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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코마히나 태어난 미래 ㅂㅇ앱에서 작성

ㅇㅇ(125.184) 2020.06.01 13:15:13
조회 2078 추천 17 댓글 0
														

태어난 미래

※의역주의※

코멘트

시리어스 코마히나. 사망소재가 있지만 비극은 아닐 겁니다.
미래 기관 조작으로 친구들 모두 깨어나 있음. 나에기군, 키리키리씨, 토가미군 세 사람도 언뜻 나옵니다. 제목은 모 아티스트의 곡 "미래"의 가사로부터



"왜, 코마에다군을 죽였지?"
 왼쪽 뺨이 욱신욱신 아프다. 사정없이 마구 때렸다... 가차없는 이 탐정. 그렇다고 해도... 하핫, 내가 검정...이라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나는--"

――――――――――――――――――――――

 아침 7시.
 세수를 하고, 이를 닦고, 기관이 지급한 검은 정장을 입는다. 거울 앞에서 가볍게 몸가짐을 체크. 조금 자란 단발을 가볍게 쓸어 올리고, 검은 가죽구두를 신고 방을 나선다. 엘리베이터로 1F에 내려, 긴 시간 복도를 통해서 사원 식당에. 하늘은 파랗고 맑다...라고 생각한다.

"여어 안녕, 으음... 오늘 아침도 일본식 정식으로 할까?"
 초고교급의 요리사가 그렇게 물어서, 일단 메뉴에 눈을 돌린다...지만. 사실 그런 걸 보지 않아도 이미 주문은 하고 있었다.
"그래, 부탁해. 역시 아침은 쌀을 먹지 않으면, 아무래도 힘이 나지 않으니까."
 그 녀석 없는 미래가, 오늘도 태어난다.

