곰]

어，흡혈박쥐군은
보물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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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박쥐]

나는 모르지만…그런
도시전설에 해박한 프렌즈라면 알고 있어

[불곰]

도시전설에 해박한 프렌즈…
으응ー?　누구 말일까ー

[흡혈박쥐]

신출귀몰해서 어디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면 이 숲에 있을 거야，키킷…

[태즈메이니아데블]

그럼，그 녀석에게 물어보면
보물의 존재를 알 수 있단 말이구만!

[흡혈박쥐]

키키키…그래도 알고 있어?
밤의 보물 찾기는 아주 위험해

[태즈메이니아데블]

그런건 아무렇지 않아!

[오스트레일리아데블]

괜찮으려나…걱정이야…

[태즈메이니아데블]

괜찮대도!　어떤 위험이 있어도
내가 전부 쫓아내줄 테니까!

[회색곰]

기합은 충분한 것 같군，감복했다

그렇다면 심기일전，다 같이
새로이 보물 찾기 트레이닝을 하지 않겠나?

[불곰]

와ー，재밌겠다―!
더욱 최강이 되버리겠네ー!

[태즈메이니아데블]

아까의 트레이닝도 재밌었으니까
또 어울리게 해줘도 좋다구!

[오스트레일리아데블]

걱정이지만，회색곰씨가 있으면
괜찮으려나…

나，나도 참가할게요…!

[흡혈박쥐]

키킷…
다들，각오가 정해진 것 같네

그럼，행운을 빌고 있을게♪

-장소이동 동굴 밖-

[불곰]

후우，그럼 우선은，어떻게 해서
보물을 찾느냐구나ー

[회색곰]

어，그 도시전설에 해박한 프렌즈에게
잘 들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태즈메이니아데블]

지금이라면 이 숲에 있다고 했지

[？？？]

――너희들…

[오스트레일리아데블]

왓!?　바，방금 목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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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곰]

…그늘에서 들려온 것 같다
어이，거기 누가 있는 거냐?

[？？？]

――환상의 보물을 찾고 있는 거냐?

[회색곰]

뭣…!
――누구냐，너는…!?

-

[츠치노코]

이야기는 다 들었다…
보물은 그리 용이하게 찾을 수 있는 게 아냐

[불곰]

앗!　방금 슬쩍 모습이 보였어ー

[오스트레일리아데블]

진짜다…!　저건――

[회색곰]

…츠치노코군 아닌가?

[츠치노코]

뭣…!　왜 내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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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즈메이니아데블]

아니，그냥 반은 보이고 있다구…?

사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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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데블]

앗，숨어버렸어…

[회색곰]

혹시，도시전설에 해박한 프렌즈라는 건
츠치노코군을 말하는 건가?

[츠치노코]

…훗，환상의 보물에 대한 걸
듣고 싶은 거지?

어떻게든 듣고 싶다면
못 가르쳐 줄 것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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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곰]

（또 반은 보이고 있는데…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지）

환상의 보물에 대해，알고 있다면
꼭 알려주지 않겠어?

[츠치노코]

좋겠지
우선，보물을 볼 수 있는 장소는 밤의 깨끗한 물가다

[오스트레일리아데블＆태즈메이니아데블]

깨끗한 물가…?

[츠치노코]

어，운이 좋다면，눈부시게 빛나는
환상의 보물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거다

[불곰]

최강 보믈짱이…많이!?

[태즈메이니아데블]

좋았어，그럼
아무튼 물가로 가면 되는 거구만!

[츠치노코]

…잠깐，아무 생각도 없이 가면 안 돼
신중하게，조심스럽게 가지 않으면…

[태즈메이니아데블＆불곰]

가지 않으면…?

[츠치노코]

그 보물은 바로 사라져버려

[불곰]

에!　사라져버린다고ー!?

[오스트레일리아데블]

그래도…조심스럽게 가면 된다는 거지…!

[태즈메이니아데블]

그러게，조용히 슬ー며시 가서
보물을 얻을 수 있다면 간단하다

[불곰]

조ー아，그럼 바로 그 물가로 가자ー!

[회색곰]

아니，잠깐
정작，물가로의 루트를 모르잖아

[불곰]

아，확실히!

[회색곰]

누군가，물가까지 안내해줄 수 있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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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치노코]

어，어이…
왜 다들 이쪽을 보는 건데…!?

[모두]

빤ーー히

[츠치노코]

윽…
사삭!

아，알겠어…안내할 테니까
그런 식으로 뚫어지게 보는 건 그만둬…!

[오스트레일리아데블＆태즈메이니아데블]

우와ー!

[회색곰]

츠치노코군이 안내해준다면
마음 든든하군，고맙다

[츠치노코]

흐，흥…그냥 변덕이다

[회색곰]

좋아，그럼 마음을 다잡고
보물 찾기 트레이닝――…

[모두]

스타트!!

-

1화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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