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부산 하단주변에서 살고 같은 부산 청룡동으로 이사했을때 격었던건데, 한 쪽에서 좀 오래 살았다고 다른 것도 아니고 같은 도시 다른 지역에 이사한 다음 한달만에 토질이나 주변 환경의 변화 문제로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음

ㄴㅁ 같은 도시의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을 뿐인데도 한달만에 토질문제로 병원가서 링겔맞고 병원침상에 뻗어있으면서 적응해야할 정도로 환경의 변화라는게 사람에 따라서 심하긴 하더라

그 전까지는 존나 주변 공단에서 내뿜는 온갖 매연과 미세먼지에서도 건강우량했는데도 단지 토질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그런게 몸이 민감하게 반응할줄 누가 알았을까

그런거 보면 작중 지구인들이 화성같이 지구 외 환경에서 부적응으로 죽어나가는게 마냥 나런만의 과장으로 보이질 않음

내가 그거랑 같은, 그러나 스케일이 존나 작은 문제로 죽다 살아난 경험이 있었어 더 그런듯함

적응력이라는건 사람에 따라서 정말 중요한 문제가 맞긴하다는걸 절실히 느꼈지