"아-, 너무 무리하지 마"
 발돋움해서 필사적으로 위의 선반에 손을 뻗는 코이즈미를 보다 못해, 대신에 원하는 자료를 집어 준다. 이럴 때는 주저하지 말고 키 큰 인간에게 말을 걸었으면 좋겠다. 그저 오래 알고지낸 결과, 이 녀석이 그렇게 간단히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어 하지 않는 성격인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불쑥 내밀자 코이즈미는 곰이나 유령을 만난 것 같은 얼굴로 쭈뼛쭈뼛 그것을 받아들었다. 과한 반응에 쓴웃음을 짓지만 무리도 아니다. 식사는 매일 구내식당에서 했기 때문에 하나무라를 계속 만나고 있었지만, 내가 직장에 얼굴을 내미는 것은 그 녀석의 장례식 이후 3개월만의 일이니까.
"너... 이제 출근해도 괜찮아?"
"아, 아무렇지도 않아. 지금도 팔팔하고...아파!"
 퍽! 하고 갑자기 뒤통수를 얻어맞아 눈에서 불꽃이 튀어 나온다. 잠깐...아팠다. 지금 것은. 머리를 누르면서 눈물이 맺힌 눈으로 돌아보니--거기에 있던 것은 구겨진 서류를 손에 든 초고교급 상속자 -진짜 쪽의 토가미였다.
"토, 토가미"
"어이... 네놈 여기서 뭐하는 거야. 분명히 난 아직 쉬고 있는 것처럼 말해 두었을 텐데."
 눈을 치켜뜨고 언짢은 듯이 노려보는 토가미. 큰일났다. 하필 갑자기 이 녀석에게 들키다니.우선 셋 중에서 가장 밀어붙이는 것에 약해 보이는 나에기한테 회유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듣고 있나? 나를 무시하다니 배짱 한 번 좋군."
 예사롭지 않은 위압감에 잠시 주춤거리지만 여기서 물러설 수는 없다. 꼬리를 감고 도망가고 싶은 기분을 감추고, 나는 똑바로 그 두 눈동자를 응시했다.
"그... 그... 맘대로 출근한 건 잘못했어, 하지만!! ...그냥 적당히 일하게 해주지 않을래? 이렇게라도 안 하면 몸이 답답할 것 같아서."
"…………"
 안경 안쪽의, 훑는 듯한 눈. 매서운 시선에 아늑해져, 무심코 시선을 여기저기에 방황하게 만들어버린다. 마치 뱀에게 감시 받는 개구리 같은 상태. 그리고 마냥 있을 수 없는 것을 견디고 있는데, 갑자기 토가미가 불쑥 입을 열었다.
"...나았나?"
"에? 읏...아니, 그게"
 거기를 찔리면 괴롭다. 우물거리는 나의 모습에서 대답을 알아차렸는지, 토가미는 작게 한숨을 쉬고 휙 돌아서 버린다. 이대로 떠나가면 곤란한 나는 "기다려줘!"라고 황급히 만류했다.
"뭐... 확실히 아직 눈은 낫지 않았지만, 막노동 정도는 할 수 있고... 나라면 이제 괜찮으니까"
 걱정해 주는 것은 고맙지만, 역시 휴직 기간이 너무 길다. 점점 더 말이 격해지는 나에게 목만 돌리고, 토가미는 조금 혀를 찼다. 오만상을 하고 있는 듯한 옆모습
"...도저히 그런 상태로 있는 건 볼 수 없군."
 그런 상태로 서성거려도 민폐다, 아직 쉬고 있어라. 상사 중 한 명인 토가미에게 그렇게 함부로 말을 끊기면 더 이상 어쩔 수 없다. 심하게 미련을 가지면서도 나는 맥없이 내 일터를 뒤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내 눈이 모든 것을 흑백으로 밖에 비치지 않게 된 것은, 코마에다가 불의의 사고로 급사한 다음날--3개월 정도 전부터의 일이었다.
 의사의 진단 결과는 [심인성 시력장애]. 뭐든지, 가까운 인간을 잃은 쇼크로 인해 일시적으로 눈의 기능이 이상을 가져오고 있는 것 같다. 치료법은 단 하나,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지만.
"그런 말을 들어도...뭘 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
 아무래도 자신이 한심해져서 무릎을 꿇은 채 옆으로 쓰러진다. 탁. 침대 위라서 마음껏 쓰러져도 별로 아프지 않다. 차가운 시트에 얼굴을 묻고 천천히 눈을 감았다.
 어둠. 검은 색. 눈꺼풀을 들어올린다. 진한 회색. 별로 변하지 않는 시야에 질려, 다시 눈을 감는다.
 따로 쉬고 있으라고 해서 계속 방에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틀어박혀 있는 것은 정신위생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산책은 권장됐고 외출신고만 하면 다소 나들이도 허용됐다. 그렇다고는 해도, 지금의 나에게 일터 이외의 장소에 나갈 기력도 없다. 결국에는 또 이렇게 기숙사로 -- 코마에다와 같은 방이었던 방으로 돌아와 버렸다.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째각--
 시계 소리가 몹시 크게 들린다. 왠지 시계를 곁눈질로 보면 아침 9시. 지금쯤이면 기관 녀석들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미래를 위해 애쓰고 있을 때일 것이다. 그런데 나 같으면... 이런 데서 니트처럼 뒹굴뒹굴 자고 먹고 사는 것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야. 분명히 아무 쓸모없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잡일 정도는 할 수 있는데. 눈이... 아직 덜 나았어도 그 정도는. 나도.
"모두들, 더 평소대로 대해주면 좋을 텐데..."
 조금 전 코이즈미의 태도가 생각났다. 예전의 그녀석이라면 분명, 이런 한심한 나를 "너, 남자잖아! 정신 좀 차리라고!"라고 어이없게 격려해 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처럼 그 녀석 답지 않게 입을 다물고 걱정스러운 듯 힐끗힐끗 이쪽을 살폈다. 아침마다 구내식당에서 반겨주는 하나무라도 예전과 달리 성추행 같은 짓을 일절 하지 않는다. 그저 다정하게 먹고 싶은 걸 물어주며, 팔을 걷어붙여 맛있는 밥을 해 줄 뿐이다. 이제 캐릭터 붕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쓸데없이 친절하게 대해 준다. 음담패설조차 내 앞에서는 말하지 않는다.
 뭐랄까... 상당히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둘만이 아니다, 휴직 중에도 식당에서 가끔 동료들과 마주치기는 하는데... 모두 하나같이 마치 깨지기 쉬운 물건을 만지는 듯한, 아니나 다를까 정중한 태도로 대한다. 토가미조차 험담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쓸데없이 나의 응석을 받아주며 지휘를 계속하고 있다. 기관의 상층부는 분명 나의 이런 상태를 달갑게 생각하지는 않을 텐데. 그 세 사람이 여느 때처럼 무리해서 감싸주고 있을 게 분명했다.
 모두가 묘하게 나에게 과보호인 이유. 강하게, 정신 차리라고 하지 않는 이유. 물론 시력장애 때문도 있겠지만 분명 그것만은 아니다.
"뭐...숨길 생각도 없었지만"
 단순히 코마에다와 연인 사이였다는 걸 들켰겠지. 그 녀석... 모두 앞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티내고 있었으니까. 이 방의 일도, 사랑의 보금자리니 뭐니 하고... 오글거리게 부르는 식으로.
 하아, 하고 한숨을 쉰다. 그래서 미안하다. 다들 모른다. 진실, 진짜 모습을.
 코마에다가 죽기 조금 전에는 ---우리가 헤어지기 직전이었다는 것을.



