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이것만 읽어봐도 싸움 절반은 없어질듯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105) 2023.12.30 03:19:30
조회 625 추천 7 댓글 8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7439&cid=59121&categoryId=59121

 





김성민
1들어가며
언젠가 [기동전사 건담]의 장르가 SF냐, 액션이냐, 드라마냐 논쟁한 적이 있다. 그리고 최종적인 결론은 다음과 같이 나왔다. [기동전사 건담]은 역사물이다. 같은 맥락으로 김성민 작가의 [나이트런] 역시 역사물로 분류한다면 지나친 해석일까.

하지만 [나이트런]이 우주세기에 속하는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나 [파이브 스타 스토리] 등 복잡하고 방대한 가상의 역사를 창조해낸 여러 클래식들을 연상케 한다는 건 분명하다. 그만큼 근원을 알 수 없는 우주 괴수와 그에 맞서는 인간들의 이합집산, 그 와중에 희망의 상징 역할을 해야 하면서도 본인 스스로 딜레마에 괴로워하는 우주의 기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연대기 안에서 거대한 모자이크를 이룬다.

독자로서 쉽게 진입하기 어렵지만 한 번 빠져들면 마음껏 즐길만한 풍성한 이야기와 주제가 가득하다. 하여 [나이트런]이 한국에서 가장 재밌는 웹툰은 아닐지 몰라도 한국에서 가장 보기 드문 작품 중 하나인 건 사실이다.

이 마니악한 세계를 창조해낸 김성민 작가에게서 역시 마니악한 취향을 발견한 건 그래서 특별하진 않다. 오히려 그와의 대화에서 배운 게 있다면, 어떤 마니악한 취향도 작품으로서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선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지 않는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이 필요하다는 새삼스러운 깨달음일 것이다.

2고등학교 때 서브컬처에 깊게 빠져들었다
작가사진
현재 연재 중인 [나이트런]은 마니아들의 지지가 유독 강한 작품이다.
일종의 노림수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다만 대중적인 인기는 부족하지. (웃음) 내가 뭔가 평균적인 취향의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약간 뒤틀린 삶을 살아서인지 살짝 꼬인 걸 좋아한다.

뒤틀린 삶이라면?
원래 속이 베베 꼬여 있긴 했는데 고등학교 때 집이 갑자기 망했다. 그래서 가족 모두 서울로 올라가고 나 혼자 전북 익산에서 혼자 살았다. 나중에는 할머니가 가사를 위해 내려와 주셨지만 할머니와도 많이 부딪혔고. 나이도 그렇고 뭔가 비뚤어질 환경이 조성된 건데 소심한 A형이라 그런지 막 오토바이 타고 담배 피우고 불량하게 구는 건 못했다.

뭔가 빠질만한 게 필요했고, 그러면서 원래 관심 있던 서브컬처에 깊게 빠져들었다.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나 그런 것들.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했던 시기도 아니라 해외 애니메이션을 보려면 불법 비디오 더빙된 걸 구해야 했는데 그런 걸 찾아서 친구들과 돌려보고 그랬다. 어쩌면 덕분에 나 스스로에 몰두할 수 있던 시간이 된 것 같다.

그러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취미 이상으로 꿈꾸는 기회가 되었고. 십대가 마음대로 상상한 무책임한 미래가 20대 내내 스스로를 괴롭히게 될 줄은 모르고. (웃음)

그런 경험이 만화가에 대한 꿈으로 이어진 걸까?
원래 미술을 계속 해오고 있었고 만화가에 대한 꿈도 막연히 있었지만 만화가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긴장감은 없었다. 그냥 취미로 하다가 기회가 되면 그쪽으로 가면 좋겠다는 바보 같은 긍정성에 차있을 뿐이었지.

그러다 산업디자인학과로 진학했는데 좀 방황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안 해서 학점이 꽤나 안 좋았다. 그래서 반년 만에 휴학하고 군대에 갔는데 마침 의경으로 서울에서 복무했다. 그러다보니 전역 후에 다시 익산에 있는 대학으로 돌아갈 엄두가 안 나더라. 불행히도 이때 과거 만화에 대해 품었던 열망이 깨어났다.

지금 보면 장밋빛 미래에 대한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불안한 현실을 덮으려 했던 것 같다. 마침 군대에서 SF 메카닉 장르의 작품을 구상했던 게 있어서 그걸 그려야지 싶었다.

