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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케모노 프렌즈]가 태어난 진짜 이야기와 야오요로즈 사장 인터뷰 - 5

다크블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6.08 22:28:01
조회 979 추천 13 댓글 6
														

테라이씨가 없었다면 [케모프레]의 애니메이션화는 실현되지 않았다!?

---[케모프레]의 시발점은 테라이씨입니까?
테라이씨 : 그럴 지도요. 처음에는 [케모프레]의 이야기가 왔을 때에는 [테라이씨 쪽에서 만들어 줘]라고 한마디도 말해 주지 않았었지만, 제가 [할 수 있게 해줘]라고 부탁했습니다.  허나, 우리는 CG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측에서 보면 불안함만 있었죠.  로봇같은 거라면 괜찮겠지만 서벌쨩같이 귀여운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겠어?]라고 말이죠.
  그래서 설득하기 위하여 일종의 데몬스트레이션 영상을 만들어 보여주게 했습니다.  90초 정도의 PV같은 영상으로 서벌쨩이 춤추는 것 뿐이었지만 말입니다.
(역자 : 데몬스트레이션 영상 = 제품의 특징에 대한 실험 결과를 통해 제품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광고)라고 구글선생님이..

---그것이 야오요로즈와 [케모프레]의 첫 접촉이었군요.
테라이씨 : 그 때에는 [미나라이 디바]같은 걸로 우리 녀석들이 엄청 바뻤습니다만, [요건 꼭 맹글어야혀! 하자구!!!]라면서 스탭을 설득했었죠.  후쿠하라에게는 갈굼받기도 했었죠(웃음).
(역주 : 미나라이 디바 = 3D모델에 모션캡쳐를 사용하여 만든 애니.  다른 애니와 다르게 생방송 +3D 모델 + 모션캡쳐 라는 방식으로 보내진 실시간 방송사고[...] 애니)


---그리고 PV가 완성되었군요.
테라이씨 : [에에에에에~~]라며 말하기는 했어도 90초의 PC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것을 납품하니까, 글쎄 요시자키(케모프레 컨셉디자이너)씨가 무진장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요시자키씨는, 아직 애니메에 대한 이야기조차 나오지도 않았었는데 [만일 애니메한다면 이 제작회사로 하고 싶어!]라는 느낌으로 말해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그 때에는 정말 기뻤죠.

---당연히 기쁘셨겠죠!
테라이씨 : 이런 저런 시간이 흘러서, 애니메이션의 이야기가 거의 결정될 무렵, [야오요로즈, 잘 부탁드려요]라고 말해 주셨죠.  그 때 저는 스탭들에게 PV로 기뻐해 주셨던 [요시자키씨께 감사들 혀야해!]라고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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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프레]의 제작이 결정되었을 때, 테라이씨가 생각 했던 것은?
테라이씨 : 저는 열정을 가진 사람 [타츠키]를 감독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케모프레]로 제가 하고 싶었던 것은, 타츠키감독 작품을 세상에 선보이고 싶어. 단지 그것뿐이었습니다.  다츠키군은 [찾아보자! 부활동] 때 부터 계속, 어디 말뼉다구인지도 모르는 우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었습니다.  그 은혜에 언젠가 보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저는 애니메이션의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 녀석은 배신하지 않을 동료다]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역시 저는 사람을 좋아하나 봐요.

---테라이씨 기준으로 하면, 타츠키감독에 대한 은혜갚기가 [케모프레]의 시작이었군요.
테라이씨 : 애니메이션이 성공할 지 망할 지는 모르지만, 본인이 하고 싶어 한다면 한번은 감독을 해보지 않으면 안돼!.  그건 [케모프레]가 시작되기 전부터, 줄곧 타츠키군에게 말했었습니다.  [언젠가는 감독을 시켜 주겠어! 내가 꼭 따 올 테니까 믿고 있어줘!]라고.  그래서 [타츠키를 감독으로 한다]가 최우선이었고, 작품이 어찌저찌 [케모프레]였었습니다.  아니, 이건 안돼! [어찌저찌]라고 이야기 하면 혼쭐날 거야(웃음)

일동 : (웃음)

---다츠키감독은 동물을 정말 좋아한다, 그것을 듣고 [케모프레]의 감독으로 고용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테라이씨 : 아프리카에 살았었던 적이 있다는 것은 우연치 않게 들었습니다만, 동물을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몰랐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학원물일 지도 모르고, 로봇물일 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건, 타츠키군을 감독이라는 의자에 앉혀서, 자유로이 애니메이션을 만들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저는 순수하게 [이 사람이라면 훌륭한 것을 만들을 거야]라고 믿었습니다.
  츤쿠♂때도 같았습니다. [이 녀석이라면, 뭔가 재미진 것을 만들거야]라고 생각만 했었지, 첫만남 당시에는 [모닝무스메]를 만들지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케모프레]프로젝트의 막이 올랐습니다.  테라이씨의 눈에는 어떻게 보이셨나요?
테라이씨 : 그 부분에 대해서는 무책임하게 보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타츠키군이라면 어떻게든 해주겠지]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성공할 지 망할 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지 않습니까?  사실 성공하지 않으면 큰 일이지만, 크리에이터 시점으로 생각하면 그러한 중압감은 엄청납니다.  일단, 신뢰할 수 있는 스탭에게 공을 던져 보는 것.  그것이 좋은 작품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아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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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icovideo.jp/watch/sm25837920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위의 동영상이야 말로 최초의 케모노 프렌즈 영상입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르지만 이 영상이 없었다면 지금의 케모노 프렌즈도 없었을 것입니다.

못보셨던 분들은 한번 보셔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추신 : 동영상 직 링크 방법을 모르겠으니 주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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