 이런건 나답지 않아. 좀 더 정신 차리고, 제대로 앞을 보고,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 해야 해야만 해. 그렇다, 그러니까, 빨리--나는.
 코마에다 나기토라는 남자를, 빨리 잊어버렸어야지.

"좋아, 이렇게 할까?"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고, 이 눈을 한시라도 빨리 고친다. 그 때문에 내가 생각한 것은, 녀석의 유품을 전부 처분해 버리는 것이었다.
 좀 난폭한 방법이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그 정도의 거친 해결책이 필요하다. 체인 같은 귀금속은 무리지만 불타는 것은 어딘가 탁 트인 데나 과감하게 태워버리려고 한다. 평범하게 쓰레기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굳이 자신의 손으로 처분함으로써, 어쩌면 마음의 정리도 될 지도 모른다.
 그런 이유로. 방 한가운데에는 코마에다의 유품들로 자그마한 산이 생겼다. 녀석이 애용하던 코트, 무늬가 들어간 티셔츠, 부츠에 책—원래 물건이 별로 없던 녀석이었던 것과 생활공간이 이 좁은 원룸이었던 것 때문에, 대부분의 물건을 정리하는 데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전부... 다 확인했지?"
 옷장, 장롱, 신발장, 수납장... 샅샅이 뒤지고, 코마에다의 물건들은 이것으로 대충 꺼낼 수 있었을 것......
"아"
 등잔 밑이 어둡다. 한군데만 더 확인하는 걸 잊고 있었다. 눈앞에 있으면 거꾸로 놓치는 법이지.

"뭐... 아마 그 녀석 물건은 없겠지만"
 휙, 시선을 돌린다. 필기도구, 계산기, 서류—장식 없는 사무 책상 위에는, 역시 나의 물건 밖에 보이지 않았다.
 이 방에는 책상 하나가 존재한다. 처음에는 각자 자기 책상을 나란히 놓을 예정이었는데 가뜩이나 좁은 방을 더 좁게 하는 것도 그래서 의논한 결과 하나만 놓고 공용하기로 한 것이다.그렇다고 해도, 그 녀석은 원래 가져와서 일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책상은 거의 내 전용처럼 되어 있었지만.
 그러니까 기본 내 것 밖에 들어있지 않겠지...그렇지만 뭐, 일단 확인해 두는 것 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서랍에 손을 댔다... 하지만.
어라? 
 덜컹, 덜컹 덜컹
 안 열려. 뭔가 꽉 막힌 느낌도 아닌데. 시험 삼아 힘껏 당겨 봐도 소용없었다.
"혹시 잠겼나?"
 나는 잠근 기억이 없다...라고 하는 것은, 코마에다가? 하지만, 도대체 왜.
"뭐가 들어있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아마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전 같으면 자살에 쓰는 독약이나 칼의 종류를 의심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나에게는 확신이 있었다.
'최근 이런 생활을 하는 것도 의외로 나쁘지 않은 것 같아. 아핫, 희망도 절망도 없는 따분한 세계라니... 다른 생각은 안 들어.'
 그 녀석은 달라졌어. 가끔 농담조로 나를 예비학과라고 부르긴 하지만 예전만큼 재능 자체에 집착하지 않게 됐다. 프로그램에서 깨어난 이후 자신의 재능의 기폭이 신기하게 작아진 것도 이유 중 하나였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단순히 생사를 좌우할 만한 것은 아니었을 뿐... 불운과 행운의 흐름에는 여전히 농락당하고 있었지만.
 요즘은 예전처럼 자살을 시도하는 일도 뚝 끊었고, 나를 통해 다른 친구들과도 조금씩이지만 교류하게 되었다. 자기혐오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나아지고, 정말로 희망 신봉자였던 옛날이 거짓말처럼... 아니, 어떻게 보면 그것은 바꿔 말하면... 별로 변하지 않았다는 말인가...? 단순히 대상이 바뀐 것 뿐, 말하자면 그럴지도 모른다.
'왜냐면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 히나타군이야 말로 희망이니까...'
 바보같이 진지한 얼굴로 녀석은 자주 그런 말을 했었다.