3설정을 짜는 것과 만화를 그리는 건 다르다
작가사진
군대 다녀오면 뭐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그런데 20대라는 게 그렇다. 이걸 해야지, 해야지, 해야지, 대충 붙잡기만 하다가 20대가 다 끝날 즈음이 되어서나 정신을 차린다. 몇 년 동안 편의점이나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미루던 작품을 겨우 완성했는데 정말 엉망이었다.

출판사 쪽에선 읽어주지도 않더라. 특히 작화에 대한 진입 장벽을 넘기 어려웠다. 그래서 나는 스토리에 강점이 있으니 스토리에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만든 게 [나이트런] ‘프레이 편’의 초고였다. 그런데 그것도 딱지를 맞았다. 20대 중후반 즈음이었는데 그때부턴 몇 년 동안 걸렸던 게, 몇 달 만에 나오더라.

그 전에는 힘들다는 핑계만 대고 진짜 열심히 안 했던 거다. 그렇게 [나이트런-파더스 데이]의 초고가 나왔고 출판사에서 스토리가 괜찮다고 했다. 이제 이 길로 가면 되나보다 하고 계속 단편 콘티들을 보내줬는데 갈수록 답변을 주는 시간이 늦어지고 최종적으로 보내준 콘티에 대한 답 메일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몇 달이 지나서 내 콘티가 일본 만화를 좋아하는 마니아의 망상 같은 이야기라는 말을 듣고 그만두게 됐다.

그 말도 좀 그랬지만, 무엇보다 바로바로 답변을 주지 않는다는 게 버티기 힘들었다. 직업 없이 20대가 다 지나게 생겼는데 마냥 답변을 기다리는데 몇 달을 허비할 수 없었다.

그러다 웹툰 공모전에 도전하고 거기서도 잘 안 돼서 인터넷에 직접 올렸다가 ‘베스트도전’에서 조금씩 독자 반응을 얻게 됐다 아르바이트도 주말 근무로 바꾸고 평일에 만화를 그리면서 도전하다가 결국 지금 이렇게 정식 연재까지 온 거지.

스토리에 대한 자신감 이야기를 했는데 실제로 [나이트런]은 [덴마], [신의 탑] 등과 함께 가장 방대한 세계관을 가진 작품 중 하나다.
어릴 때부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공상하는 걸 좋아했다. 남들이랑 대화도 잘 안 하고. 그나마 군대에서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게 강제 교정된 거지. (웃음) 그런데 그렇게 설정을 짜는 것과 만화를 그리는 건 다르다.

설정 짜는 걸 좋아하는 설정 오타쿠들 특징이 자기는 백만 년 정도짜리 스토리를 짤 수 있다고, 엄청난 명작을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하는 거다. 당장 내가 그런 설정 오타쿠 출신으로서 설정과 스토리 사이의 간극을 메우기 힘들다는 건 몸으로 느꼈다.

지금도 작품 안에서 애 먹는 게 눈에 보이지 않나. (웃음) 그런데 혼자 설정을 짜고 거기에 빠지는 건 스스로 노는 거지 작품을 만드는 게 아니다.

내가 [나이트런]을 그리며 느낀 건, 설정에서 스토리가 나오는 게 아니라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위해 설정을 넣는 거라는 거다. 방대한 세계관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다. 그걸 프로로서 남들이 볼만한 스토리로 짜는 게 어렵지.

4인간과 인간의 싸움에서 과연 절대적인 선과 행복한 결말이 나올 수 있을까.
작가사진
하지만 그 모든 설정이 복선이 되어 이야기 안에서 연결될 때의 쾌감이 있지 않나.
한동안 그래픽노블 류의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서 감동적인 스토리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그걸 보며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아가다가 마지막에 쾅 터뜨렸을 때 사람의 마음에 강한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것이 감동이건 슬픔이건 카타르시스건.

