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SEAL 세미나에 교관으로 참여, 팟캐스트까지 출연했던 ADAM 기억하냐?

전직 데브그루(최연소로 데브그루에 선발됨)에 그린팀 교관 경력까지 있는, 특수부대 중에선 엘리트 중에 엘리트이다.

근데 이 새끼가 지 씰친구들이랑 공작비 횡령하다 걸려서 동료 그린베레 살해하고 이등병 불명예 전역했다는 건 모르는 애들이 많더라.

이 사건이 굉장히 파장이 컸던 게 굳이 레딧까지 안 가고 나무위키만 들어가도 박제 돼 있는 걸 볼 수 있다.

그것 땜에 얼굴 가리고 나왔던 거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레딧 서치해서 함 봐라. 차마 내 손으로 옮겨 쓰기 더러워서 축약해서 적는다. 뭘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본명은 Adam matthews.

얘는 운이 좋았던 건지 1년만 살고 나왔는데

암튼 이런 놈이 이근이랑 같이 부팀장으로 실전 뛰었던 사람이다.

그 인연으로 한국까지 와서 교육도 해주고 한국 입장에서 고마운 사람은 맞지.

미 특수전에 저런 또라이들이 한트럭이다.

저기선 강력범죄자랑 엘리트특수부대랑 종이 한 장 차이임.

근데 한국에서 깡패들이랑 어울린다고 뭐라 하는 게 ㅆㅂ 말이냐 방구냐

그리고 이근 본인부터가 이미 도덕적 선을 한참 넘어버린 사람이다.

아무리 군인으로서 살인이 허용된다고 해도 직접 사람을 죽여본 사람은 뭐가 됐든 제정신이 아닐 확률이 크다.

이근 본인도 그런 쪽에 프라이드를 갖고 있으니.

이렇게 쓰니깐 마치 내가 이근 안티처럼 보이는데

본인은 가사때부터 지금까지 이근 골수팬임.

근갤에도 꾸준히 정보글 올렸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거고.

결론은 이근 걱정하지 말라는 거다.

거의 4년동안 이근 보면서 느낀 게 이 사람은 안락함을 추구하지 않는 걸 넘어서

자기 파멸을 원하는 사람이라는 거임.

팬으로선 안타까울 수 있지만 이근 대위의 결말이 일반적 관점으로 봤을 땐 상당히 비참할 수도 있겠다.

본인이 그렇게 살고 싶다는데 어쩌겠냐

뭐 나중에 애가 크고나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사람이 쉽게 바뀌진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