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제작 후기. - 철물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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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19-03-14

[일반] 칼 제작 후기. 앱에서 작성

독일아재

2020.05.25 02:43:09

조회 667 추천 7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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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볍게.

아들놈 줄 버터 나이프 우드 카빙 하려고 했었던 거인데.

깎다보니 너모나 안이쁜 거임.

아들놈 눈에도 내 칼중에 러블리스 헌터가 가장 이쁘대서. 수정.

형태를 비슷하게.

컨투어 그립도 반영.

이정도 까지는 러블리스로 카빙이 매우 손쉽게 가능.

그다음은 파밀2로. 세밀하게.

거의 대패 수준의 포따기, 다듬기가 가능한 파밀2의 엣지각.

존나 훌륭해.

마감 하기 정말 좋다.

그런데 곡면은 아무래도 우드 카빙용 전문칼이 더 잘되것지.

우드 카빙 칼 추천좀 해줘라.

날까지 세우려다가 러블리스 형태가 무너짐. ㅋㅋ

폭스리버 쉐입이 되어 버렸어.

사포로 다듬어서 완성.

잘려나온 나무량이 어마어마 하구나.

금속 절삭 가공하면 그거 아까워서 어쩔.

최종 연마 날이 좀 아쉽긴 하지만

도화지는 잘 잘리더라 ㅋㅋ

버터 나이프인데 왜 날을 세웠을까. 깎다보니 까먹음.

아들이 겁나 맘에 들어함.

요즘 닌자고에 빠져 있는데 개 조아하네.

우드 카빙으로 훌륭한 러블리스.

더더더 존나 훌륭한 파밀2.

근데 우드 카빙은 결국 시간 이더라.

마감, 마무리를 얼마나 깔끔하게 더 하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계속 향상됨.

재미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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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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