창작자로서 그런 쾌감을 만드는 것에 중독된 거 같다. ‘프레이 편’에서도 이런저런 복선을 모은 뒤에 마지막에 프레이가 앤의 엄마라는 반전을 터뜨리려 한 거고. 그러기 위해 복선을 쌓고 쌓다가 20회 정도로 하려던 게 74화까지 간 거고. (웃음)

‘Another’ 편에서 미오가 시온과 반이 머물던 행성을 찾아 시온이라 이름 붙인 마지막 장면도 그런 걸까.
감정이 폭발하는 지점을 구상하지만 그게 꼭 마지막 장면인 건 아니다. ‘Another’ 편에서는 시온의 정체와 왜 반이 시온을 미워했는지 밝혀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온을 구하러 반이 가는 것만으로 재밌을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해피엔딩이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를 구해낸 소년이 모두에게 적 취급을 받으면서도 마을을 지켜낸다는 식으로. 그런데 나는 스스로 납득이 되지 않으면 죽어도 그리질 못한다. 인간 대 괴수의 싸움이면 모를까, 인간 대 인간의 싸움이 이렇게 깔끔하게 해피엔딩으로 정리될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인간과 인간이 싸워 누군가 죽는다면 과연 거기서 절대적인 선과 행복한 결말이 나올 수 있을까. 부딪혀서 진흙탕이 되면 계속 진흙탕이지 않을까. 그러다가 정말 결말에서 꿈도 희망도 답도 없는 결말이 나왔다.

정말 중요인물 대다수가 죽는 엔딩을 그리며 나도 헤어 나오기 어렵더라.

5독자들이 하나의 답을 내리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게 좋다
작가사진
답이 없다고 했는데, ‘프레이 편’에서 주인공 앤은 인류를 위해 가장 친한 친구 프레이와 싸워야 하고, ‘Another 편’에서 반은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조국을 배신한다. 주인공에게 그런 딜레마를 안기는 이유가 있을까.
특별히 나만의 방식이라기보다는 그런 딜레마와 거기서 비롯된 갈등이 스토리텔링의 기본 요소라고 본다. 물론 쉽진 않다. 쉽게 한쪽이 옳고 한쪽이 그르다고 보여주지 않기 위해 거리감을 유지해야 하니까.

개인적으로 뿌듯했던 게, ‘Another 편’에서 행성 토벌을 위해 어느 정도의 악은 용납할 수밖에 없다는 넬슨 장군에 대해 팬카페에서 옳다 그르다 논의가 되는 거였다. 독자들이 하나의 답을 내리지 않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게 좋더라.

심지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는 넬슨의 공리주의는 우주를 위해 토발을 희생한다는 드라이의 더 큰 공리주의 앞에 희생된다.
아마 그게 앞으로 [나이트런]의 중심 갈등이 될 거다. 공리주의자로서 드라이가 어떤 판단을 하고 행동을 하면, 그 대척점에서 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대답을 하는지가 메인 스토리가 된다.

이것 역시 당장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기보다는 둘 다 어떤 면에서는 잘못된 길을 걷고 그에 따라 서로 승리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줄 거다. 다시 ‘Another 편’ 같은 진흙탕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웃음) 과연 주인공급 인물 중에 살아남는 캐릭터가 얼마나 될지.

6액션 연출은 타이밍의 문제다
작가사진
말하자면 전쟁의 참혹함을 외면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건데, 그럼에도 만화로서 액션 신에서는 어떤 쾌감을 보여준다.
스토리도 복선을 쌓아서 한 번에 터뜨리는 재미가 있는데 액션 역시 이것과 융합되어야 한다고 본다. 액션의 카타르시스 역시 단순히 액션 자체보다는 액션으로가기까지의 과정이 중요하다.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하는 절박함 같은 것들이 겹겹이 쌓여 액션이라는 하나의 살풀이로 이어지는 거지. 그 순간에 정말 독자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액션을 보여줄 때 카타르시스가 있는 거고.

독자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액션이라면?
인간 대 괴수라는 콘셉트가 있으니 별의별 짓을 다 할 수 있다. (웃음) 액션에 있어 내 취향이라는 취향은 다 보여줄 수 있다. 전함이 빔도 쏘고, 전투기가 미사일도 쏘고, 막 기사가 검이랑 필살기도 쓰고, 괴수가 합체를 하기도 하고.

비록 제대로 만화를 배운 적은 없지만 액션의 호흡에 있어서는 나름의 이론이 있다. 타이밍의 문제다. 독자가 숨도 못 쉬고 몰입할 수 있는 지점을 만들고 나중에 숨을 몰아서 쉴 수 있는 지점도 만든다. 그러기 위해 컷의 크기를 조절해 타이밍을 조절하는 거지.