때때로. 모든 것을 단번에 하려고 하면, 정리라고 하는 것은 좀처럼 진행되지 않는 것이다. 우선은 가능한 범위, 어느 만큼만 먼저 처분해 버리는 것이 좋다. 그래서 서랍 건은 일단 놔두기로 했다. 접수처에서 외출 신고서를 제출해, 녀석의 유품을 담은 쓰레기봉투를 어깨에 짊어지고 방을 나선다. 목적지까지는 글쎄, 얼마나 걸릴까? 지도에서 본 느낌으로는, 바다까지는 10km 정도였나. 2시간 정도면 도착할까? 괜찮을까. 내 다리.

"설마...이렇게 될 줄이야"
 기분 나쁜 걸음을 걸으면서 나는 그 녀석과 보냈던 날들을 떠올리고 있었다. 프로그램 속에서 그토록 으르렁거리고 일어나서도 이런저런 일이 있었던 우리들이...설마 이토록 깊게 관여하게 되리라고는. 인생이란 실로, 이상한 것이다.
"그때 왜...내치지 않았을까?"
 두 사람의 시작에 마음을 둔다. "연인끼리"라고 하는 관계가 되는 것에 있어서, 본래라면 밟아야 할 달콤한 순서의 여러 가지. 생각해보면, 우리들의 시작은 그 어떤 것도 통하지 않는...최저 최악의 것이었다.
 
□□□
코마에다 나기토는 깨우는 데도, 적응시키는 대에도 상당히 손이 많이 간 놈이었다.
"절망적이야... 최악이야... 이런 희망도, 절망도 없는 세상 따위 돌아오고 싶지 않았는데...! 살아서 수모를 당할 바에야 차라리 당장이라도 죽어버리고 싶어." 
"제발 살아줘! 평생에 걸친 부탁이니까... 뭐든지 할 테니까!"
 몇 차례 반복되는 자살시도에 지칠 대로 지쳐 자괴감도 벗어던지고 매달린 일, 지금도 기억한다. 필사적이었던...것 같다. 제발 그냥 살아 있어주기만 하면 안 될까 하고 그렇게 몇 번이나 하소연했다.
"헤에, 뭐든지? 지금 뭐든지 한다고 했어?"
 말꼬리를 잡고 웃었다. 재미있는 장난감을 발견한 아이처럼.
"그럼 말이야, 내 위에 올라타서, 허리를 흔들어 봐."
"뭐...!"
"아핫, 랄까. 물론 농담이야 "뭐야, 그런 걸로 안심했어?"
□□□

 생각하면 동정심도 있었을지 모른다. 자기희생에 취해 있었는지도 모른다. 왜 그때 저항하지 않고 받아들였는지 지금 생각해도 전혀 모르겠다.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우리들은 관계를 맺고—그리고 몇 번이나 몸을 겹치는 사이, 허물없이 보통들 말하는 연인사이, 같은 관계가 되었다.
"아니, 애초에 연인 사이였나?"
 분명히 "사귀자" "응, 기꺼이"라는 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냥 왠지 모르게, 분위기에서, 타성으로, 어느샌가 질질. 말하기 그렇지만 문란해진 관계를 계속하고 있었다. 같은 방에서 있었던 것도 관계가 그렇게 되는 것에 가한 것 같다. 일그러짐이 교정되는 일이 없는, 단둘만의 닫힌 세상에서. 우리들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한쪽의 죽음으로 인해 이렇게 어이없이 관계의 종언을 맞이했다.
"나는..."
 나는 그 녀석을 정말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 이렇게 된 지금에 와서야 차마 확인할 수도 없다.
 


 옅은 회색 코스모스가 바람에 흔들려 흔들리고 있다. 길가에 핀 그것을 움직이지 않는 마음으로 한 번 쳐다보더니, 짐을 다시 안고 나는 다시 걷기 시작했다.
 어쩌다 그러고 말았을까. 우린 어디서부터 틀렸을까?
 결정적이었던 건 아마 그날 아침. 코마에다가 날린 말 한마디가 지금 생각하면 두 사람의 마지막의 시작이었던 것 같다. 저 녀석이 저런 말만 꺼내지 않는다면... 아니, 저런 것은 단지 계기에 지나지 않는다. 응, 그래. 언젠가 반드시 왔겠지. 우리들의 이별이,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 빨라졌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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