그런 액션이 가장 두드러지는 건 앤과 블루비틀의 대결 같은 기사 대 상위 괴수의 싸움인데, 작품 초기에 비해 기사의 전투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사실 처음에는 이런 밸런스가 아니었지. 처음에는 상위 괴수의 갑옷을 벨 수 있는 AB소드를 쓰는 전술적 존재로서 기사가 존재했는데 언젠가부터 너무 강해졌다. 배틀 만화의 딜레마 같다.

정말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계속 걷잡을 수 없이 기사가 강해진다. 벨치스의 영웅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그리면서 앤과 프레이가 행성에 크레이터를 만드는 장면부터 조금씩 인플레이션이 일어난 거 같다. 이때만 해도 전설의 영웅들이니 가능한 거였는데 언젠가부턴 웬만큼 세다 싶으면 크레이터 정도는 다 뚫고 있다.

그래서 다시 전술적인 부분을 부각시켜야 한다. 기사는 전술적인 존재고, 단순히 전투력만 따지면 전함이 더 강하다는 걸 보여줘야지.

7당장 내 작품을 읽어주는 마니아층만이라도 확실히 즐겁게 해주고 싶다
작가사진
가장 처음의 질문으로 돌아가서, 이런 복잡한 세계관과 설정과 주제 의식 모두 작품의 장점이지만 신규 독자들의 유입을 어렵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어렵지. 또 만화책의 경우 이걸 다 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보는데, 웹툰의 경우 한 페이지를 그리 오래 유지하지 않는다. 대부분 소비 시간이 짧은 매체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고, 그런 면에서 [나이트런]은 불리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당장은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신규 독자 유입은 어쩔 수 없더라도, 당장 내 작품을 읽어주는 마니아층만이라도 확실히 즐겁게 해줄만한 걸 그려야한다고 생각했다.

당장 읽긴 힘들더라도 나중에 독자끼리 서로 이야기하며 설정을 가지고 놀 수 있는 그런 것들. 다만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고 타협 없이 불친절하게 그린 건 작품에 마이너스 요소였다고 본다.

민감한 얘기지만 웹툰으로서의 가독성도 분명 떨어진다.
내 역량의 부족이다. 이 한 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 쉽게 표현하고 쉽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이 필요하다. 특히 대사의 경우 스토리를 미리 짜놓고 거의 마지막에 쓰는데 마감에 쫓기느라 이걸 잘 정리 못한 게 있다.

그래도 전보다는 글자 크기가 많이 커져서 옛날 에피소드보다는 보기 쉬워졌다고 하더라. 조금씩 조금씩 더 좋아질 거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그 성장이 [나이트런] 이후를 결정할 텐데.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은 다른데, [나이트런]은 그 둘 사이의 교집합이다. 하고 싶은 건 사실 얼마든지 있는데 그걸 작품으로 보여주려면 내가 더 성장해야지. 그 성장이 단순히 인간으로서의 성숙을 말하는 건 아니다.

다양한 취향과 문화를 경험하고 쌓아가고 싶다. 그 성장의 끝에 어떤 걸 보여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3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80507 일반 여왕괴수 행성 다 빨아먹으면 이동해서 다음행성에 둥지짓나 [2]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47 1
80506 일반 콰트로가 괴수여왕이였고 피어도 존버탓으면 어케됨? [3] ㅇㅇ(117.123) 01.07 177 0
80505 일반 앤이 사전적으로 회색이고 아니고가 중요하진 않은 듯.. ㅇㅇ(124.53) 01.07 67 0
80504 일반 근데 지금 200번 알파인 우주인류들 [4] 브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15 0
80503 일반 4대세력이 멀쩡했으면 [1] 브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86 0
80502 일반 200번이랑 지구인은 같은 운명이라하는게 안와닿는게 [37] ㅇㅇ(124.53) 01.07 355 5
80501 일반 벨치스가 드라이에 비빌 수 있는거 상상가냐 [7] ㅇㅇ(124.53) 01.07 294 0
80500 일반 드라이는 회색이라고 무작정 안잡을려고 파괴한거아님? [3] 비시민(61.255) 01.07 144 0
80499 일반 푸른꽃 함대에 양산형 2식들 ㅈㄴ 많이 타고 있겠네? [3] ㅇㅇ(61.74) 01.07 179 0
80498 일반 회색과 200번은 같은 처지일까? ㅇㅇ(175.112) 01.07 48 0
80497 일반 예니체리가 앞으로의 전개를 암시하고 있을까? [1] ㅇㅇ(222.108) 01.07 128 0
80496 일반 콜히 물로켓인것도 또 몰라 ㅇㅇ(124.53) 01.07 62 0
80495 일반 콜히가 물로켓인건 당연한거 아니냐? [2] ㅇㅇ(61.74) 01.07 151 0
80494 일반 나 반고닉 신청하고나서 짠해짐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48 0
80493 일반 콜드히어로들도 피어는 1대1론 못잡음? [6] ㅇㅇ(117.123) 01.07 298 0
80491 일반 근데 흑숍장갑 먹은걸로 파워가 얼마나 보존되는거지 [4] D4C서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262 0
80490 일반 굳이 목성함같은건 만들 필요가 없지 [2] ㅇㅇ(117.123) 01.07 129 0
80489 일반 진테슬러도 나런콘 해줘잉 [1] ㅇㅇ(220.70) 01.07 124 3
80488 일반 난 관측자 충분히 쎌거 같음 ㅇㅇ(211.234) 01.07 66 0
80487 일반 앤이 뱅한게 al이랑 일반 시민한명인데 비시민(118.130) 01.07 66 1
80486 일반 al 혼자 문명레벨 오르는거 아니냐 몰?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92 0
80485 일반 원래 엘나자가 앤 죽여야된다고 뮤리한테 말해줬고 ㅇㅇ(211.234) 01.07 87 0
80484 일반 찐루인vs나머지 전부 [2] 몰?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67 0
80483 일반 그럼 이제 회색은 아웃리스트 mk.2인거임? 비시민(211.119) 01.07 59 0
80482 일반 황녀랑 노튼은 쥬금? [1] 비시민(115.161) 01.07 170 0
80481 일반 나이트런 앤딩은 결국 비시민(14.44) 01.07 126 0
80479 일반 가리안의 나자 할매도 순혈 아닐까? 비시민(116.39) 01.07 69 0
80477 일반 파이브는 뭐 어떻게 만들어졌길레 ㅇㅇ(175.112) 01.07 101 0
80476 일반 근데 빔병기라는게 그렇게 쌘가? [3] ㅇㅇ(211.109) 01.07 310 2
80475 일반 이대로만 가면 성공 but 유그드라실 오면 ㅈ망 비시민(211.222) 01.07 66 0
80474 일반 AL은 어차피 좆망 확정이라 그리 걱정할 필요 없는듯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201 0
80473 일반 드라이는 소마보다 더 비참하게 끝날듯 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07 0
80472 일반 드라이 앤한테 죽겠지? [6] 비시민(122.254) 01.07 191 0
80471 일반 los 회색선별 저것도 만능은 아님 [1] 왜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58 0
80470 창작 지금 즉시 생명을 정지하라. [3] 비시민(203.251) 01.07 3124 30
80469 일반 드가놈 레오한테 앤으로 가스라이팅 존나 하네ㅋㅋ [1] 해답은빠른치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7 174 0
80468 일반 스미스랑 댄이랑 만날수도 있겠네 [1] ㅇㅇ(125.182) 01.06 153 0
80467 일반 그래 맞아 놀랍게도 그건 사실이야 [1] ㅇㅇ(106.101) 01.06 218 1
80466 일반 "누가 회색인지는 내가 결정한다" [1] 선풍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444 29
80465 일반 회색이 생각보다 존나 많으면 얼추 밸런스 맞을듯 [1] ㅇㅇ(122.35) 01.06 128 0
80464 일반 관측자들이 생각보다 강하게 나오지 않을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292 5
80463 일반 앤 이때 무슨 생각 들었을까 [2] ㅇㅇ(211.234) 01.06 339 2
80462 일반 근데 월드엔진은 왜 2개밖에 못만들었을까? [1] ㅇㅇ(175.114) 01.06 145 0
80461 일반 시온 자일의 피의 폭주 개념이 좀 애매하지 [6] ㅇㅇ(222.114) 01.06 420 7
80460 일반 찐진 말 중에 이해안가는거 [109] 비시민(58.29) 01.06 936 9
80459 일반 전에 봤을때 아이니만 봤었다가 보르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174 0
80458 일반 AL본진 개싸움나는거 보고싶음 오오치치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66 0
80457 일반 회색이 진짜 애매함 ㅇㅇ(211.235) 01.06 83 0
80456 일반 한가지 확실한 거 ㅇㅇ(221.163) 01.06 50 0
80455 일반 백비숍이 레드비숍이었다는게 충격..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6 30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